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편 일로 1년간 미국 갈 기회가 생겼어요.
예비 중1남자애, 초4여자애 있구요.
남편은 하버드를 가고 싶어하구요. 저는 날씨도 그렇고 왠지 버클리쪽이 끌리네요.
학교가 하버드와 버클리 2곳중 1곳을 선택할 수 있어요.
요즘 버클리 주변이 집구하기가 힘들고 중학교에 한국인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
사돈의 팔촌까지 미국사는 사람은 한명도 없어요.
보스턴은 보스턴코리아 사이트에서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편리하게 되어있어 집구하기등등 좀 편할듯 하구요.
버클리는 아직 찾질 못했어요. 버클리 보다는 월넛크리크등 주변 도시에 정착하는 것이 훨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정도만 찾았어요.
남편은 9월학기에 맞추어 들어가자구 하는데 제 생각은 어차피 큰애가 중1에 적응하는 것도 힘드니 3월에 들어가자고 하고 있구요. 귀국하고도 중2 초에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같구요.
아이고 진짜 여권도 없는데 갑자기 미국행이 결정되서 심란해요.
경험 많으신 82님들 한마디씩만 조언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