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사가 문제라서요
전 직장근처 학교로 애 전학시키고 싶은데
신랑이 너무 끼고 키운다고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그러네요
3학년때 복직해야되서 고민이에요
남자애들 3학년 정도되면 혼자 다녀도 괜찮을까요?
방학때도 학원가고 그러면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들까요?
지금1학년인데 다른애들 보다 늦된편이라
제가 일일이 다 챙기고 잃어버리는것도 많고
또 외동이라서 더 걱정이네요
신랑은 제가 유별나다고 하는데
보통 3학년정도되면 알아서 스스로 잘할까요?
지금 이사가 문제라서요
전 직장근처 학교로 애 전학시키고 싶은데
신랑이 너무 끼고 키운다고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그러네요
3학년때 복직해야되서 고민이에요
남자애들 3학년 정도되면 혼자 다녀도 괜찮을까요?
방학때도 학원가고 그러면 혼자 있는 시간이 줄어들까요?
지금1학년인데 다른애들 보다 늦된편이라
제가 일일이 다 챙기고 잃어버리는것도 많고
또 외동이라서 더 걱정이네요
신랑은 제가 유별나다고 하는데
보통 3학년정도되면 알아서 스스로 잘할까요?
남자애고 여자애고 서른 전에
자기 일 알아서 하는 애들 드물어요 사실.
외동남자아이 4학년되니.엄마 없어도 학교갔다와서 가방 바꿔들고 학원여기저기 시간 맞춰 잘 가긴해요...아파트상가 차량운행없이.바로바로 갈수 있게 보내요...
외동이면 걱정이 많죠.
혼자 많은시간을 보내야 하니...
제아인 초등5학년인데 외동이라,저나 남편 친구들과의 모임도 교대로 합니다.
늦게 오는데 아이 혼자 있는게 걸려서요.
그런데 의외로 아이들도 닥치면 다 합니다.
저 친정아버지 돌아 가셨을때 며칠 12시까이 아이 혼자 있었는데
이것 저것 알아서 다 하더라구요.
꼭 복직하셔야 하는거라면 3학년 정도 되면 믿고 맡겨보세요.
늦게 오는 시간 아니면
아이 학원 다녀오면 조금만 혼자 있으면 얼추 엄마올 시간이랑 맞을겁니다
애 키우고 보니..애는 끼고 키운것만큼 뭐든 잘 못하는것 같고.
좀 풀어놓고 키운만큼 빠릿빠릿 혼자 잘하는것 같다입니다.
저도 그 시기에 많은 걱정을 했던 엄마라서리 기분 충분히 이해해요.2학년까진 엄마손이 많이 가요.
저같은 경우 3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 될 상황이였고.
어쩔수 없이 3학년때 아마 2학기쯤이였던것 같네요.
엄마가 일하는곳까지 오는 길..지하철 타고 오는길을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멀진 않았는데 지하철을 갈아타야했거든요.
저랑 같이 가면서 계속 이야기해주고 설명해주고..
어느날 혼자 오게 했더니 잘 오더라구요.
제가 길치라서 저는 항상 타는데도 가끔 엉뚱한데로 들어가고 그래요.
우리애는 저보다 더 잘알더라구요.지하철 갈아타는 원리.어느길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저한테 설명해주는데..어찌나 이쁘던지..
고맙고 그랬어요.
4학년때는 가스불 사용법을 알려줬구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엄마가 해놓은거 냄비에 데펴서 어떻게 하는지를요.
가스불에 내려놓고 나선 항상 벨브 잠그라고도 했구요.
그것도 걱정했는데 저보다 더 꼼꼼하게 잘하더라구요.
5학년때는 자기가 계란후라이.라면정도 끓이는건 충분히 했어요.
그이후부터는 크게 걱정이 없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것 같았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훌쩍 자라서 엄마일도 돕는 시기가 오는거죠.
요즈음은 제가 피곤해할때 설거지도 해놓고 그래요.
늘 애한테 고마워요.
우리애도 외동입니다.
아무도 몰라요
애들이 5-6학년 되면 시간을 못 챙기는게 아니라 감시자없음 학원 안가도 땡땡이치고 피시방 가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자기 할일을 야무지게 잘한다는건 요즘 추세로 봐서,,너무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7053 | 맥주 한캔의 칼로리..? 3 | ... | 2012/12/04 | 3,245 |
187052 | 판세분석... 우린 다시 무적의 투표부대~^^ | anycoo.. | 2012/12/04 | 1,182 |
187051 | 유니클로 이나영 패딩 어때요?? 19 | 패딩고민 동.. | 2012/12/04 | 7,942 |
187050 | 제가 예민한가요? 8 | 중딩맘 | 2012/12/04 | 2,367 |
187049 | 방금 아버지께 들은 문재인후보[펌] 29 | 샬랄라 | 2012/12/04 | 13,480 |
187048 |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싶어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 휴.. | 2012/12/04 | 5,952 |
187047 | 윗집에서 청소기먼지통을 밖에다 털어요 5 | 쑥대머리 | 2012/12/04 | 2,008 |
187046 | 코스트코에서 짜지않은 치즈 추천해주세요. 9 | 골라주세요... | 2012/12/04 | 10,853 |
187045 | 세입자인데 보일러가 고장인데요 9 | 주인입장궁금.. | 2012/12/04 | 2,603 |
187044 |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8 | .. | 2012/12/04 | 2,683 |
187043 | 서귀포 오일장 가보신분 계세요? 8 | ... | 2012/12/04 | 2,140 |
187042 | 박근혜 보좌관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5 | .. | 2012/12/03 | 2,503 |
187041 | 정말 깝깝하네요. kbs 안녕하세요 13 | wjdak | 2012/12/03 | 5,673 |
187040 | 12월22일에 첫 부산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2 | 도와주세요 | 2012/12/03 | 1,248 |
187039 | 내일아침에 학교에가서 그녀석을 혼내줄까요?..ㅠㅠ 25 | 초5엄마 | 2012/12/03 | 5,928 |
187038 | 미국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_^ 23 | 미국 | 2012/12/03 | 3,565 |
187037 | 생일선물로..간단하게 뭐가 좋을지요~ 3 | 여긴왜눈이안.. | 2012/12/03 | 2,347 |
187036 | 아랭 소음은 어찌해야하나요? 4 | 미치겠어요 | 2012/12/03 | 1,350 |
187035 | 저렇게 연기를 못했나.. 5 | ,,, | 2012/12/03 | 4,061 |
187034 | 영어표현.. 자연스러운지 좀 봐주세요; 5 | .. | 2012/12/03 | 1,409 |
187033 | 포옹하는 문재인 부부 8 | 좋아요 | 2012/12/03 | 3,308 |
187032 | 오늘 광화문. 8 | ... | 2012/12/03 | 2,413 |
187031 | 꼭 읽어보세요 '한나라당 전여옥이 밝히는 박근혜에 관한 진실' 8 | tapas | 2012/12/03 | 2,415 |
187030 | 못생긴 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관계할 때 어떠세요?불끄면 다 똑같.. 94 | 엔돌핀 | 2012/12/03 | 46,500 |
187029 | 근데 성심당 튀김 소보루가 그렇게 유명해요?? 21 | .. | 2012/12/03 | 5,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