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claudia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2-11-04 14:07:17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늘 해오던 방식'이 실수를 만든다.

 안주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속도를 늦춰라

 -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에 무딪히든, 속도를 늦추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주의 깊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금길이다. 물론 즉각 반응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그렇다해도 우리는 대개 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

    조급하게 구는 면이 없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빠듯하지 않은데도말이다,

    마음속 브레이크를 꾹 밟으면, 자제심을 잃고 도로 한가운데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어떻게 해서 이런 문제가 터졌는지, 이 문제와 관련된 요인을 모두 꼼꼼히 확인했는지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2. 신념은 항상 현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 모든 사람은 한쪽으로 편향된 사상가다.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백지 상태'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기존의 신념에 영향을 받는다. 문제는 이 엄연한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데 있다

3. 당신의 기억이 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 복원이다. 우리는 실제 기억의 조각을 다른 정보아 섞어서 이야기를

    지어내곤 한다. 그리고 행복한 뇌는 우리가 실수하기 쉬운 기억과 진짜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완벽한 기억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기억하는 사건에는 빠진 정보가 많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다른

    정보원에게 정보를 끌어와 빈 부분을 채워 넣는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4. 옳다는 느낌과 실제로 옳은 것은 다르다

 - 인간의 약점 중 하나는 느낌과 관련이 있다. 행복한 뇌는 불확실성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우리가 '옳은' 길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것이 있으니, 우리가 되찾으려고 애쓰는 것이 실상은 '옳다는 느낌'

   이라는 사실이다. 그 느낌이 뇌가 보내는 경고음을 끄고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IP : 211.51.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겨들을
    '12.11.4 3:08 PM (39.112.xxx.208)

    말이네요. 심지어 보수와 진보도 타고난 두뇌의 성향차라고 하더라구요.

  • 2. ...
    '12.11.4 4:52 PM (119.201.xxx.134)

    저도 잘 읽었어요.

  • 3. 좋은 글
    '18.2.5 10:15 AM (96.231.xxx.177)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62 글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저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것 정상인거죠?.. 32 걱정 2012/11/04 17,765
175761 일반폰 쓰던걸 다른사람이 쓸수있나요? 2 .... 2012/11/04 1,049
175760 김장훈 뮤비에 패리스 힐튼이 나오네요 1 뮤비 2012/11/04 1,615
175759 인디아게이트에 맛았는 메뉴 추천부탁 인디아게이트.. 2012/11/04 1,171
175758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추천해주세요 1 임산부 2012/11/04 1,426
175757 그릇 살려고 하는데요? 4 남서풍 2012/11/04 1,130
175756 (방사능) 우리아이에게 떡볶이를 먹이지 말아주세요 61 녹색 2012/11/04 18,780
175755 프린터 청소 프로그램으로 하는거 말고 어떻게 하나요? 3 .. 2012/11/04 1,464
175754 연말정산시 가족공제 1 ... 2012/11/04 1,181
175753 남편의 계속되는 거부... 나의 길은 어디일까. 36 ... 2012/11/04 32,225
175752 오늘 다큐 3일 참 좋네요~~ 8 dd 2012/11/04 3,369
175751 지금 EBS에서 화려한 휴가해요. 1 화려한휴가 2012/11/04 1,714
175750 초딩 딸이 놀랄말을 했어요 20 아이 2012/11/04 14,233
175749 눈만 뜨면 단일화 단일화 6 뉴스안봄 2012/11/04 1,262
175748 언제쯤 철드나요?ㅏ 2 소망 2012/11/04 1,114
175747 본인이 외동이신 분들 외로우신가요? 30 ... 2012/11/04 5,686
175746 야밤에 위경련이 일어 나면..응급실 가야 하나요 4 ... 2012/11/04 15,424
175745 SNS 진중권 토론배틀.저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2 beechm.. 2012/11/04 2,372
175744 주말이 더 힘들어요 4 휴우 2012/11/04 2,219
175743 30대 인데..왜이리 되는 일도 없고..사는게 힘들까요 14 .... 2012/11/04 16,400
175742 부사 사과 보관법 1 신선 2012/11/04 2,736
175741 박근혜 안나온다고…KBS, 다른 후보 개별토론도 취소 1 샬랄라 2012/11/04 1,788
175740 혹시 도꼬마리약초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궁금해요 2012/11/04 1,731
175739 수지구 국회의원 한선교 글 잇엇다가 삭제 수지 2012/11/04 1,188
175738 늑대소년 방금 보고 왔는데요 7 2012/11/04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