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수씨 칭찬하는게 지나친거 같아요

바간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2-11-06 09:30:17
몇차례에 걸쳐 동생처를 좋게 평하는 말들 들었어도
그냥 흘려들었는데
이게 지나치게 그러는 걸 보니
아무래도 뭔가 기분이 안좋아져요.
남편들 제수씨에 대해 딴마음을 가질 수도 있나요?

겉으로야 내색을 안한다치더라도 
가족지간에 마음이 끌리는 건 있을 수도 있는 일인거 같아요.

유달리 동생처 얘기만 나오면 안좋은 말을 하는 적은 한번도 없고
늘상 칭찬 일색이거든요.
시부모에게 잘하려는게 눈에 보인다..
정성으로 음식을 해온다.
참 맛있더라...

그런데 그게 다른 형제의 안사람에게는 한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거든요.
형수들이 훨씬 더 많이 일해주고 음식해주는 데도
단한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이
유독 동생처한테만 그렇게 칭찬 일색이라면
의심할 만 한거지요?
IP : 114.207.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9:32 AM (211.253.xxx.235)

    이젠 칭찬도 문제인가요.
    아랫사람이 형수들 칭찬하는 것도 웃기잖아요.
    칭찬이란 게 아랫사람에게 하는거지.
    그리고 A는 일은 100하지만 툴툴대고 B는 50밖에 못하지만 마음으로 하면
    당연히 B를 칭찬하지요.

  • 2. ..
    '12.11.6 9:34 AM (147.46.xxx.47)

    그게 콩깍지라는건데..꼭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씌이는건 아니구요.
    가족이나 남의사람에게 씌일수있는건데.. 살다보면 어떤계기로든 그 칭찬이 멈춰질겁니다.
    콩깍지는 벗겨지게 마련이거든요^^

  • 3. ..
    '12.11.6 9:39 AM (1.225.xxx.88)

    이제 가족이 되었으니 좋게 보려는거겠지요. 222222

  • 4. ..
    '12.11.6 9:40 AM (180.229.xxx.104)

    수상한 느낌드실수도 있는데....
    만약 그 느낌이 맞다고 하더라도 어쩌겠어요.
    혹시 제부나 형부 없으신가요.
    제부나 형부 칭찬 자꾸 해보세요

  • 5. 원글
    '12.11.6 9:44 AM (114.207.xxx.35)

    시동생이 쌍둥이인데 일년 차이로 결혼을 하였는데
    유달리 한쪽 제수씨한테만 편애를 하는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 느껴진답니다.

  • 6.
    '12.11.6 9:45 AM (115.21.xxx.7)

    제수씨는 엄밀히 말해 핏줄 나눈 가족이 아니죠 걍 친족?
    저도 시가족 중 제 취향-_-;;에 맞고 인품 좋은 분이 있어서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결코 남편 앞에서 푼수떼기처럼 칭찬하지 않는데
    남편분이 단순하시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가끔 '나보다 낫냐'고 웃으며 찔러 주세요.,.

  • 7. 우리 시숙
    '12.11.6 9:45 AM (210.115.xxx.46)

    우리 시숙도 저한테 칭찬 많이 하시는데 동서형님도 같은 생각이시려나.
    저는 그냥 더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데....

  • 8. ..
    '12.11.6 9:51 AM (211.253.xxx.235)

    한쪽 제수씨만 더 이쁜 짓을 하나보죠.

  • 9. ..
    '12.11.6 9:55 AM (125.182.xxx.45)

    얼마나 푼수같고 거슬리기에 여기에 글을 썼나 생각이 드네요.
    남편분 성격상 좀 조심해야할 타입이라고 여겨집니다. 저희 남편이랑 비슷해요..

  • 10. 기분
    '12.11.6 9:56 AM (211.253.xxx.18)

    나쁠 일이죠.
    설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칭찬남발이면 아내 입장에서 유쾌하지 않지요

  • 11. 남편분과 시동생이
    '12.11.6 9:59 AM (223.222.xxx.31)

    쌍둥이란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좀 신경쓰일 상황일수도 있겠네요.

  • 12. 음..
    '12.11.6 10:19 AM (218.154.xxx.86)

    쌍둥이들은 비슷한 여자와 결혼하게 된다던데..
    원글님과 비슷한데, 조금 더 어린 여자인가요?
    그럼 좀 신경 쓰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 것은 논리적으로 반박해 보세요..
    조금 웃기다는 식으로..

    자기 굉장히 제수씨 편애하더라..
    부모님에게 잘 하는 것으로 말하면 동서 누구가 더 잘하고,
    요리는 동서 누가 더 잘하잖아..
    그런데 그 동서들 칭찬은 단 한번도 한 적 없는데 누구만 칭찬하네?
    누가 보면 흑심있는 줄 알고 체신머리 없다 그러겠다..
    포인트는 이 모든 말을 농담인 양 웃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293 사진이 올려진 것 같은데 1 분명히 2013/01/08 1,051
205292 과천 안양 평촌 군포 의왕 여러분~ 같이 발레 하실까요? 25 줴떼 2013/01/08 4,040
205291 고1님자아이..키가 자꾸 커요.. 20 이제그만 2013/01/08 7,211
205290 나꼼수가 폭로한 김정남 기사가 결국 사실로 판명되었네요. 12 다크하프 2013/01/08 19,245
205289 헬스클럽 끊어볼까 하는데.. 어떤 순서로 운동을? 2 운동운동 2013/01/08 1,670
205288 [글 퍼옴] 독도 관련 서명 부탁드려요!! 독도는우리땅.. 2013/01/08 583
205287 베가레이서 요즘 공짜인가요? 5 2013/01/08 1,754
205286 대입에 대해 기본적~심화 내용을 알려면 어떡해야할까요/ 7 고3초보엄마.. 2013/01/08 1,215
205285 (급)연말정산 잘 아시는 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4 괜찮겠죠? 2013/01/08 1,091
205284 마른 오징어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여? 13 오징어좋아 2013/01/08 5,071
205283 박준영 전남 도지사 "호남 대선몰표,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인 선.. 17 ... 2013/01/08 2,492
205282 맘에드는 옷이 있는데 넘 비싸요. 6 가격인하 2013/01/08 2,445
205281 선물할려는 데.. 아웃도어 선호순 좀 가르쳐 주세요 4 등산복 2013/01/08 1,491
205280 보험회사 아르바이트 2 소심녀 2013/01/08 1,819
205279 김경수비서관님..ㅠㅠ 9 빵수니 2013/01/08 3,741
205278 자율신경 불균형 개선할 수 있나요? 1 중년 2013/01/08 3,802
205277 기막힌 어느 가족의 이야기 14 .... 2013/01/08 17,130
205276 며칠 전 올랐왔던..솔치에 관하여.. 17 너무하네.... 2013/01/08 5,194
205275 갈수록 친구관계 힘들어요... 5 2013/01/08 3,226
205274 네파 구스다운 반품할까요 5 바다짱 2013/01/08 3,055
205273 '80년 광주' 다룬 스피드 '슬픈 약속' 뮤비 참맛 2013/01/08 905
205272 창신담요로 암막커튼한 후기에요 반지 2013/01/08 2,650
205271 요즘은 여성의 경제력 정말 중요한가봐요 5 ㄴㄴ 2013/01/08 3,217
205270 초마늘을 잔뜩 사왔어요! 4 갈릭 2013/01/08 1,631
205269 다른집보다 깨끗하면 시세보다 높게 내놔도 괜찮을까요? 1 전세 놓을때.. 2013/01/08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