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손잠 조회수 : 10,633
작성일 : 2012-11-04 13:55:24
연애결혼이 아닌 선보고 하는 결혼인데요.
여자쪽에 배다른 동생이 하나 있다면
남자쪽에서 탐탁해하지 않겠지요?
혹시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결혼후 시집이나 남편이 이런 문제로 구박하거나 무시하는 발언이나 행동하는지요?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선을 보았고 만나는 상태인데 
혹시나 나중에 그런 문제 들춰내지 않을까 소심해져서요.

IP : 114.207.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경우
    '12.11.4 1:59 PM (220.93.xxx.191)

    저는 반대로 남편에게 배다른 동생들이 있는데
    전혀 상관없어요
    시댁가면 좀불편한정도
    서로에게 더 예의차리게되서....
    도움이 안되네요...

  • 2. ..
    '12.11.4 2:00 PM (1.225.xxx.57)

    그 동생이 아버지가 이혼이나 사별로 재혼하시고 정식으로 낳은 동생이라면 문제 삼을 이유가 없죠.
    어디서 부도덕하게 낳은 동생이 아니라면 떳떳한 내 동생인데요.

  • 3. ..
    '12.11.4 2:00 PM (203.100.xxx.141)

    그 배다른 동생이....

    어머니께서 재혼해서 낳으신 경우라면 뭔 상관이 있을까요?

  • 4. .....
    '12.11.4 2:01 PM (121.160.xxx.3)

    백인백색입니다.

    혹시 아버님이 원글님 어머니가 아닌 다른 분과 사이에 낳은 동생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순전히 제 개인 경험에 한정된 제안하긴 하지만....
    굳이 밝히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위에서 바람핀 남편이 '네 아버지는... 네 친정은... ' 운운하는 적반하장 케이스를 세 건이나 봐서요....;;;;

  • 5. 어머니가
    '12.11.4 2:02 PM (14.52.xxx.59)

    재혼해서 낳았으면 배는 같은 동생이구요,씨가 다른거라고(저속한 표현 죄송합니다)표현하죠
    사람이 덜됐으면 그런걸로 말 나오는거고,제정신 박힌 인간이면 그런건 안 건드려야죠
    사별후 재혼한거면 뭐 ...딱히 뭐라 그러면 안되죠 ㅠㅠ

  • 6. ..
    '12.11.4 2:03 PM (203.100.xxx.141)

    위에...댓글....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로 정정...

  • 7. ..
    '12.11.4 2:04 PM (203.226.xxx.83)

    아무래도. 좀 듣겠지요
    사이가 좋을땐 좋은데 나빠지면 제일 먼저 약점부터 공격하는 게 사람이라
    제일 잘 아는 가족한테 받은 상처때문에 힘들다고 그러잖아요

  • 8. 북아메리카
    '12.11.4 2:28 PM (119.71.xxx.136)

    당시에 문제되지 않는다해도 선입견이란게 오래가죠
    저도 그런 문제로 억울한 말 들었어요
    아무래도 농담처럼이라도 말 나오더라구요

  • 9. ,,,
    '12.11.4 2:35 PM (119.71.xxx.179)

    재혼해서 생긴동생요? 그럴수도있죠. 그게 뭐가문제..? 근데..저 윗님 말씀처럼 사이 안좋을땐 별별야기 다나오니뭐..그런건 신경쓰지마세요. 나쁜짓한것도아닌데

  • 10. 음....
    '12.11.4 2:37 PM (121.160.xxx.3)

    재혼한 케이스라면
    원글님이 그냥 '부모님이 재혼한 것이...' 라고 질문하셨을 듯.....

  • 11. 보수적이라면 좀..
    '12.11.4 2:39 PM (218.234.xxx.92)

    미드 보면 배다른 형제도 '우리는 형제' 요런 마인드가 보여서 좀 놀랍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어지간하면 서로 상종도 안하고 지낼텐데.. 부모님 재혼으로 배다른 형제가 생긴 거면 그래도 좀 넘어가도 외도로 인한 배다른 형제가 있다고 하면 좀 낮춰보긴 하죠. 부모의 '외도'=가정 환경(자식들이 뭐 보고 배우겠냐) 이렇게 좀 확대해석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주로 시어머니될 분들..)

    어지간하면 그냥 입 다물고 계세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희 친척 중에도 그런 집이 있는데, 집안은 좋아서 중신이 들어와서 그 배다른 여동생 되는 분도 좋은 데로 시집을 갔대요. 그런데 무슨 행사가 있으면 형제라는 사람들이 오지도 않고 서로 왕래도 안하니까 왜 그러느냐, 왜 형제들하고 안친하느냐 물어서 사실은 아버지의 외도로 밖에서 나아가지고 온 자식이다 하니까 그 집안에서 난리가 났어요. 이혼은 안했지만 가운데서 중신 선 사람이 사기쳤다고 많이 곤욕을 치렀던가 봐요...)

  • 12. 말하세요..
    '12.11.4 3:12 PM (39.112.xxx.208)

    그걸 문제 삼는 남자라면........님쪽에서 결혼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당사자들도 부딪히는데.....그런것도 못 받아주는 속좁은 사람.......난 반댈세~

  • 13. .....
    '12.11.4 3:16 PM (182.218.xxx.150)

    배다른 여동생 있는데 남편 한번도 그거가지고 트집잡은 적 없어요.
    트집을 잡는다 해도 잡게 놔두지도 않고요.
    아마 그거가지고 트집 잡을 정도의 인간성이면 그 일이 없더라도 좋게는 못사실걸요.
    뭐 죄지은 것도 아닌데 숨길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말했어요.

  • 14. ..
    '12.11.4 3:54 PM (110.14.xxx.164)

    혼외자라면 남편에게만 얘기하고 시가엔 말하지 않는게 좋죠

  • 15. 솔직히
    '12.11.4 4:01 PM (1.240.xxx.134)

    저라면 싫을듯...무시하게 되죠..알게모르게...그렇고 그런집으로 생각되져..

    배다른 동생있는 집 드물어요..흔한일 아니잖아요.

  • 16. 저희는
    '12.11.4 4:35 PM (211.63.xxx.199)

    친정 새언니가 배 다른 오빠가 있었어요.
    사돈어른이 재혼한 케이스죠. 이혼인지 사별인지는 모르지만 재혼하셔서 새언니를 낳으셨어요.
    새언니 밑으로도 남동생들이 있고 친 남동생 그리고 배다른 오빠가 있는 형제구성이요.
    저희집안은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결혼생활에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어요.결혼 20년 넘었네요

  • 17. .....
    '12.11.4 5:04 PM (211.246.xxx.220)

    글 읽다보니 우리도 그런데 한번도 부모님이나 형제지간에 그리 생각해본적 없네요.
    이건 인성 문제겠지요.

    하나더 제 지인은 소위 첩의 딸이어도 시집이고 남편이고 전혀 언급없고 오히려 그분 더 큰소리치며 살아요
    본인말로는 자격지심에 더 잘난체하게된다더라고요.
    하여간 그 시집에선 절대 문제 안 삼았어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문제 삼는건 매너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모든사람이 다들 문제없지는 않을겁니당 제 친구 아무 문제없는 친정, 오히려 시집보다 나은 친정인데도 그 시집 덜된 식구들은 며늘 무시 못 해 안달이거든요.

  • 18. 상대가 문제 삼더라도
    '12.11.4 10:42 PM (219.250.xxx.77)

    상대가 문제 삼을 일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선택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 터에 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뒷소리 듣게 된다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기 바래요. 덜 떨어진 사람들이죠.

  • 19.
    '12.11.5 12:21 AM (121.139.xxx.178)

    묘하게 불편하기는 합니다
    제 남편 형이 배다른 형제인데
    아무래도 껄그럽고 아래 동생하고는 달라요

    제 친구의 경우도 아버지가 사별후 재혼해서 친구와 동생들을 낳았는데
    엄마가 다르다는 간격은 메울수가 없었다네요
    엄마가 다 기르고 가르치고 결혼시켰는데요

    하지만 부모가 한일을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이잖아요
    직접적으로 싫은 내색 느낀거 아니라면
    그 사실은 누구에게나 갖고 가야할 일이니
    너무 예민하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본인부터

  • 20. ...
    '12.11.5 9:59 AM (121.151.xxx.74)

    배다른 동생이 있다는 말은 즉...
    아버지가 불륜이라면 친모밑에서 자랐겠지만
    살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을수도 있을것이고

    아버지 재혼으로 인한 배다른 동생이라면 새엄마 밑에서 자라 좀 기죽거나
    눈치를 봤을수도 있겠내요.

    살다보면 좀 힘든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 작은부분정도는 감싸안고 살수있을정도는 되니
    결혼하겠다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77 갑상선 걸리면 갑자기 살이 찌나요? 4 ... 2012/11/07 2,717
175176 늑대소년, 최악중의 악중의 악이였던 영화 ㅜㅜ 8 ... 2012/11/07 4,264
175175 대학원 남미 전공 상큼이 2012/11/07 876
175174 올해 첨으로 장을 담갔습니다. 1 티샤의정원 2012/11/07 843
175173 폐관위기의 위안부역사관(댓글만으로도 기부됨) 5 살립시다 2012/11/07 920
175172 결혼식 정장차림에 들 핸드백 이거 어떤가요 3 ... 2012/11/07 2,595
175171 갑상선 암 수술후 일주일이네요. 11 카에 2012/11/07 41,770
175170 구운계란 드시는분 있나요?? 3 레몬 2012/11/07 1,461
175169 장터에 파는 황태김치 맛이 어떤지요? 5 김치 2012/11/07 1,460
175168 출산후에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졸음 오나요? 출산후 얻은 병.. 3 출산 2012/11/07 1,854
175167 말도 안되는 소리 9 억울한 마음.. 2012/11/07 2,700
175166 국립공원 아니면 '취사' 가능하죠? 8 제주푸른밤 2012/11/07 2,618
175165 남의 단점 백날 지적해봐야 그게 결국 나한테 돌아오네요 ㅠㅠ 1 ... 2012/11/07 1,253
175164 요즘 사주 인복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 2 사주 2012/11/07 3,806
175163 장*막걸리 매일 마시면 해로울까요? 10 힘내자!! 2012/11/07 13,380
175162 내 인생은 왜이모양인지.. 5 35살 노처.. 2012/11/07 1,632
175161 왼쪽 귀에서 가끔 소리가 나요 ㅠㅠ 이명 2012/11/07 1,106
175160 고속도로 과적단속 어떤건가요? 아시는분? 1 문의 2012/11/07 1,427
175159 살면서 사주봤던것들 진짜 맞던가요?? 13 .. 2012/11/07 5,059
175158 남성수제화에 대해 아시는분 1 수제화 2012/11/07 608
175157 고민하다가 겨울 날거 같아요...제발 코트 좀 봐주세요 10 .... 2012/11/07 2,823
175156 하우스박사님 잘가요... 1 ... 2012/11/07 1,338
175155 너무 귀엽고 똘똘한 형제 ㅋㅋㅋㅋㅋㅋㅋ 하하 2012/11/07 1,053
175154 '단일화 남다른' 정몽준, 野 단일화에 "가장 나쁜 폐.. 5 세우실 2012/11/07 1,382
175153 진짜 맛있다~하는 과자 추천해 주세요....^^; 81 후식이필요해.. 2012/11/07 26,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