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로 태어난다면 해 보고 싶은 것 있으세요?

황금빛등불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2-11-05 20:21:23

 이런 질문 게시판에 올라왔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라서 잘 못하는 것- 혼자 곳곳을 다니고 싶어요.

 맘에 드는 곳에서 텐트치고 자고

 경치 좋은 곳에서 숙박하고

 절 같은 데 하루 재워 달라 그러고...

  남자라서 누릴 수 있는 특권....

 

   그런데 남자들한테 물어봤더니

  혼자 다니는 거 청승스럽다고

  혼자서 여행 안 간다는 남자들도 많더라고요

IP : 14.45.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410
    '12.11.5 8:22 PM (183.96.xxx.87)

    저도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이 제일 부럽네요.

  • 2. 저도요
    '12.11.5 8:36 PM (211.224.xxx.193)

    새벽녁이나 저녁에 렌턴 키고 혼자 대피소에 들어오는 등산객 남자들 보고 남자들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머저리 같은 한심한 남자들도 많지만 저런 남자들 정신력은 정말 인간적으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국립공원 등반을 깜깜한 밤에 혼자 한다는거 대단한 담력 건강 아니고는 못해요. 그리고 어마어마한 배낭 지고 올라오는거 보면 여자인 저는 너무 작아져요.

    여자는 남자보다 육체적으론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제약이 많은거 같아요. 항상 몸조심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원글님이 쓴 그런 좋은 경험을 못하게 돼요.

    원글님 글에 쓴 내용은 여자 둘이여도 무서워서 못합니다 ㅠㅠ 남자들 하루종일 일하고 차타고 다른도시까지 가서 밤12부터 등반하는 하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무박으로 해서 종주하는분들. 같은 인간으로 존경합니다

  • 3. ...
    '12.11.5 8:48 PM (58.126.xxx.44)

    저도 혼자 여기저기 밤낮없이 여행 다니고 싶어요. 남자들한테 물어보면 어두운 골목밤길 안 무섭냐하면 대부분 안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여자들은 조금만 어둡고 외져도 긴장되고 무섭잖아요. 그리고 익스트림스포츠 같은 것도 해보고 싶고요.

  • 4. 저도요2
    '12.11.5 8:50 PM (112.214.xxx.200)

    저도 그게 제일 하고 싶어요

  • 5. ,,,
    '12.11.5 8:52 PM (220.78.xxx.86)

    혼자 밤이나 새벽에 막 돌아 다니느거요
    제가 요즘 새벽에 잠이 깰때가 있는데..그때 바로 코앞에 있는 공원에라도 나가 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세상이 흉흉해서 못나가요..

  • 6. ㅂㅂㅈ
    '12.11.5 9:05 PM (175.124.xxx.92)

    저도 막 돌아다니고 싶어요.... 뭐, 실제로 남자가 된다면 여전히 방구석지키미이겠지만;;;

  • 7. //
    '12.11.5 9:12 PM (119.71.xxx.19)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길거리 헌팅.
    정말 맘에 드는 남자한테도 여자로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한테 헌팅까지는 못하겠던데요 ㅎ;
    남자들은 용기있게 잘 하는 것 같아서 ㅎㅎ
    사실 여자가 하면 막 싸보인다 그런 시선이 있기는 하던데
    남자가 하면 용기있다 패기있다 이런 시선이라서...ㅎ
    단, 어느 정도 먹히는 얼굴의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된다면..........할겁니다.;;;
    괜히 여자 자신감만 올려주고 거절은 거절대로 당하고 치한되긴 싫음...ㅠㅠ
    (못생기면 남자도 살기 힘들더군요 ㅠㅠ )

  • 8. 원글이
    '12.11.5 9:18 PM (14.45.xxx.13)

    아~~~! 남자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 넘 많을 것 같아요.
    전국 무전여행 같은 것(그래도 여비 정도는 있고 돈을 조금 쓰는 정도)도 해 보고 싶고
    조용헌 교수처럼 전국 강호의 괴짜, 기인들을 만나러 다니고 싶고
    지리산이나 계룡산 같은 데 훌쩍 가서 몇 박 있다 오고도 싶고...

  • 9. ..
    '12.11.5 9:42 PM (203.226.xxx.35)

    아....난....여자면서도 혼자 막 댕기는 난 뭘까.....

  • 10. ...
    '12.11.5 10:21 PM (121.128.xxx.79)

    마초 ㅎㅎㅎㅎ

  • 11. 홈런
    '12.11.5 11:42 PM (122.252.xxx.81)

    서서쉬하기. ㅎㅎ

  • 12. ..
    '12.11.6 4:11 AM (72.213.xxx.130)

    아....난....여자면서도 혼자 막 댕기는 난 뭘까.....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8 너무 귀엽고 똘똘한 형제 ㅋㅋㅋㅋㅋㅋㅋ 하하 2012/11/07 1,007
174007 '단일화 남다른' 정몽준, 野 단일화에 "가장 나쁜 폐.. 5 세우실 2012/11/07 1,316
174006 진짜 맛있다~하는 과자 추천해 주세요....^^; 81 후식이필요해.. 2012/11/07 26,088
174005 여자는 여자가 밀어줘야죠 5 당연한거 아.. 2012/11/07 1,091
174004 인복이 타고 나는걸까요? 5 ㅠㅠ 2012/11/07 2,883
174003 오바마 당선 확정!!! 11 유채꽃 2012/11/07 2,719
174002 오바마가 당선되서 기분좋아요, 이 행보를 이어 연말대선에는 7 긍정적 흐름.. 2012/11/07 1,133
174001 아이 침대-플렉사, 밴키즈, 쿤 등 써보신 분요 1 음음 2012/11/07 1,445
174000 오바마가 이긴 것 같네요. 8 유채꽃 2012/11/07 1,894
173999 정말죄송한데..그럼 수육돼지고기는 일단 물에서............ 6 이젠배불러요.. 2012/11/07 1,687
173998 뱃속 아가 아들이란 소리에 시어른 반응 ㅎㅎ 5 .. 2012/11/07 2,960
173997 사이비종교 무섭네요 4 호박덩쿨 2012/11/07 1,619
173996 수능 시험 경험하신 어머님들 9 수능대박 2012/11/07 2,026
173995 요즘은 나라에서 산후도우미도 보내주네요. 7 아셨나요? .. 2012/11/07 1,767
173994 CNBC에 따르면 오바마 당선 확정이랍니다. 15 파숑숑계란탁.. 2012/11/07 1,755
173993 보라카이 3박5일 9만 9천원.. 5 오오미 2012/11/07 2,298
173992 타군 비롯 공감 가는 글이라서요 3 퍼옴 2012/11/07 958
173991 가게를 자꾸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는데..너무 무섭고 불안해요ㅠㅠ.. 5 무서워 2012/11/07 1,603
173990 월수 천만원 이상 번다는분들! 직업이 어떻게되세요?? 11 .. 2012/11/07 5,234
173989 머리에 쥐나는 등산복구입 3 힘들어 2012/11/07 1,423
173988 휴대폰 갈아타실 분 서두르세요!!~~~ 5 단구동똘똘이.. 2012/11/07 2,049
173987 임신 중 전봇대에 묶여 유기된 강아지 기억 나시죠... 7 훠리 2012/11/07 1,471
173986 엑셀할때 ---------- 이런 표시요 4 엑셀 2012/11/07 2,261
173985 사탕 좋아하시나요? 8 캔디 2012/11/07 1,092
173984 특검, 靑 자료물 분석 착수…수사연장 '고심' 세우실 2012/11/07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