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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밤중의 뻘짓......

콩콩이큰언니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2-11-06 03:44:57

레시피를 정리하면서 내일 이거 이거 해볼까나....라는 생각을 하다가

키톡에 계란장조림?짱아찌? 암튼 그걸 내일 해봐야겠어!!! 라며 레시피를 찾아 읽다가...

그래 맛간장을 만들어봐야지 하고 맛간장 레시피 적어놓은 걸 대충 보며...

하룻밤 두었다 먹으라 하시니...그래 지금 당장 하는거야!!!!

사과도 있겠다 레몬도 있겠다 콧노래 잠시 부르며 룰루랄라 얇게 썰었죠.

어라.........간장이 5컵........간장병을 째려보니 아무리봐도 2컵...

그래 반으로 줄이는거야...설탕을 계랑하고 간장을 따라보니.............300cc................................

.....................

얌전히 반찬통에 사과와 레몬 썰은것 넣어두고......간장은 다시 간장병에 담고...

설탕도 다시 봉투에 넣고.......

하아..........잠이나 잘래요......ㅠ.ㅠ

내일은 일어나자 마자 간장 2병 사와야겠어요...ㅠ.ㅠ

편한 밤들 되세요...

IP : 219.255.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3:48 AM (122.43.xxx.163)

    ㅎㅎㅎㅎㅎ
    밤에 깊이 공감하고 가요~

  • 2. mmm
    '12.11.6 4:46 AM (109.130.xxx.86)

    전, 밤 11시에 인터넷으로 요리사이트를 보다가 마카롱을 보고 갑자기 재료 준비했던 적 있어요 ㅎㅎㅎㅎ
    처음으로 굽는 마카롱이라, 마카롱 굽기 전에 실온에서 1시간 말려야 된다는 것을 몰랐지 뭐예요.
    결국 자정 넘어서 구운 저의 첫 마카롱은 모두 갈라지고 부셔지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ㅠㅠ

  • 3. 오드리햇반
    '12.11.6 8:00 AM (211.36.xxx.99)

    저두요 뭐든 한번 꽃히면 당장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본의 아니게 민폐를ᆢㅋ지금은 단독으로 이사오니 요런건 참 좋네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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