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아이가.. 사립초 추첨에서 추첨되었습니다.
외동 아이라... 항상... 유치원 친구들이... 형제를 대신했는데..
사립에 당첨되고 보니 동네 친구가 없다는게 마음에 걸려요.
사실.. 그 전부터.. 장 단점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단 추첨돼놓고 고민해도 되니까... 쭉.. 해오던 고민이지만...
잘하는 아이야.. 어느 분위기에 노출?되도.. 잘하겠지만..
제 아인.. 분위기도 많이 작용하고..
무엇보다... 거실과 방에 책을.. 자진해서 볼 정도의 차분함이나 집중력은 없어요..
늘... 책을 읽히자면.. 뭔가 타협하는 형식...
책 세권 읽는 대신.. 과자 한봉지 먹게 해줘.. 이런... ^^;
그래서... 조금은 차분하고.. 공부에 신경을 공립보다는 신경쓰는 분위기인 사립으로 눈을 돌려본거죠...
아이는 아파트 앞.. 가까운 초등학교에 다니고 싶어해요...
근데.. 제 아이의 성향을 제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겠지만..
추첨이 되고보니.. 사립의 공부 분위기나.. 그 장점들이 포기가 안됩니다...
사립 초등학교에 보내보신 선배님들.. 또는... 소싯적.. 사립초에 졸업하신 분들...
사립 초의 장점이 많은 학교는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