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네 시험관?
유모차 태우고 나갔을 때부터 지금까지 , 모르는 사람들한테 테러 당한것같은 기분이에요.
어제도 아이들이 토끼한테 당근 먹이고 있었어요.
옆에서 보고 있던 아줌마왈,,
얘네 시험관?
남의 애기 임신경로를 왜 알아야하죠?
그 아줌마한테 자기 애기 어떻게 임신했는지 물어보면 기분 좋아할까요?
수 백번도 더 들었던 질문에 그동안 덤덤해지긴 커녕 점점더 화나고 예민해지네요
제발..........
1. ...
'12.11.4 12:22 PM (222.121.xxx.183)헉...
너넨 그럼 술마시고 쳐자서 애 낳은거냐고 하세요..
아 왜들 그런데요..
원글님 다음에 그런 질문 받으면 냉정한 눈빛과 말투로..
그런 질문이 적절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하세요..
아니면 뭐라구요!! 이렇게 확 쏘아보시던지요..
당연히 예민해지시죠..
어떻게 적절하고 좋은 말이 생각났으면 좋겠네요..2. 헉!!!
'12.11.4 12:23 PM (1.241.xxx.133)남녀 쌍둥이를 보며 시험관아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거 첨알았어요.
전 어릴때 학교에 남녀쌍둥이가 많아서 그냥 이란성쌍둥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같은 질문 계속 받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시겠어요.
모르는 사람들한테 걍 "이란성 쌍둥이예요"하시던가
못들은척 무시하세요.3. Rnfmr
'12.11.4 12:27 PM (60.216.xxx.151)참나, 그 아주머니 정말 개념없네요..
4. ..
'12.11.4 12:32 PM (1.225.xxx.57)저급한 호기심에 테러 당하셨네요.
님이 시험관을 했든 아니든 무표정으로 "아니오" 하고 더 이상 묵묵부답하세요.
대응할 가치가 있어야 웃든 쏘아주든 하죠.5. ...
'12.11.4 12:51 PM (112.186.xxx.48)요즘에 시험관 해서 쌍둥이 낳는 집이 꽤 되나봐요
그래서 오지랖 넓게 그런듯6. 제발....
'12.11.4 1:01 PM (222.64.xxx.82)매섭게 쏘아보며....
제가 왜 이런 테러를 당해야하죠?
이런 질문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7. 에고
'12.11.4 1:05 PM (58.236.xxx.74)자연분만했냐는 질문도 받았어요,
자연분만 하면 아이 이마가 이렇게까지 이쁘게 나올수가 없다면서 ㅠㅠ.
자연분만 모유수유 못 해주는 거, 일부 엄마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그런거까지...8. ㅇㅇ
'12.11.4 1:08 PM (211.234.xxx.11)뭐래?
짧고 굵게9. 처음처럼
'12.11.4 2:49 PM (183.97.xxx.135)저도 아들둥이맘인데 애들 어릴때 화상치료때문 병원 갔는데 의사가 애들 자연산?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담부턴 그런 표현 삼가해주시라 했네요.
자연산이 뭐냐고요..10. ...
'12.11.4 3:03 PM (72.213.xxx.130)유전학 시간에 배운 바에 의하면 아프리카 여인들과 서양인의 경우 과배란되는 난자수가 많아서
이란성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보통은 한달에 한번씩 한쪽 난소에서 난자가 분비되지만
양쪽 난소에서 하나씩 분비가 되어 수정이 된다면 이란썽 쌍둥이가 나오는 거죠.
그런데 동양 여성들에겐 그게 굉장히 드물다고 나와요. 일란성 쌍둥이 역시 개체배열 과정에서
둘로 나눠지는것인데 동양인들은 서양이나 흑인들보다 그 확률이 현저히 낮더군요.
그럼에도 요즘엔 하도 쌍둥이들이 많아서 대부분 인공이구나 느낍니다. 말 안해도 보면 알겠던데요.11. 새댁
'12.11.4 6:14 PM (211.246.xxx.252)헉.. 윗님 지금 이런 리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12. 유전학
'12.11.4 7:13 PM (222.64.xxx.82)인공이라는 표현..... 좀 그렇네요.
사람생명 탄생에 인공이라뇨.
혼자서만 인공이라고 생각하고요..시험관이냐 자연이냐 대놓고 묻진않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480 | 초난강드라마 6 | 추천하고싶어.. | 2013/02/08 | 1,300 |
218479 | 몇칠전에 뚝배기...비따민님 너무 웃겨요 3 | 뜬금없이.... | 2013/02/08 | 2,158 |
218478 | 잠 잘자자고 콧물 감기약 을 매일 먹을수도없고 2 | ㅡㅡ | 2013/02/08 | 965 |
218477 | 제가 이상할까요? 솔직히 좀 .. 1 | 아이야.. | 2013/02/08 | 843 |
218476 | 통역 대학원 가려면 영어는 네이티브만큼 해야하죠? 6 | 궁금 | 2013/02/08 | 3,194 |
218475 | 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어요. 1 | 궁금 | 2013/02/08 | 2,631 |
218474 | 요즘 LA 현지 날씨에 캐시미어코트 어떤가요? 5 | 장례식 | 2013/02/08 | 1,126 |
218473 | 교과서 표지 문의(접착비닐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 비닐커버 | 2013/02/08 | 898 |
218472 | 짝 남자 4호가 자꾸 생각나요!! 미쳤나봐 21 | 우째 | 2013/02/08 | 4,759 |
218471 | 시댁가면 고스톱 치시나요? 8 | .... | 2013/02/08 | 1,468 |
218470 | 소고기 냉동실에서 몇개월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1 | 한우는 맞는.. | 2013/02/08 | 1,641 |
218469 | 초등학교 입학하면 등본 제출하나요?? 3 | 초등학교 | 2013/02/08 | 2,731 |
218468 | 영화 베를린 인물관계도 - 강풀 2 | 참맛 | 2013/02/08 | 2,213 |
218467 | 위염으로 아파하는 재수생딸,도와주세요. 36 | 걱정거리 | 2013/02/08 | 14,414 |
218466 | 괌... 3 | 구름 | 2013/02/08 | 971 |
218465 | 왜이렇게 몸이 간지러운거죠?ㅠㅠ 8 | ㅠㅠ | 2013/02/08 | 5,213 |
218464 | 명절에 사악한 친척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말 한 마디 .. 18 | 유기물 | 2013/02/08 | 5,090 |
218463 | 먼훗날 시어머니 되면 이렇게 하고파요 ㅋㅋ 66 | 정글속의주부.. | 2013/02/08 | 5,129 |
218462 | 5세 음악 취향 2 | ... | 2013/02/08 | 1,073 |
218461 | 호떡 믹스 어디꺼가 젤 맛있나요?? 9 | 에이요요 | 2013/02/08 | 2,777 |
218460 | 시누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6 | 조의금 | 2013/02/08 | 2,300 |
218459 | 외환 크로스마일 se 카드 발급받으신분 계신가요? 4 | 여행 | 2013/02/08 | 1,612 |
218458 | 전 명절때 억지로 윷놀이하라는 것 싫어요 1 | .. | 2013/02/08 | 1,099 |
218457 | 설에 조카들과 어떤 놀이를 할까요? 8 | 음.. | 2013/02/08 | 1,053 |
218456 | 원통해서 못살겠습니다. 16 | 억울하고 | 2013/02/08 | 5,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