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서 파는 물건들 신중하게 고민해서 사야 할듯 합니다..

분당댁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2-11-05 15:21:14

파는 사람은 정당하고 사는 사람이 잘 가려서 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만한 가격이면 싼겁니다..

모르고 사셨어요?

이렇게 말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여기 사이트가 영 모르는 사람들만 있을수도 있고 한때는 마음을 모아 좋은 일도 하고

온라인상에서 서로 기뻐하고 슬퍼도 하는 아예 모르쇠 사이트는 아니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장터의 물건들중에 정말 곧 분리수거에 처분하다시피 하는 물건들은

내 놓으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그것도 필요한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자신이 구입한 가격의 최소한의 비용만 받아야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제가 어떤 물건을 구매해서 받았는데 말입니다..

가격택이 버젓이 얼룩져서 있고

접시는 어디 사은품으로 받은 듯한 것이고..

누런 얼룩이 아무리 닦아도 지워 지지 않고...

받고나니 정말 한심 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저역시 이 접시가 분리수거로 들어가야 할 정도인 것입니다..

정말 한동안 멍하니 어이가 없었지요...

저는 그냥 떡 사먹었다고 칠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 장터에 올릴 물건은 정말 신중하게 올리고 신중하게 구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그런 날이였습니다...

IP : 112.144.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5 3:24 PM (14.84.xxx.120)

    사진과는 다르게.....
    사진은 상태좋은 부분만 찍고 받은 물건은 상태가 좋다더니 아니었어요
    다행히 반품은 했지만 왕복택배비 손해봤어요
    반품 받아주는게 어디냐 싶어 왕복택배비 부담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속상해요
    밑창이 다 닳은 신발을 교묘하게 밑창사진만 빼고 찍고
    얼마안 신어 상태좋다고 했었거든요

  • 2. ...
    '12.11.5 3:27 PM (175.223.xxx.97)

    저도 장터에 옷을 판적이 있지만 정말 그래도 살 때 가격 생각 않고 저렴히 내놓으려해요.

    감사하단 쪽지도 많이 받아 머쓱하고 기분도 좋았네요.

    저도 구입도 종종하는데 얼마전 구입한 옷이 누더기 같아 저도 많이 속상했어요. 몇만원 그냥 버린거라 생각하니 맘이 많이 아프네요.

  • 3. 분당댁
    '12.11.5 3:27 PM (112.144.xxx.49)

    저도 받고 보니 접시가 셋트도 아니고 어디 사은품 받은 듯한 접시(뒷면에 암것도 안적혀 있어요)
    기스도 나 있고...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은 제 잘못이지요...
    참 분리수거를 이렇게도 정리 하고 싶을 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 4. ...
    '12.11.5 3:30 PM (121.128.xxx.151)

    물론 내가 필요한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쓰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런 물건은 많치 않더라구요. 신중하게 구매해야 될 것 같아요.

  • 5. 저도 한번 당...
    '12.11.5 3:40 PM (211.179.xxx.245)

    우리 이제 호구소리 듣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요...ㅜㅜ

  • 6. 분당댁
    '12.11.5 3:47 PM (112.144.xxx.49)

    우리 이제 호구소리 듣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요...ㅜㅜ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 입니다...

  • 7. 저도 너무 심한
    '12.11.5 3:48 PM (58.121.xxx.66)

    옷들을 몇 분께 산적이 있는데요 너무 심한 물건이나 옷들을 구매하셨을 때,판매자 이름 공개하는 건 어떨까요? 상태 사진과 함께요 저도 바로 쓰레기 통으로 보낸 옷들이 90%였어요 정말 뻔뻔합니다

  • 8. 심함
    '12.11.5 3:53 PM (175.226.xxx.158)

    저도 옷과 구두 구입했는데 사진과 넘 달라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아껴보려했는데 돈 날려서 참 속상했어요

  • 9. 제 기준으론
    '12.11.5 4:00 PM (122.153.xxx.162)

    장터에서 뭘 사시는 분들이 참 특이하긴해요.. 쓰던 물건일수록 상태를 직접 봐야하는건데...
    농산물도 뭘 믿고 그렇게들 턱턱 사시는지..뭐 내알바 아니긴 하지만요

  • 10. 솔직히
    '12.11.5 4:02 PM (72.213.xxx.130)

    장터 소문이 나쁜데 계속 이용하시는 분들 멘탈이 궁금할 지경이에요. 오픈마켓에서 충분히 구입 가능함.

  • 11. 멘탈인가?
    '12.11.5 4:32 PM (59.187.xxx.251)

    다신 그러지말아야지 했다가도 어느 날 맘에 쏙 드는 물건이 착한가격에 올라오면 갈대같이 흔들리는 마음..
    가만히 앉아있는데 이쁘고 저렴한 물건이 눈에 띄었단 말이에요.
    손가락만 몇번 까딱이면 내것이 될 거라는 얄팍한 계산에 또 저지르고 또 후회하는거죠 뭐.

    실제보다 멋지게 찍어주는 사진기가 문제인지 제 멘탈이 문제인지..
    판매자는 그냥 양심없는 흔하디 흔한 판 매 자 니까요.
    사진기랑 나, 둘 중 하나가 문제인거겠죠.
    분하다기보다 그 판매자, 그냥 동정해요.
    인생 참 얄궂게 산다..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88 물만두의 지존은 뭘까요? 8 만두먹고싶다.. 2012/11/09 3,025
176187 성남시에 이사가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3 한송이 2012/11/09 1,179
176186 HD화면으로도 피부 좋아보이는 배우들은 3 ㅁㅁ 2012/11/09 1,677
176185 성형으로 될수있다면 전 80년대 정윤희 얼굴이 되고싶어요 16 정윤희처럼만.. 2012/11/09 4,703
176184 싼타페 타시는 분 중에 이런 증상 있으신가요? 1 싼타페 2012/11/09 1,206
176183 박근혜 이외는 다 종북세력? 13 fruhst.. 2012/11/09 832
176182 여수여행... 3 지온마미 2012/11/09 1,689
176181 뉴스타파 제작진 ‘격리’ 비판… 트위터 ‘부글부글’ 5 샬랄라 2012/11/09 1,044
176180 시누이 출산선물~ 5 tl 2012/11/09 1,929
176179 남동향 남서향 어느집이 나은가요? 9 ㅇㅇㅇㅇㅇ 2012/11/09 4,197
176178 냉동 블루베리로 쨈 만들어도 될까요.. 7 블루베리 2012/11/09 1,486
176177 닭가슴살요리 잘하시는분? 8 닭가슴살 2012/11/09 1,680
176176 러브어게인...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5 샹그릴라 2012/11/09 935
176175 방금 문재인 후보 뵙고왔어요. ^^* 19 횡재했어요... 2012/11/09 3,085
176174 성형카페에서 꼽은 돈주고 망쳤네 제일 아까운 케이스 32 정윤희처럼만.. 2012/11/09 23,145
176173 발코니 확장한집은 빨래 어디에 널어요? 3 발코니 2012/11/09 2,436
176172 신기한 태몽(?) 이야기. 1 흠.. 2012/11/09 1,409
176171 콩비지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4 구입처 2012/11/09 3,058
176170 티브이에서 춤 추는 거 보면 막 에너지가 느껴지세요 ? 1 ....... 2012/11/09 639
176169 비타민 c 복용문의입니다. 2 .... 2012/11/09 1,601
176168 그들이 사는 세상.... 이렇게 재미있었나요. 16 ........ 2012/11/09 3,547
176167 광주에 맛있는 거 뭐 있나요? ㅎㅎ 4 Cantab.. 2012/11/09 1,258
176166 갑상선 세침 검사 관련~! 5 아휴 2012/11/09 2,365
176165 시누가 남편명의 통장 만들어 달라는데 2 통장명의 2012/11/09 1,976
176164 날씨는 좋았는데.. ㅠㅠ 중독 2012/11/09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