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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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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의 공구카패애서 패닉..

아웅질린다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2-11-05 23:46:19
아주 유명한 파워블로거는 아니구요.
예전에 어느 분야에서 파워딱지 한번 받은 분 같은데.
그 분 딸 아이가 저희 애 또래라 검색하다 알게 되서 종종 들여다보다가
어느날 공구카패를 열어서 거기도 가입해서 가격 괜찮으면 아이 가디건 한 두번 샀는데.
이번에 공구공지가 떠서 보니 밍크 목도리 공구라고.
내 눈이 뭘 잘못봤나 싶어서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 진짜 밍크라고..

뭐랄까요. 

에코프렌들리, 힐링, 뭐 이런 포스트들 올리던 사람이라
느닷없이 밍크 공구한다니까 괜히 혼자 배신당한 느낌이랄까요.
내가 그간 두어벌 샀던 옷 값이 결국 이 사람에겐 그냥 돈벌이에 도움준거로구나.. 뭐 그런 찝찝함이랄까요.

서른 중반 정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몇십만원 밍크 광고하는걸 보니
김수현 드라마에 나오는 욕심많은 마나님 이미지 막 겹쳐지고..
아이고 참.. 
IP : 121.14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2.11.5 11:48 PM (14.52.xxx.59)

    몇십만원 밍크면 가짜 아닐까요???

  • 2. 8282
    '12.11.5 11:50 PM (59.10.xxx.139)

    82는 블로거 고자질의 장이로군요
    밍크목도리 몇십만원이 가짜는 무슨 ㅋㅋ

  • 3. ..
    '12.11.5 11:50 PM (39.116.xxx.17)

    블로그하면서 공구하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세요?
    거기 올리는 글들 다 공구를 위한 이미지포장일뿐인데..
    거기에 속아서 물건 사주는 사람들이 호구인거죠.

  • 4. ..
    '12.11.5 11:59 PM (1.225.xxx.53)

    블로그하면서 공구하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세요? 22222222

  • 5. ...
    '12.11.6 1:03 AM (203.228.xxx.100)

    에코프렌들리 포스팅 하고는 밍크목도리 공구...... -ㅁ-;;;;;
    심하게 비유하자면 애견블로거가 개소주 공구할 듯한 이 미친 품목 선택.
    어이 없고 민망해지네요.

  • 6. ZZZ...
    '12.11.6 1:16 AM (219.71.xxx.124)

    작년에도 팔아서 한 몫 봤잖아요,
    근데...늦게 시작해서...주문을 다 못 잡아서 되게~~~ 아쉬웠나봐요,
    올해는...마음잡고.....
    바람 불자마자....밍크 공구 올리네요. 후후....

    뭐..그 블로거 보니...
    서로 서로..공구 밀어준다고 정신없던데요~
    어쩜...이리 저리 다 얼키고 설키고 난리 부르스 인지...

    가구에...밍크에...아기 옷에....악세서리에...엄마옷에,,,,화장품에...가방에...
    흠냐.~~~~....
    서로 서로의 공구 물품 광고 한다고 정신없어요.

    완전히.....
    시골 장터에 야바위꾼이 바람잡이 세워 돈놓고 돈 먹기 하는 그런 형상이라...
    아주 꼴볼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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