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구요. 아이는 없어요...결혼 4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야근 없을때는 보통 7시 30분쯤 도착해서 밥해먹고 조금 쉬면 8시30분에서 9시 되요.
신랑은 그때 골프연습장 갑니다. 보통 두어시간 걸리더라구요. 11시에 오면 씻고 잡니다.
다음날 7시 넘어서도 겨우 일어나요.
주말엔...아점 대충먹고 자요.....
보통 1,2시에는 일어나는데 어제는 5시까지 자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저녁먹고, 마트갔다가 8시 30분쯤 집에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동네 지인분들이 스크린골프 오라고 카톡이 와요
9시에 갔다가 새벽 1시30분에 들어옵니다.(보통 4시간정도 걸려요.)
오늘은 제가 지금 성당갑니다.
10시까지 가구요..신랑은 교중미사 11시까지 와요.
성가대 연습하고 집에오면 3시에요.
그때 밥 대충채려먹고
신랑은 3시30분에 축구선교회가서 축구를 하고 6시쯤 옵니다.
마치고 술마시고 오면 더 늦구요.
여기까지가 대략 우리 부부 일주일 스케쥴이구요.
평일에 저는 월요일 저녁 재즈피아노 학원 다니는거 하나 있고
목요일저녁엔 성가대연습 그 외엔 거의 집에 있어요.
한번씩 골프가지말고 저랑 동네 산책겸 운동하러가자고 합니다.
한 열댓번 조르면 한번 가줘요.
좋아하는 커피숍도 한번 가자하면 무슨 선심쓰듯 아주 한번씩 가줍니다.
가서도 커피마시고 한 30분 대화하면 나가자해요.
잠을..평일에 거의 8시간 넘게 자는듯하고, 주말 휴일엔 거의 잔다고 보면되요.
술이 약하니 친구들 술마시자는 컷트 하고 성당형제님들하고의 모임도 술때문에
자주 못가게 하긴 합니다.
그랬더니 저는 아주 신랑 잡고 사는 못된 악처가 되었구요.
제가 이상한건지...이게 정상적으로 사는 모습인건지....
보통,,다들 이렇게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