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비씨스페셜 입양이야기 보셨나요??

입양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2-11-03 00:24:55

진짜 아이들이 보석이네요.

은애라는 아인 미국에 입양되었는데 백인어머니가 더 열심히 한국문화를 가르치네요.

젓가락질부터 시작해서 매운 걸 못먹었는데 은애가 매운 걸 좋아해서

김치전까지 같이 부치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기뻤어요.

 

어거스트란 남자아이도 미국인 아버지 엄마 밑에서 아빠가 어거스트 생일때마다

한국 관련한 선물을 줬죠. 첫 생일에 우리나라 동화인 우렁각시책을 선물해주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해 알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입양어린이합창단이 우리나라에서 재작년만들어져서

미국에서 공연도 하고 입양한 가족끼리 만남도 있었네요.

 

아이들 모두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IP : 112.15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12:26 AM (147.46.xxx.47)

    ㅠㅠ못봤어요.
    글만 읽어도 아름답고 감동이네요....

  • 2. 저도
    '12.11.3 12:31 AM (223.62.xxx.216)

    너무 재밌게 감동깊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어거스트가 전 왜이리 기억에 남을가요 너무 이쁘고 그 부모님들은 얼마나 멋진지..

    다들 이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할래요

  • 3. 아쉽네요. ^^
    '12.11.3 12:32 AM (112.155.xxx.29)

    저도 돌리다가 우연히 봤어요.
    엠비씨가 정상화되긴 참..ㅠㅠ 그럼에도 스페셜은 재철리에게서 비교적 독립적으로 만들어졌네요.
    연출진도 그렇고
    나레이션이 정말 정확하고 좋아서 누군가 눈여겨봤는데 손정은 아나운서더라구요.
    완전히 재철이한테 찍혀서 노조파업에 앞장 섰던 아나운서들 얼굴보기 힘든데
    나레이션이라도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아직도 고생하는 거 보니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부모보다 또한 같은 인종보다 더 아끼고 이뻐해주는 해외입양부모님들 보니
    정말 감사와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 4. 그쵸 어거스트
    '12.11.3 12:35 AM (112.155.xxx.29)

    부모님이 정말 어쩌면 그리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할까요??
    북 소고 한국전통 보석함등등
    거기다 어거스트보다 한달 먼저 입양된 한국출생 데빈과도 친구로 사귀게 해주고
    아이 이름 중간에 재균이라는 한국 이름도 붙여주고..
    정말 아름다운 동화한편 본 듯해요.

  • 5. 보면서
    '12.11.3 12:37 AM (115.139.xxx.23)

    참 부끄럽더군요.
    몇 번째 대국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 아이들을 다른 나라에 보내는 1위국가라니..-.-

  • 6. 주위에
    '12.11.3 12:38 AM (71.60.xxx.82)

    중국입양아가 있는데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있는 집안에 사랑받는 막내예요. 온가족이 아이한테 중국문화 알리는데도 애쓸 뿐더러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사는 같은 중국고아원 출신 가정들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모임도 가지더군요.

  • 7. 해외입양
    '12.11.4 7:55 AM (125.133.xxx.197)

    다문화정책에 딱 맞는 소제네요.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다문화정책으로 다른 민족들을 잘 보살피는 것과같이
    우리 아이들도 해외입양 시켜서 거기서 사랑받고 우리문화 알리는 좋은 일이네요.
    국위선양에 많은 도움 되겠어요.
    단지 우리 아이들 우리가 못 키우고 해외까지 내보내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하지만.

  • 8.
    '12.11.4 8:22 AM (218.49.xxx.58)

    해외입양/ 비꼬기 달인이시네요. 전혀 다른 두가지 문제를 한큐에 업고 가는 이 센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79 늦은 나이에 전직...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나봐요... 9 에효 2012/11/04 3,169
172678 어제 도둑들을 봤는데요.. 7 ㅇㅇ 2012/11/04 2,214
172677 인터넷 쇼핑몰에 파는 옷들.. 동대문이나 제평에가면 비슷한 스타.. 7 ... 2012/11/04 5,492
172676 초등이나 중등 아이 예고 미술 영재반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 2012/11/04 1,969
172675 친구 또는 다른사람앞에서 남편을 극존칭 9 친구들 2012/11/04 2,524
172674 귀염이의 거울놀이 1 izz 2012/11/04 884
172673 랄프로렌 키즈 패딩 XL성인이 맞을까요? 11 패딩찾아 삼.. 2012/11/04 4,109
172672 10년된 스키랑 스키부츠는 어찌 버리나요?? 2 이사정리요 2012/11/04 1,878
172671 싫은 소리 듣고 나면 3 // 2012/11/04 1,030
172670 중학교는 집가까운곳 보내는게 3 나을까요?(.. 2012/11/04 1,272
172669 이정현 "투표시간 연장, 시골엔 가로등도 없는데…&qu.. 7 샬랄라 2012/11/04 1,072
172668 안철수 후보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식과 정의가 무엇인지요. 26 펌글입니다 2012/11/04 1,819
172667 한복 겉옷으로 적당? 4 그린 티 2012/11/04 1,075
172666 박그네 대통령 되기 참 쉽구나. 6 ... 2012/11/04 1,100
172665 딱딱한 대봉시 어떻게 익혀요? 6 어쩌나? 2012/11/04 1,708
172664 욕실이 추운데 난방어떻게하나요 6 faran 2012/11/04 2,798
172663 이성재 생각에 잠 못 이루는 3 아내의자격 2012/11/04 1,994
172662 족발 쫄깃한 부분이랑 돼지껍데기랑 맛이 비슷할까요? 8 족발만먹고싶.. 2012/11/04 2,217
172661 애들때문에 사신다는 분들 52 질문이요 2012/11/04 17,673
172660 어제 타임상설매장에서 옷을 구입했어요 40 ,, 2012/11/04 23,806
172659 2억미만 아파트 전세 정보좀 부탁드려요. 3 ... 2012/11/04 2,153
172658 마이너스통장 질문좀 드릴께요 싱글이 2012/11/04 972
172657 에스티로더 마일리지 사용해보신분~! 메릴린 2012/11/04 912
172656 미드세상 앱 질문 5 저도 2012/11/04 1,798
172655 장터에 메뚜기 얘기가 나오니까 슬며시 웃음이 나네요. 2 칙칙폭폭 2012/11/0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