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 더 힘들어요

휴우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2-11-04 23:17:52

 큰아이 네살, 둘째 두살

둘째가 장염에 걸려 더더욱 긴 주말이었네요.

자기전까지 무슨 그리 요구사항들이 많은지..

아~재우고 나니 저만의 시간 너무 좋아요.

 

전엔 남편이 주말에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서로 지치고 힘들다 보니 남편이랑 큰딸 마트 보낼때 너무 너무 좋네요.

아니면 남편이 잠쉬 외출하고 돌아와도 좋구요.

밥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그러는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자기가 알아서 해먹거든요.

근데 전 제가 먹고 싶을때 먹고, 애들이랑 시켜먹고 그러고 싶은데

남편은 안먹는것도, 저랑 먹는 취향도 틀려서 재미도 없어요.

잔소리도 많이하고...

 

여튼 휴~~~긴 주말이 갔네요.

주부생활 재미없어요 점점

다들 어떠신지....

IP : 59.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업10년차
    '12.11.4 11:24 PM (121.190.xxx.67)

    전업으로 돌아선 초기엔 몰랐어요.. 요즘들어 엄마들사이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일반인들에겐 휴일이 주부들에겐 노동절이라는 거예요. 그말씀에 백배 공감중입니다. 토,일요일은 세끼 꼬박 주방에서 일하잖아요.. 세끼 준비외에도 일은 더 있구요..

  • 2. 원글
    '12.11.4 11:25 PM (59.25.xxx.132)

    지겨워요. 애들 요구사항도 너무 많아서 오늘은 진저리가 나네요 ㅜㅜ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도 지치네요.
    큰애가 쫑알쫑알 묻는게 너무 많아서 대답하는것도 지쳐요 ㅜ

  • 3. 플럼스카페
    '12.11.4 11:44 PM (122.32.xxx.11)

    아까 오후에 코스코에 침대 매트리스 주문하러 갔어요. 쿠폰이 오늘까지라서요.
    배송요일 정하는데 남편이 월요일 하자길래 화요일로 바꾸자고 월요일 바쁘다하니 뭐가 바쁘냐 하네요.
    흠....월요일은 주말 내 엄청난 난리굿 집안을 치우는 날입니다-.,-

  • 4.
    '12.11.4 11:56 PM (211.246.xxx.38)

    저에겐 아내와 엄마가필요해요
    남자는 필요하지않네요

  • 5. ..
    '12.11.5 12:27 A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제말이요...일요일 밤이면 아주 화가 머리끝까지납니다.꼬맹이들은 말도 안듣고 남편이란 작자는 이불 뒤집어쓰고 나몰라라 하고 있고..자려다가 저도 화가 너무 나서 지금 다시 일어났어요.애들하고 주말에 어디 놀러가기만 하면 아프다고 중간에 와버리는 남편 때문에 다시 열받는 하루였네요...ㅠ.ㅠ 몸살이라며 온갖 약 다 챙겨먹고 이 늦은 밤까지 혼자 마루에 나와 스마트폰 열심히 보고 있는 남편...제 스트레스의 근원이네요.애들은 하라는거 절대안하고 하지말라는거만 하고 ㅠ.ㅠ 어휴..일요일도 애들 학원넣는 사람들 욕했더니 그게 너무 부럽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21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573
196420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082
196419 외국사는 분들 챙피하지 않나요.. 11 000 2012/12/20 1,684
196418 줌인줌아웃에...51%...사진... 6 .. 2012/12/20 2,616
196417 꼭 우리가 지켜내요!!- 7 . 2012/12/20 590
196416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이민가든가 해야지.복장터져서. 6 가키가키 2012/12/20 988
196415 정혜신박사님 트윗 28 정원 2012/12/20 11,055
196414 조국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8 .. 2012/12/20 2,837
196413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 문득 2 84 2012/12/20 749
196412 자랑글 3 우리 부모님.. 2012/12/20 691
196411 절망에 빠진 모든분들께... 2 ^^ 2012/12/20 979
196410 이 상황에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6 나도 대구 2012/12/20 1,549
196409 여당일색인 남편의 친구들.....우리 남편의 고독 14 진정한 친구.. 2012/12/20 2,613
196408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01
196407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799
196406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05
196405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12
196404 오늘 한 일 입니다... 45 베스트 부모.. 2012/12/20 3,566
196403 박근혜가된다는이유가 9 2012/12/20 1,120
196402 포털사이트 박근혜 웃는모습 25 힘들다 2012/12/20 1,898
196401 저보고 골수라네요.. 헐~~ 5 더 열심히... 2012/12/20 659
196400 UN DPA 에 트위터 날려 주세요.. 8 송하비결 엉.. 2012/12/20 1,243
196399 죽전거리에 새마을운동 깃발 달고있대요 23 ㅇㅇ 2012/12/20 3,212
196398 이번에 중랑구는 어땠나요????? 2 ㅁㄴㅇㄹ 2012/12/20 654
196397 엠씨엠 불매운동이라도 해야겠어요 27 개밥그릇과바.. 2012/12/20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