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claudia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2-11-04 14:07:17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늘 해오던 방식'이 실수를 만든다.

 안주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속도를 늦춰라

 -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에 무딪히든, 속도를 늦추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주의 깊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금길이다. 물론 즉각 반응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그렇다해도 우리는 대개 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

    조급하게 구는 면이 없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빠듯하지 않은데도말이다,

    마음속 브레이크를 꾹 밟으면, 자제심을 잃고 도로 한가운데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어떻게 해서 이런 문제가 터졌는지, 이 문제와 관련된 요인을 모두 꼼꼼히 확인했는지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2. 신념은 항상 현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 모든 사람은 한쪽으로 편향된 사상가다.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백지 상태'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기존의 신념에 영향을 받는다. 문제는 이 엄연한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데 있다

3. 당신의 기억이 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 복원이다. 우리는 실제 기억의 조각을 다른 정보아 섞어서 이야기를

    지어내곤 한다. 그리고 행복한 뇌는 우리가 실수하기 쉬운 기억과 진짜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완벽한 기억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기억하는 사건에는 빠진 정보가 많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다른

    정보원에게 정보를 끌어와 빈 부분을 채워 넣는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4. 옳다는 느낌과 실제로 옳은 것은 다르다

 - 인간의 약점 중 하나는 느낌과 관련이 있다. 행복한 뇌는 불확실성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우리가 '옳은' 길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것이 있으니, 우리가 되찾으려고 애쓰는 것이 실상은 '옳다는 느낌'

   이라는 사실이다. 그 느낌이 뇌가 보내는 경고음을 끄고 우리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IP : 211.51.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겨들을
    '12.11.4 3:08 PM (39.112.xxx.208)

    말이네요. 심지어 보수와 진보도 타고난 두뇌의 성향차라고 하더라구요.

  • 2. ...
    '12.11.4 4:52 PM (119.201.xxx.134)

    저도 잘 읽었어요.

  • 3. 좋은 글
    '18.2.5 10:15 AM (96.231.xxx.177)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5 머리쪽에 열이 많은것같은데.. 4 ㄱㄴㄱㄱ 2012/11/04 1,261
172934 사기결혼 당했으면 처녀총각이나 마찬가지인가요? 17 난감 2012/11/04 4,915
172933 글 지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루나틱 2012/11/04 1,029
172932 요즘 서울대 입학생들 수준이 형편 없다고 하네요. 31 ... 2012/11/04 12,589
172931 구찌대신 덴비 8 알뜰 소비녀.. 2012/11/04 3,655
172930 절편떡 활용요리법 알려주세요.. 6 절편 2012/11/04 3,313
172929 뉴질랜드에 계신분들중 한국에서 보내온 선물이나 추천요 4 아자아자 2012/11/04 1,148
172928 러시아로 1 출장 2012/11/04 872
172927 흔히들 사먹는 김치는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보다 못하다 하잖아요.. 10 ... 2012/11/04 3,316
172926 seba med 사용해보신분 어떠셨어요? 2 seba m.. 2012/11/04 915
172925 드라마 남나비??? 1 zzzzxx.. 2012/11/04 1,831
172924 저 결혼한달만에 이혼하려해요 45 고민 2012/11/04 35,626
172923 남의 집 문밖에 나온 빈그릇 하나. 5 가을비 2012/11/04 2,423
172922 엄태웅 결혼 신부는 임신중 6 진홍주 2012/11/04 4,869
172921 종아리 보턱스 시술병원 추천해주세요.. 2012/11/04 822
172920 영어한문장 - 이거 어떻게 봐야 할까요 8 ambigu.. 2012/11/04 749
172919 아이라인 안쪽 유분기 면봉으로 닦는 방법? 글 찾아요~ 1 ... 2012/11/04 1,301
172918 폰 기기변경 이런경우에 가능한가요? 9 2012/11/04 818
172917 정규재 위원, 조국 교수의 거짓 선동을 분쇄하다!(펌) 4 ... 2012/11/04 1,116
172916 왜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걸까요? 4 해독쥬스 2012/11/04 1,041
172915 절 좀 추천 해 주세요. 5 ... 2012/11/04 1,146
172914 중국에 살면서 의외였던것 한가지... 7 .. 2012/11/04 4,267
172913 홈쇼핑 김치 너무 싸네요 -0- 5 ... 2012/11/04 4,010
172912 (방사능) 헤이즐럿 좋아하시는 분들.. 녹색 2012/11/04 1,451
172911 그러고보니 이해찬씨 물러나면 그다음은 추미애라든데;; 16 루나틱 2012/11/0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