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대폰 분실해보신 분...ㅠ.ㅠ

ㅠ.ㅠ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11-05 20:49:28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내린지 30분쯤 후에 알게 되었어요..ㅠ.ㅠ
다행히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해서 기사분 휴대폰 번호 적인 영수증을 받아서 연락해보니 안받으세요...
제 전화로 전화해도 아무도 안받아요...ㅠ.ㅠ
택시 아저씨 손에 있을지 아님 누군가 뒷좌석에 손님이 탔을 수도 있을텐데,,휴대폰을 가져가려고 마음 먹은 거면 전원부터 꺼놓지 않나요?ㅠ.ㅠ

그냥 포기해야 할지 아님 희망을 갖고 더 기다려봐야 할지 감이 안와요...
일단 114에 분실신고는 해놨고 수신만 되도록 해놨고
114에서 내일 아침에 위치추척 신청해보라고 하더라구요..전원이 끊기지 않으면 추적할 수 있다고요..
문자로 연락주시면 사례하겠다는 문자는 보내놨어요..ㅜ.ㅜ

이 정도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해놓은 건가요..? 전화기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ㅠ.ㅠ

혹시 택시 타시면 카드로 결제하세요..차량 번호랑 연락처가 다 찍히니 그나마 희망이 있는 것 같아요...ㅜ.ㅜ
IP : 1.225.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차량번호는 안나오나요?
    '12.11.5 9:01 PM (220.76.xxx.132)

    영업용이면 택시회사에,
    개인택시면.. 그것도 뭔 조합같은거 없을까요?
    다른손님이 가져갔다면 오히려 택시기사는 전화안받을 이유가 없는데요..
    아직 기사분 손에 있을것 같은..

    이럴때 뭔 방법이 없을까요?

  • 2. 미래의학도
    '12.11.5 9:04 PM (111.118.xxx.95)

    서울택시죠? 120 전화해서 택시에 핸폰 두고 내렸는데
    기사가 전화 안받는다고 이야기 하시면... 다산콜센터 상담사가
    기사한테 직접 연락해서 알려줘요...(서울시에서 하는거라... 강제성이 좀 있다고 하네요..)

  • 3. ㅠ.ㅠ
    '12.11.5 9:10 PM (1.225.xxx.3)

    집에 가는 길에 동네 파출소가 있길래 혹시 하는 마음에 가서 말씀드렸더니 택시 영수증으로 연락처 찾아 연락해주시더라고요..
    경찰아저씨 말씀이 회사택시는 아니고 개인택시라고 하시더니, 어째어째 기사분 부인되시는 분이랑 통화하셨는데, 기사분께서 본인 휴대폰은 두고 나가셨다 하시네요..들어오시면 연락주시기로 해서 그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예요..ㅠ.ㅠ
    댓글 달아주신 두 분 정말 감사드려요..ㅜ.ㅜ

  • 4. 계속
    '12.11.5 10:01 PM (180.70.xxx.235)

    전화해 보세요.. 제 조카도 최신 폰 사서 1달 사용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를 해서

    기사분꼐 전화를 계속 10번 넘게 했는데도 안받더니 나중에는 받아서 다해히 찾았답니다..

    요즘 최신 스마트폰도 중고로 팔면 돈이 되기때문에 간혹 양심적이지 않은 사람은 돌려주지 않는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부디 찾기를...

  • 5. 제가
    '12.11.6 12:58 AM (218.48.xxx.184)

    8월달에 스맛폰을 택시에 두고 카드 결재하고 내렸었는데요..
    새벽 12시 30분쯤에 내렸었고 아침이 되어서야 분실된걸 알았어요
    제 핸펀에 전화를 수십통 했는데 신호가 10번 정도 가다가 지금은 전화
    안 받는다는 멘트로 넘어가더라구요.그건 즉, 전원을 끄진 않고 밧데리를
    분리 시켜 놓았단 이야기예요.전원을 껐다면 신호가 가지도 않고 바로
    전원이 꺼져 있단 멘트가 나와요. 그리고 전원을 끄지도 않고 밧데리도 빼 놓지 않았다면
    당연히 전화하면 신호가 20번이상 갑니다.제가 그날 주변 사람들 폰으로 여러번 실험 해봤어요..
    암튼, 다음 날 아침 택시회사에 전화하니 사무실에는 습득핸펀 들어 온것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근무한 기사분 전화번호 달라고 하니까 그분 새벽근무하고 자고 있을거니까 자기네가
    연락해보겠다고 처음에는 번호를 안줬어요. 제가 꼭 오후에 2시 넘어서 전화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기사분 전화번호를 받았어요.피가 말랐습니다.전화기도 전화기지만 각종 사진..뭐 여러가지 자료..
    오후 2시까지 간신히 기다려서 전화했더니 어떤 남자가 받기는 받는데 자기는 본적 없다고 태연스레 말하는데
    아하..너한테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밧데리를 빼놓은거를 봐도 팔아버릴려고 하는 것 같고..
    근데 그 기사를 자극해서 아예 못 돌려 받는 것 보다 저는 불쌍하고 순진한척하며..한숨을 쉬다가..혼잣말처럼
    누군가 팔거라면 나한테 팔지...라는 말을 일부러 했어요.그 사람이 제 말을 듣고서 다른데 팔지 말고
    다시 저에게 사례금 받고 돌려주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요..
    전 정말 그땐 간절했거든요. 그랬더니 그 남자는 자기가 사무실 가서 자기랑 교대하는 그차 몰고 있는 다른 기사에게
    물어봐 주겠다고 했어요.여기서 저는 확신했습니다.이놈이 가지고 있구나..하고요..
    겉으로는 꼬옥~~좀 알아봐 주시라고 인사를 하고 기다렸지요. 오후 4시쯤 그 가사놈이 전화를 해 왔어요.
    세차 아줌마가 가지고 있었다면서..어제 어디서 내리셨죠?그리로 가져다 주겠다면서... 나쁜넘..
    그래서 첨에는 봉투에 10만원 넣었었는데 친구가 5만원만 넣고 2만원쯤 택시비로 주라해서
    저도 3만원은 빼고 아이들 통닭 사줬습니다. 그 넘은 그 택시를 몰고 왔더라구요..제 핸드폰을 가지고..
    첨 부터 그넘이 가지고 있었던 거지요..그때의 암담했던 심정이 생생하네요..
    빨리 경험담을 알려드리고 싶어 급한 마음에 주절주절 마구 썼습니다.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신고도 잘 하셨어요. 밧데리를 분리한다는 건 돌려주지 않을마음이 있다는 거로 간주되어 처벌 대상이라고 들었긴 합니다...

  • 6. 제가님
    '12.11.6 2:02 PM (1.225.xxx.3)

    감사드려요..ㅠ.ㅠ
    택시기사분이랑은 통화가 되었어요..파출소에서 도와주셨어요..
    제가 내릴 때 어떤 젊은 남자가 그 택시를 바로 타고 근처까지 갔는데, 택시기사분 말씀이 그 젊은이가 내리고 난 뒤 전화기가 뒤에 있길래 다시 불러 휴대폰 두고 가셨다고 하니 네 하고 받아가더래요..블랙박스에 얼굴이 찍혔을 거라고 확인해주시기로 했어요.
    오늘 오전에 위치추적을 신청해서 보았더니 제가 내린(그 젊은남자가 탔던) 저희 동네 근처에서 최종적으로 신호가 잡혔대요..동네 주민이 맞는 듯한데,,아침에 보니 전원은 꺼져 있었구요..
    일 때문에 전화가 급해서 전화기는 새로 개통했고ㅜ.ㅜ,,그 인간은 꼭 찾으려고 해요..블랙박스에 인상착의 나오면 파출소에서 주변 수소문해서 찾아줄 거라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갖고 있다면 돌려주고, 근처에다 버렸다면 제발 연락처랑 사진,동영상은 꼭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004 남동생만 챙기려는 친정엄마..도대체 어디까지인지요.. 11 옹졸한가 2012/12/10 3,580
189003 수시 예비번호로 합격해도 정시 지원 못하고 꼭 그 학교 가야하나.. 2 수시에서 2012/12/10 3,428
189002 부디 왜곡편파보도에 속지말고 현명한 선택을!! 도리돌돌 2012/12/10 498
189001 러브팟 가습기 ... 2012/12/10 764
189000 첫번째 여자 대통령은 정말 중요합니다. 17 .. 2012/12/10 2,508
188999 MBC “문재인 TV광고 방영중지가처분신청” 5 우리는 2012/12/10 1,848
188998 문후보측은 계속 자살골을 넣으시네.ㅋㅋㅋㅋㅋㅋ 10 .. 2012/12/10 2,439
188997 급질)절인배추 10 킬로그램이면 몇포기정도... 6 ... 2012/12/10 6,346
188996 외국인 할머니 어떤 반찬 좋아하실까요? 10 ... 2012/12/10 1,367
188995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이 여자의 정체는? 10 진심 궁금 2012/12/10 3,349
188994 나의ps파트너 보고왔어요~어쩜스포? 1 꼬륵 2012/12/10 1,499
188993 문재인 후보도 오징어 제조기네요~ 5 ㄷㄷㄷ 2012/12/10 1,932
188992 엘리베이터에서 2 무서워 2012/12/10 733
188991 새누리당 '회식도 서민음식으로 먹어요' 23 회식 2012/12/10 3,219
188990 결혼식 헤어. 메이크업 추천해주세요 1 결혼식 2012/12/10 992
188989 초2 조카 크리스마스 선물 점퍼~어디게 좋을까요? 1 샤르르 2012/12/10 632
188988 李대통령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연말연시돼야".. 11 세우실 2012/12/10 1,307
188987 와이드그릴을 사고 싶은데. 5 투표는당근!.. 2012/12/10 953
188986 저 밑에 졸라꼼슈가 화장지인 거 다 아셨어요? 5 ㅋㅋㅋ 2012/12/10 1,129
188985 포장이사 좀 추천해주세요~ 1 연두 2012/12/10 652
188984 정말 땅을 치고 통곡할... 투표결과 1 anycoo.. 2012/12/10 1,302
188983 전주에 홍삼액기스 비싸지 않고 진하게 잘 하는 곳 아시는분..... && 2012/12/10 539
188982 [정연주칼럼] 오세훈-한명숙 선거를 기억하라 3 노란색기타 2012/12/10 1,511
188981 이번 주말에 딸아이 친구들과 친구엄마들... 4 엄마 2012/12/10 1,587
188980 가죽 부츠의 곰팡이 어떡해야 없어지나요 ㅜㅜ 생활의지혜졈 주세요.. 2 내가죽신 2012/12/10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