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어영부영 하다보니 입을 만한 옷이 없네요.. ㅜㅜ
늦은 나이에 공부도 시작하여 대학원에도 다니는데
교복처럼 늘 같은 오리털 패딩 하나 입고 다녀요.
좀 덜 추울 때는 짧은 곤색 패딩,
더 추울 때는 검정색 하프클럽에서 산 패딩하나..
저도 민망하고 남편도 옷 좀 사라는데
어디서 사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백화점에 한번 나갈볼까 하는데
외벌이에, 제가 공부까지 하니
백화점 옷 한벌 살 엄두가 안나네요.
인터넷에서 옷을 안 사봐서 작년에 산 하프클럽 패딩도
그냥 싼 맛에 입는거지, 솔직히 맘에는 안 들어요.
(8만원 주고 샀거든요.. ^^;;;)
어디서 옷을 사면 좋을까요.
저희 집은 분당이구요,
전 서른 후반이지만, 화장은 전혀 안하고,
그냥 머리 질끈 묶고 청바지나, 스키니를 주로 입어요.
스웨터나 티셔츠 주로 입구요.
운동화나 낮은 구두 신고 다녀요..
키는 165, 몸무게는 50이라서
좀 마른 편이에요.
편하면서도 너무 후줄근해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입고 싶어요.
너무 싸보이지 않은 패딩이 편한 거 같아요.
(코트는 너무 갖춰입어야 해서요..)
가까운 아울렛이나
제평에서 괜찮은 매장 있음 소개 좀 해주세요..
예산은 30만원, 큰맘 먹으면 50만원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