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1. 반대경우
'12.11.4 1:59 PM (220.93.xxx.191)저는 반대로 남편에게 배다른 동생들이 있는데
전혀 상관없어요
시댁가면 좀불편한정도
서로에게 더 예의차리게되서....
도움이 안되네요...2. ..
'12.11.4 2:00 PM (1.225.xxx.57)그 동생이 아버지가 이혼이나 사별로 재혼하시고 정식으로 낳은 동생이라면 문제 삼을 이유가 없죠.
어디서 부도덕하게 낳은 동생이 아니라면 떳떳한 내 동생인데요.3. ..
'12.11.4 2:00 PM (203.100.xxx.141)그 배다른 동생이....
어머니께서 재혼해서 낳으신 경우라면 뭔 상관이 있을까요?4. .....
'12.11.4 2:01 PM (121.160.xxx.3)백인백색입니다.
혹시 아버님이 원글님 어머니가 아닌 다른 분과 사이에 낳은 동생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순전히 제 개인 경험에 한정된 제안하긴 하지만....
굳이 밝히지 않으셨으면 해요.
주위에서 바람핀 남편이 '네 아버지는... 네 친정은... ' 운운하는 적반하장 케이스를 세 건이나 봐서요....;;;;5. 어머니가
'12.11.4 2:02 PM (14.52.xxx.59)재혼해서 낳았으면 배는 같은 동생이구요,씨가 다른거라고(저속한 표현 죄송합니다)표현하죠
사람이 덜됐으면 그런걸로 말 나오는거고,제정신 박힌 인간이면 그런건 안 건드려야죠
사별후 재혼한거면 뭐 ...딱히 뭐라 그러면 안되죠 ㅠㅠ6. ..
'12.11.4 2:03 PM (203.100.xxx.141)위에...댓글....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로 정정...
7. ..
'12.11.4 2:04 PM (203.226.xxx.83)아무래도. 좀 듣겠지요
사이가 좋을땐 좋은데 나빠지면 제일 먼저 약점부터 공격하는 게 사람이라
제일 잘 아는 가족한테 받은 상처때문에 힘들다고 그러잖아요8. 북아메리카
'12.11.4 2:28 PM (119.71.xxx.136)당시에 문제되지 않는다해도 선입견이란게 오래가죠
저도 그런 문제로 억울한 말 들었어요
아무래도 농담처럼이라도 말 나오더라구요9. ,,,
'12.11.4 2:35 PM (119.71.xxx.179)재혼해서 생긴동생요? 그럴수도있죠. 그게 뭐가문제..? 근데..저 윗님 말씀처럼 사이 안좋을땐 별별야기 다나오니뭐..그런건 신경쓰지마세요. 나쁜짓한것도아닌데
10. 음....
'12.11.4 2:37 PM (121.160.xxx.3)재혼한 케이스라면
원글님이 그냥 '부모님이 재혼한 것이...' 라고 질문하셨을 듯.....11. 보수적이라면 좀..
'12.11.4 2:39 PM (218.234.xxx.92)미드 보면 배다른 형제도 '우리는 형제' 요런 마인드가 보여서 좀 놀랍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어지간하면 서로 상종도 안하고 지낼텐데.. 부모님 재혼으로 배다른 형제가 생긴 거면 그래도 좀 넘어가도 외도로 인한 배다른 형제가 있다고 하면 좀 낮춰보긴 하죠. 부모의 '외도'=가정 환경(자식들이 뭐 보고 배우겠냐) 이렇게 좀 확대해석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주로 시어머니될 분들..)
어지간하면 그냥 입 다물고 계세요...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저희 친척 중에도 그런 집이 있는데, 집안은 좋아서 중신이 들어와서 그 배다른 여동생 되는 분도 좋은 데로 시집을 갔대요. 그런데 무슨 행사가 있으면 형제라는 사람들이 오지도 않고 서로 왕래도 안하니까 왜 그러느냐, 왜 형제들하고 안친하느냐 물어서 사실은 아버지의 외도로 밖에서 나아가지고 온 자식이다 하니까 그 집안에서 난리가 났어요. 이혼은 안했지만 가운데서 중신 선 사람이 사기쳤다고 많이 곤욕을 치렀던가 봐요...)12. 말하세요..
'12.11.4 3:12 PM (39.112.xxx.208)그걸 문제 삼는 남자라면........님쪽에서 결혼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당사자들도 부딪히는데.....그런것도 못 받아주는 속좁은 사람.......난 반댈세~13. .....
'12.11.4 3:16 PM (182.218.xxx.150)배다른 여동생 있는데 남편 한번도 그거가지고 트집잡은 적 없어요.
트집을 잡는다 해도 잡게 놔두지도 않고요.
아마 그거가지고 트집 잡을 정도의 인간성이면 그 일이 없더라도 좋게는 못사실걸요.
뭐 죄지은 것도 아닌데 숨길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말했어요.14. ..
'12.11.4 3:54 PM (110.14.xxx.164)혼외자라면 남편에게만 얘기하고 시가엔 말하지 않는게 좋죠
15. 솔직히
'12.11.4 4:01 PM (1.240.xxx.134)저라면 싫을듯...무시하게 되죠..알게모르게...그렇고 그런집으로 생각되져..
배다른 동생있는 집 드물어요..흔한일 아니잖아요.16. 저희는
'12.11.4 4:35 PM (211.63.xxx.199)친정 새언니가 배 다른 오빠가 있었어요.
사돈어른이 재혼한 케이스죠. 이혼인지 사별인지는 모르지만 재혼하셔서 새언니를 낳으셨어요.
새언니 밑으로도 남동생들이 있고 친 남동생 그리고 배다른 오빠가 있는 형제구성이요.
저희집안은 그냥 그런가부다 합니다.
결혼생활에 전혀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어요.결혼 20년 넘었네요17. .....
'12.11.4 5:04 PM (211.246.xxx.220)글 읽다보니 우리도 그런데 한번도 부모님이나 형제지간에 그리 생각해본적 없네요.
이건 인성 문제겠지요.
하나더 제 지인은 소위 첩의 딸이어도 시집이고 남편이고 전혀 언급없고 오히려 그분 더 큰소리치며 살아요
본인말로는 자격지심에 더 잘난체하게된다더라고요.
하여간 그 시집에선 절대 문제 안 삼았어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문제 삼는건 매너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모든사람이 다들 문제없지는 않을겁니당 제 친구 아무 문제없는 친정, 오히려 시집보다 나은 친정인데도 그 시집 덜된 식구들은 며늘 무시 못 해 안달이거든요.18. 상대가 문제 삼더라도
'12.11.4 10:42 PM (219.250.xxx.77)상대가 문제 삼을 일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선택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 터에 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뒷소리 듣게 된다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기 바래요. 덜 떨어진 사람들이죠.19. 흠
'12.11.5 12:21 AM (121.139.xxx.178)묘하게 불편하기는 합니다
제 남편 형이 배다른 형제인데
아무래도 껄그럽고 아래 동생하고는 달라요
제 친구의 경우도 아버지가 사별후 재혼해서 친구와 동생들을 낳았는데
엄마가 다르다는 간격은 메울수가 없었다네요
엄마가 다 기르고 가르치고 결혼시켰는데요
하지만 부모가 한일을 내가 어쩔수 없는 일이잖아요
직접적으로 싫은 내색 느낀거 아니라면
그 사실은 누구에게나 갖고 가야할 일이니
너무 예민하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본인부터20. ...
'12.11.5 9:59 AM (121.151.xxx.74)배다른 동생이 있다는 말은 즉...
아버지가 불륜이라면 친모밑에서 자랐겠지만
살면서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을수도 있을것이고
아버지 재혼으로 인한 배다른 동생이라면 새엄마 밑에서 자라 좀 기죽거나
눈치를 봤을수도 있겠내요.
살다보면 좀 힘든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 작은부분정도는 감싸안고 살수있을정도는 되니
결혼하겠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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