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급진전-대선판도요동

기린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2-11-05 20:59:12
연말 대선의 최대 변수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5일 공식화하면서 4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이 격렬히 요동치고 있다.

안 후보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단일화' 회동을 제안하고, 문 후보가 전격 수용함에 따라 향후 판세는 단일화 협상 양상에 영향을 받으며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문ㆍ안 후보가 각축하며 추격하던 양상의 3각 구도가 깨지고, `박 후보 대 야권후보' 간 혼전의 양자 대결구도로의 지각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정치가 변화하는 정권교체,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저는 문 후보와의 철학이 이 점에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후보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했다.

문 후보는 민주당 쇄신의원모임과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안 후보가 제 제안에 호응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4일 "저에게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논의를 시작하자"며 안 후보에게 단일화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두 후보는 이어 비서실장 간 접촉을 거쳐 하루만인 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양자회동을 갖고 정치개혁 등 포괄적인 단일화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대선 정국의 `블랙홀'인 단일화 논의가 개막함에 따라 당분간 정국 주도권은 야권이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양측은 앞으로 협상 방식과 단일화 시기, 방법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나, 단일화 실패 시 정권교체가 힘들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결국은 단일후보를 배출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했다
IP : 59.3.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도
    '12.11.5 10:06 PM (211.194.xxx.78)

    잘 해야한다는 게 요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25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왕자모 2012/12/05 1,733
188024 아래..시가 사람들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3 ... 2012/12/05 1,910
188023 불안증을 극복하고 싶어요 좋은 책 9 .. 2012/12/05 2,767
188022 <조선>은 왜 ‘다카키 마사오’를 말하지 못하는가? 2 아마미마인 2012/12/05 1,416
188021 진짜 짜증이 납니다 4 시누이 2012/12/05 1,979
188020 내년 5학년 방학동안 역사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역사 2012/12/05 2,518
188019 곰팡이 난 고구마 질문요~ 고구마 2012/12/05 2,703
188018 내가 아는 천기누설 9 그날 웃자 2012/12/05 4,060
188017 영등포 지하상가 무서운 여직원 3 지하상가 무.. 2012/12/05 3,566
188016 다카키 마사오 쓴 사람입니다. 12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799
188015 비타민 d 섭취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쉬울까요? 7 결핍 2012/12/05 1,990
188014 차길진이 박그네가 대통령된다고 예언했다네여.. 19 에효 2012/12/05 6,476
188013 이정희는 할말 한 것일뿐 11 ss 2012/12/05 1,560
188012 마트 주차장에 차 놓구 왔는데.. 괜찮은건가요? 3 춥다 2012/12/05 2,191
188011 안철수님 부디 님의 길을 가세요~ 8 눈꽃 2012/12/05 1,879
188010 같은 동에 발달장애우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요 3 발달장애 2012/12/05 2,087
188009 박근혜씨는 토론회서 아버지를 친일파라 부르는데.... 3 진실은? 2012/12/05 1,776
188008 저 스팅공연 보러갑니다~ 6 카푸치노 2012/12/05 1,337
188007 남친이100~150사이로 가방 고르라는데 23 가방고민 2012/12/05 4,697
188006 박정희 별명이 새로 생겼네요, '닭까기 마시오' 2 푸하하하 2012/12/05 1,561
188005 아기 선물로 우주복 사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몰라요ㅠ.. 15 미혼여자사람.. 2012/12/05 2,481
188004 비 뮤직비디오좀 알려주세요 2012/12/05 722
188003 19일...그 나라 국민 수준의 대통령이 뽑힐겁니다. 4 그럴지뭐. 2012/12/05 1,099
188002 반전세? 월세 계산 좀 부탁드려요 3 고민 2012/12/05 2,353
188001 박근혜 측 "문재인-이정희 단일화하면 양자토론 응하겠다.. 47 참맛 2012/12/05 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