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예요.
지금 아기 때문에 시부모님 올라와계신데..
너무 오랫동안 시부모님한테 맡기고 계속 지내는 것도 좀 그럴거 같고 해서
어차피 둘째를 가질꺼니까 빨리 낳고 키우는 김에 아예 둘째 낳고 제가 집에서 3년 정도 애만 볼까
생각합니다. (정 상황이 안되면 적어도 1~2년만..)
지금 아기가 곧 백일 지났는데요..
내년 초쯤에 가져서 내후년 초에 낳으면 두 살 터울 (만으로는 두 살 좀 안되고 한 살 반정도)이 될거 같은데요.
어차피 남편이 나이도 많아서 아기를 빨리 낳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두 살이나 두 살 좀 안되는 터울 아기들한테 괜찮을까요?
터울이 너무 많이 질거 같으면 아예 둘째를 안 낳는 게 더 나을거 같고요. (남편이 나이도 많고,
일도 계속하려면 중간에 텀이 생기는 게 좀 그럴거 같아요)
참고로 아기가 너무 어릴때 (말을 못할때) 는 베이비시터나 어린이집 등 남에게 맡기는 것은 고려 안하고 있어요.
맡기고 키우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아기 키워보니 아기가 너무 어릴때는 말도 못하고 하는데 아기만 달랑 맡기고 하는게 불안하기도 하고
베이비시터나 도우미 아주머니 구해보니까 정말 안 구해지더군요.
어린이집은 너무 어릴때는 방치될거 같아 반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