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 아직 친정부모님이 안와보셨는데 서운한일인가요?
1. 님이
'12.11.5 11:21 AM (122.153.xxx.130)서운하지 않다면 괜찮은데
시어머님한테 설명해드리세요
옆에서 보기엔 처음 집샀는데
요즘 세상에 1일생활권 돼는데
안와 봤다면 조금 이상합니다.2. 글쎄요...
'12.11.5 11:28 AM (112.151.xxx.74)거리가 머니 날잡아오셔야하는데, 부모님이 여러사정으로 그간 바쁘셔서 못오신거니 별로 섭섭할일은 아닌듯한데요. 앞으로 전혀 안오실것도 아니구요.
조만간 오신다고하세요 그냥.3. 편한게 최고
'12.11.5 11:33 AM (125.182.xxx.45)경험상 그냥 편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서로 다르잖아요. 저희 시댁과 친정을 비교해보니 그래요.
저희 엄마는 격식과 인사치례, 남의 이목 등을 굉장히 따지시고, 본인도 챙겨받지 못하면 엄청 서운해하
는 스타일이구요, 저희 시댁은 경우나 예의 따지는 일이 전혀 없고 정말 너무 너무 편하게 해주세요.
뭘 어떻게 해야 한다고 정해놓은게 없고, 어떤 경우가 생겨도 이해하고 넘어가구요.(명절에 못 온다던지)
전전긍긍 챙겨주려고 하는 것보다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믿어주십니다.
저희 엄마는 챙겨주려는 마음이 지나쳐
간섭으로 느껴지고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자식한테 하는 것도 다 자기만족인거죠.
좀 옆길로 샜습니다만..4. 시어머니입장에서 그리 느낄수있죠.
'12.11.5 11:38 AM (1.240.xxx.134)집집마다 분위기 다르겠지만...
저희엄마같음 상상도 못할일이죠..암만 부산이라도...결혼전부터 집커튼에 가구.가전에 엄마가 많이들 신경써 주시잖아여...
첨에만 그래요..살다보면..또 결혼생활익숙해져서 친정엄마손길이 많이는 필요치않더라구요,,5. 남편에게 전해들은말은
'12.11.5 11:45 AM (58.231.xxx.80)늬앙스를 알수 없어서...왜 친정부모 초대 안했냐는 늬앙스인지 무심하다는 소린지..
남자들 앞뒤 자르고 중간만 전해서 제친구는 시부모랑 할 얘기 있으면 직접적으로 한데요
오해소지가 많아서6. ㅇㅇㅇ
'12.11.5 11:48 AM (1.240.xxx.134)시어머니가 뒤에서 흉본거죠...친정엄마가되어서 딸이 언제 시집갔는데 아직도 안와보냐는...
7. 응?
'12.11.5 1:48 PM (110.70.xxx.162)꼭 와 봐야 될일인가요? 집이 어디로 달아나는것도 아니고 시간 날 때 언제든 와 보면 될걸... 저흰 결혼 20년이 넘도록 부모님 한 번도 안 오셨어요. 자주 이사 다닌 탓도 있지만 우리가 자주 가면 되지 뭘 오시기까지..가까운 거리도 아니구만요...
8. 음
'12.11.5 2:09 PM (218.154.xxx.86)꼭 와야할 일은 아닌 듯 한데요..
원글님이 초대하시면 좋긴 하겠죠..
그런데 아이 봐주고 계시면 오기 어려우시겠죠 아무래도..
시댁에는 그리 말씀드리면 될 듯.
아이 봐주시다 보니 주중에는 올 수가 없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지쳐 나가 떨어지신다고...
그리고 언제 한 번 친정부모님 초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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