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지하는 대선후보 (한겨레 폄)

탱자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2-11-05 14:57:26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여론조사 호남지역 집중분석
세 후보 지지율 조사하면
안 41.6%로 문 34.8% 앞서호남지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접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 지지도’의 두 사람 격차가 지난달 4.0%포인트에서 이번엔 1.5%포인트로 줄었다.

<한겨레>는 지난 2~3일 전국 단위 여론조사와 함께 광주·전남·전북 지역 19살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여론조사를 벌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단일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는 47.4%, 문재인 후보는 45.9%를 기록했다. 차이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5~6일 호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엔 문 후보가 48.5%를 얻어 안 후보(44.5%)를 앞선 바 있다. 두 조사 결과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고 묻는 방식이 조금 달라졌지만, 한달 만에 안 후보가 우세한 결과를 보인 셈이다.

두 사람은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한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도 엇비슷했다. 문재인 후보는 ‘82.0% 대 14.0%’, 안철수 후보도 무소속일 때 80.5%를 얻어 박 후보(15.3%)를 크게 따돌렸다. 안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해 민주당 단일후보로 박근혜 후보와 맞붙을 경우에도 ‘80.6% 대 15.4%’였다. 안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건, 민주당에 입당해 민주당 후보로 나서건 호남 응답자들은 별 차이를 두지 않은 셈이다. 이는 전국 단위의 안철수 대 박근혜 양자대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50.4%)에 대한 지지가 민주당 안철수 후보(48.7%)에 대한 지지보다 약간 더 높은 것과 비교된다.

세 후보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선 안 후보가 41.6%로 1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34.8%를 얻어, 안 후보에게 6.8%포인트 뒤졌다. 지난달 조사에선 문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35.4%와 41.3%를 얻은 것에 견줘 보면 실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전국 단위 조사와 마찬가지로 젊은층, 진보층에서 문 후보보다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19~29살 연령층에선 26.7%포인트 차이로 문 후보를 제쳤다. 30~40대에서도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스스로 진보적 성향이라고 밝힌 계층(전체 응답자의 38.4%)에선 절반(50.4%)이 안 후보를 지지했고, 문 후보 지지는 29.6%에 그쳤다.

호남의 정권교체 희망 비율은 88.2%로, 전국 응답률(58.0%)보다 크게 높았다. 안 후보가 제기한 ‘국회의원 수 및 정당 국고보조금 축소’ 방안에 대해선 86.9%가 동의했는데, 전국 단위 조사(86.0%)와 차이가 없었다.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선 81.6%가 찬성했는데, 전국 찬성률인 64.3%보다 월등히 높았다.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는 “호남지역에서는 누가 됐든 박근혜 후보에 맞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후보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진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호남지역 여론이 고정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호남지역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8915.html

 

IP : 61.81.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5 3:01 PM (211.246.xxx.74)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힘있는쪽으로 가게 될겁니다
    그힘이 지지율일까요?

  • 2. 탱자
    '12.11.5 3:09 PM (61.81.xxx.111)

    다자 대결구도에서 안 41.6%로 문 34.8% 이 비율이 시사하고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 유권자들이 더 이상 민주당에 무조건 표 몰아주는 역활을 하지 않겠다는 신호이죠.

    대선을 지역주의나 반공논리와는 다른 안철수가 주창하는 가치들에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 3. 탱자님하는
    '12.11.5 4:33 PM (39.112.xxx.208)

    구 민주당 지지자인가요? 안철수 지지자인가요?


    안철수 지지자라면 안철수 찬양만하시고 문재인 욕하지 마세요. 서로에게 안 좋아요.
    글구 구 민주당 즉 김한길 지지자라면 안철수님께는 고물 나올거 없으니 주면 맴돌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366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930
197365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596
197364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484
197363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629
197362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523
197361 어디 힐링캠프 같은거 만들어 주면 안되나요? 3 ㅠㅠ 2012/12/20 627
197360 하와이 잘 아시는 분? 이민가자 2012/12/20 422
197359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378
197358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186
197357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541
197356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425
197355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825
197354 못 이겼군요.. Common.. 2012/12/20 425
197353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368
197352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690
197351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435
197350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125
197349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808
197348 대활약을 보인 50대분들이 계시는 한 5 재미없소 2012/12/20 911
197347 그래서 말인데요... 19 .... 2012/12/20 2,063
197346 아버지 18년 독재에 딸래미 18대 12 ... 2012/12/20 1,371
197345 국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10 음냐 2012/12/20 705
197344 초등학교 10시 까지 애들보준다면서요... 1 ..... 2012/12/20 1,067
197343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12 파리82의여.. 2012/12/20 1,020
197342 안철수였다면.... 19 차라리 2012/12/2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