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네 시험관?

못참어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11-04 12:17:09
5세 남매둥이 엄마에요.

유모차 태우고 나갔을 때부터 지금까지 , 모르는 사람들한테 테러 당한것같은 기분이에요.

어제도 아이들이 토끼한테 당근 먹이고 있었어요.

옆에서 보고 있던 아줌마왈,,

얘네 시험관?



남의 애기 임신경로를 왜 알아야하죠?

그 아줌마한테 자기 애기 어떻게 임신했는지 물어보면 기분 좋아할까요?

수 백번도 더 들었던 질문에 그동안 덤덤해지긴 커녕 점점더 화나고 예민해지네요

제발..........
IP : 222.64.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4 12:22 PM (222.121.xxx.183)

    헉...
    너넨 그럼 술마시고 쳐자서 애 낳은거냐고 하세요..
    아 왜들 그런데요..

    원글님 다음에 그런 질문 받으면 냉정한 눈빛과 말투로..
    그런 질문이 적절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하세요..
    아니면 뭐라구요!! 이렇게 확 쏘아보시던지요..

    당연히 예민해지시죠..

    어떻게 적절하고 좋은 말이 생각났으면 좋겠네요..

  • 2. 헉!!!
    '12.11.4 12:23 PM (1.241.xxx.133)

    남녀 쌍둥이를 보며 시험관아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거 첨알았어요.
    전 어릴때 학교에 남녀쌍둥이가 많아서 그냥 이란성쌍둥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같은 질문 계속 받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시겠어요.
    모르는 사람들한테 걍 "이란성 쌍둥이예요"하시던가
    못들은척 무시하세요.

  • 3. Rnfmr
    '12.11.4 12:27 PM (60.216.xxx.151)

    참나, 그 아주머니 정말 개념없네요..

  • 4. ..
    '12.11.4 12:32 PM (1.225.xxx.57)

    저급한 호기심에 테러 당하셨네요.
    님이 시험관을 했든 아니든 무표정으로 "아니오" 하고 더 이상 묵묵부답하세요.
    대응할 가치가 있어야 웃든 쏘아주든 하죠.

  • 5. ...
    '12.11.4 12:51 PM (112.186.xxx.48)

    요즘에 시험관 해서 쌍둥이 낳는 집이 꽤 되나봐요
    그래서 오지랖 넓게 그런듯

  • 6. 제발....
    '12.11.4 1:01 PM (222.64.xxx.82)

    매섭게 쏘아보며....

    제가 왜 이런 테러를 당해야하죠?
    이런 질문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7. 에고
    '12.11.4 1:05 PM (58.236.xxx.74)

    자연분만했냐는 질문도 받았어요,
    자연분만 하면 아이 이마가 이렇게까지 이쁘게 나올수가 없다면서 ㅠㅠ.
    자연분만 모유수유 못 해주는 거, 일부 엄마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그런거까지...

  • 8. ㅇㅇ
    '12.11.4 1:08 PM (211.234.xxx.11)

    뭐래?

    짧고 굵게

  • 9. 처음처럼
    '12.11.4 2:49 PM (183.97.xxx.135)

    저도 아들둥이맘인데 애들 어릴때 화상치료때문 병원 갔는데 의사가 애들 자연산?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담부턴 그런 표현 삼가해주시라 했네요.
    자연산이 뭐냐고요..

  • 10. ...
    '12.11.4 3:03 PM (72.213.xxx.130)

    유전학 시간에 배운 바에 의하면 아프리카 여인들과 서양인의 경우 과배란되는 난자수가 많아서
    이란성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보통은 한달에 한번씩 한쪽 난소에서 난자가 분비되지만
    양쪽 난소에서 하나씩 분비가 되어 수정이 된다면 이란썽 쌍둥이가 나오는 거죠.
    그런데 동양 여성들에겐 그게 굉장히 드물다고 나와요. 일란성 쌍둥이 역시 개체배열 과정에서
    둘로 나눠지는것인데 동양인들은 서양이나 흑인들보다 그 확률이 현저히 낮더군요.
    그럼에도 요즘엔 하도 쌍둥이들이 많아서 대부분 인공이구나 느낍니다. 말 안해도 보면 알겠던데요.

  • 11. 새댁
    '12.11.4 6:14 PM (211.246.xxx.252)

    헉.. 윗님 지금 이런 리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12. 유전학
    '12.11.4 7:13 PM (222.64.xxx.82)

    인공이라는 표현..... 좀 그렇네요.
    사람생명 탄생에 인공이라뇨.

    혼자서만 인공이라고 생각하고요..시험관이냐 자연이냐 대놓고 묻진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21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296
172820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2,017
172819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2,863
172818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449
172817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215
172816 安 "'당장 정치혁신' 아니라도 약속은 있어야".. 21 안후보 2012/11/04 1,991
172815 김밥에 치커리를 넣서 해봤는데.. 4 ... 2012/11/04 2,545
172814 탈모에 좋은 방법 12 탈모 2012/11/04 5,296
172813 안철수 어제 팬클럽 기사에요 2 ㅇㅇ 2012/11/04 1,497
172812 푹익은 열무김치 어떻게 치울까요? 6 비오네요 2012/11/04 4,798
172811 라식 고민 9 고민중 2012/11/04 2,175
172810 투표시간 연장건은 이제 물건너 간건가요?| 5 투표시간 2012/11/04 1,085
172809 베스트 갈수있게 도와주세요 여러분!! 2 필독. 2012/11/04 1,402
172808 단발길이 매직세팅 괜찮을까요? 1 머리 2012/11/04 4,263
172807 지루성 두피에 좋은 샴푸 있나요> 4 지루성 2012/11/04 2,049
172806 천만원짜리 옷을 봤네요 12 어제 2012/11/04 8,048
172805 김한기리의 품질입니다. 2 에혀 2012/11/04 1,342
172804 백혈구 수치가 2 한분이라도 .. 2012/11/04 3,636
172803 이해찬 사퇴, 내일까지 결론 37 이해찬 2012/11/04 2,455
172802 부산에 페라가모매장 입점된 백화점 면세점 알려주세요.. 1 .. 2012/11/04 1,564
172801 단감의 하루 적정량(?)은 몇개일까요? 2 구미베어 2012/11/04 2,931
172800 20년후에도 지금의 명절이 있을까요? 4 궁금 2012/11/04 1,204
172799 오이 및 오이향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8 궁금 2012/11/04 3,025
172798 방통대 질문 드립니다. 2 무식한 아짐.. 2012/11/04 1,261
172797 고1아이 인강문제. 궁금 2012/11/04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