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인데 스타일 완전 다르신분...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2-11-05 15:00:44

 저희 언니와 제가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언니는 화려하고, 야시시한 이효리같은 스타일을 지향한다면

전 좀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언니는 항상 킬힐에 미니스커트를 고집하고

저는 오부스커트에 플랫을 고집하구요.

 

전 화려한게 싫어요. 너무 파인옷도 싫고, 너무 짧은 치마두 싫구요.

근데 언니는 그게 이쁘고,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세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저희 친정엄마가 언니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화려한게 세련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줌마 같대요.

 

옷뿐만 아니라 어떤 의견에 있어서도 둘이 쿵짝이 잘맞아서 저의 의견을 깎아내려요.

정말 짜증납니다.

 

같이 살땐 정말 제가 촌스럽고, 내생각이 잘못된 사람인가 싶었는데요.

막상 사회나오고,결혼하고 해보니 저랑 뜻도 맞고, 스타일도 비슷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막상 가정에서 그렇게 의견이 갈리고, 제 스타이과 의견등이 묵살당하니 정말 짜증납니다.

휴....만나면 스트레스에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3:02 PM (110.14.xxx.253)

    완전 살을 쫙 빼서 입으세요.
    그럼 그런말 못할걸요.
    아무리 아줌마 같은 옷을 입혀도 마르면 이뿌더라구요. ㅎ

  • 2. 애엄마
    '12.11.5 3:03 PM (110.14.xxx.142)

    그냥 내스타일에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세요.. 가족이라도 솔직히 그런말 듣기 싫던데..

  • 3. ,,
    '12.11.5 3:04 PM (72.213.xxx.130)

    많죠. 저도 제 동생이랑 옷 바꿔 못 입어요. 서로 스탈이 달라서 공유할 게 없음.
    제 친구들을 봐도 자매가 많이 다른 경우 있어서 공감되요. 어차피 결혼하셨고 가끔 만나서 짧게 보면 됩니다.

  • 4. 원글
    '12.11.5 3:08 PM (59.25.xxx.132)

    어디가서 촌스럽단 소린 못들어봤어요.
    뭐 세련됐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건데 언니는 여자는 꼭 힐을 신어야한대요.
    꼭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야하구요.

    전 스키니에 플랫 신어도 참 깔끔하고 이뻐보이구요.
    그냥 밑낯에 비비크림 하나만 바른 사람봐도 깨끗해보여요.

    정말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 5. 저는
    '12.11.5 3:09 PM (202.30.xxx.226)

    오부스커트에 플랫 스타일 선호합니다.

    설혹 몸매가 받혀주지 않는다 해도

    소화 못 해 안쓰러워 보이는 효리패션보다는 단정한 스타일 좋아합니다.

    원글님 이쁠 것 같아요.

  • 6. 그리고
    '12.11.5 3:10 PM (202.30.xxx.226)

    어디서 들은 기억이지만,

    패션계에서 효리의 단점은

    하이패션은 소화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섹시는 인정하지만 세련은 아닐 수도 있어요.

  • 7. 원글
    '12.11.5 3:16 PM (59.25.xxx.132)

    항상 지적질하니까 짜증나서 써본거에요.
    내 스타일에 자신감이 넘치는건 아니지만
    엄마랑 언니가 똑같으니까 저랑 정말 안맞는구나....만나면 스트레스라서요.
    위에 근데님은 그런경험 없으시죠?

    이거 은근 스트레스 랍니다. 둘이 하나갖고 뭐라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446 건조기 구매에 관심있으신분? 최저가가 떴어요. 1 혹시 2012/12/08 1,553
188445 봉주24, 미스테리 잔혹 스릴러 빰치네요. 18 절대땅에묻지.. 2012/12/08 11,352
188444 김치 망친건지 ... 8 김치 2012/12/08 1,933
188443 김연아, 쇼트 72.27점…'완벽한 복귀전'(2보) 39 세우실 2012/12/08 15,679
188442 공장에서 야간으로일하기 7 힘들어요 2012/12/08 3,033
188441 닥치고 패밀리~~ 봉지커플 좋아하시는분~~!! 5 웃자 2012/12/08 2,949
188440 모유가 심각하게 작아요 ㅠㅠ 12 ㅠㅠ 2012/12/08 1,714
188439 나경원, 문재인-안철수에 "쩨쩨한 남자들&am.. 7 광팔아 2012/12/08 2,074
188438 연아 클린 ㅋㅋㅋㅋㅋㅌ 14 달별 2012/12/08 5,103
188437 허벌라이프 성공하시고 관리잘하시는 분들 계실가요? 3 ? 2012/12/08 3,583
188436 유기견,유기묘를 데리고 청와대 들어가는 첫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13 .... 2012/12/08 3,815
188435 이 기사를 퍼뜨려주십시오.언론장악 과정입니다. 3 우리는 2012/12/08 1,714
188434 이십일 있으면 마흔여섯,키플링서울 에스프레소 이상할까요? 4 급급급급질 2012/12/08 1,877
188433 프리스카님 동치미.. 2 초보엄마 2012/12/08 1,283
188432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7 괴로운 아내.. 2012/12/08 4,309
188431 네살 두살 아이와 부산 1박 여행... 뭐할까요? 5 질문요 2012/12/08 1,510
188430 GDP통계로 본 지난 정권의 성적표 2 통계청 2012/12/08 520
188429 어제방송된 EBS하나뿐인지구 방사능 공포 시청후기 21 .. 2012/12/08 3,410
188428 (질문)유명한 택배음식 있나요? 8 goodlu.. 2012/12/08 6,744
188427 미국에서 제가 겪은 일 7 미국 법률 2012/12/08 2,891
188426 이른아침 인천공항에서 서울쪽으로 오는 좋은 방법이 뭘까요? 6 ... 2012/12/08 1,120
188425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시면... 11 anycoo.. 2012/12/08 3,835
188424 따끈한 여론조사 결과. 23 방금나온 2012/12/08 3,941
188423 박정희 달력 봤어요. 달력 2012/12/08 1,879
188422 문안인사 광고문구...감동적이네요 1 bb 2012/12/08 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