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실에서 거울보다가 혼났네요

에구구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12-11-05 17:27:05
아까 어떤분이 IFC몰 이야기 하시던데
제가 거기서 화장실옆에 파우더룸인줄 알구 들어갔더니 수유실이더라구요.
전자렌지랑 기저귀가는게 있더라구요.
나갈까하다 아무도 없구 잠깐 거울보러 들어온거라 그냥 거울보면서 립스틱수정좀 하는데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신 기색이 나더니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에요.
아주머니가 저를 위아래로 후리고;; 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구 나가려고 스카프 고쳐매는데
여기 들어와서 이러면 안된다구 완전 무섭게 화내시더라구요.
제가 아무도 없어서요..하니 아무도 없어서 안되고 머리카락 떨어지면 안된다고 마구 흥분하셔서
아.. 애기들 사용하는데니까 그렇구나하구 제가 거기까지 생각못했다구 죄송하다하구 나왔어요.
근데 화장실로 옮겨서 거울앞에 있는데 거기까지 쫓아와서 막 못마땅한 눈빛보내면서 저 있는자리 옆을 거칠게 걸레질 하시네요.
가심이 두근두근거려요.
제가 잘못한거긴한데 좀 무섭구 기분도 나빴어요.
생전 안그랬는데 왜 오늘따라 수유실을 갑자기 들어가가지구ㅠㅠ
IP : 117.111.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5 5:34 PM (211.237.xxx.204)

    아니 무슨 청소아주머니가 그래요?
    아기들이 사용하는데를 들어간건 잘못이지만 머리카락 떨어지지 말게 하라니..
    그럼 자기가 일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그분은 수유실에 온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 자기 청소할 영역이 늘어나서 뭐라고 하신것
    같네요...
    청소를 하시더라도 프로답게 하셔야지; 에효~

  • 2. 새기쁨
    '12.11.5 6:34 PM (218.39.xxx.22)

    보통 그냥 슥 보구 가시던데 아주머니께서 머리카락때문에 클레임들어와서 욕을 먹었나봐요 맘푸세요

  • 3. 에구구
    '12.11.5 6:44 PM (117.111.xxx.152)

    인제서야 쫌 진정이 되는것 같아요ㅎ
    제가 기쎈아줌마같이 생겼음 저한테 안그러셨겠죠.
    정말 클레임이라도 들어왔었나부다 생각하려구요.
    위로 감사해요!

  • 4. caffreys
    '12.11.5 11:19 PM (118.219.xxx.131)

    그런 분들 있어요.
    남자 화장실에도 막 들어가서 조준 똑바로 하라고 욕하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901 부산에 첫눈이 오네요 -두분 안추우시려나 3 우와~ 2012/12/07 750
188900 82 게시판이 글이 상활글로 바뀌고 있네요. 1 ㅎㅎ 2012/12/07 734
188899 갤노트2와 아이폰5 중에 제 스퇄에 6 투표 좀. .. 2012/12/07 1,310
188898 형부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셨어요 6 우울한오후 2012/12/07 2,524
188897 새누리 "예견된 일… 문재인 구걸에 안철수 적선&quo.. 5 세우실 2012/12/07 961
188896 석박지 김치 7 어떡하나 2012/12/07 1,727
188895 발롱데세 chelse.. 2012/12/07 629
188894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5 aa 2012/12/07 1,287
188893 다이아반지 팔아야할지 봐주세요 12 8318 2012/12/07 3,302
188892 전세계약에 관해 1 해피해피 2012/12/07 531
188891 연말모임의상 패션 2012/12/07 1,216
188890 종일 난방틀어도 18도... 어떻게 하나요? ㅠㅠ 6 방법좀 2012/12/07 2,127
188889 길냥이들에게 고등어 10 누가 길냥이.. 2012/12/07 1,132
188888 대학생 어학 연수 꼭 필요 한가요? 11 ... 2012/12/07 2,098
188887 모카신 비스무리한 신발 1 모카신 2012/12/07 611
188886 딸아이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18 엄마는 힘들.. 2012/12/07 5,600
188885 깨달았어요! 1 -- 2012/12/07 491
188884 눈오는날 레인부츠 괜찮을까요? 10 흰눈이 2012/12/07 7,472
188883 처음인데요. 이런 날씨 2012/12/07 370
188882 이정희의 어퍼컷 7 샬랄라 2012/12/07 2,022
188881 제 글을 일베라 칭하신 신조협려(IP:1.242.xxx.96)님.. 3 보세요! 2012/12/07 622
188880 생애 전환건강검진 받으라고나온용지가없네여ᆢ 5 건강 2012/12/07 751
188879 명백한 부정선거! 증거포착! 벽보디도스 1 이럴수가 2012/12/07 861
188878 레니본 대학생 입기 좋은가요? 4 지금 2012/12/07 1,168
188877 건물주들이여!! 4 랩소디 2012/12/07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