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비씨스페셜 입양이야기 보셨나요??

입양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2-11-03 00:24:55

진짜 아이들이 보석이네요.

은애라는 아인 미국에 입양되었는데 백인어머니가 더 열심히 한국문화를 가르치네요.

젓가락질부터 시작해서 매운 걸 못먹었는데 은애가 매운 걸 좋아해서

김치전까지 같이 부치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기뻤어요.

 

어거스트란 남자아이도 미국인 아버지 엄마 밑에서 아빠가 어거스트 생일때마다

한국 관련한 선물을 줬죠. 첫 생일에 우리나라 동화인 우렁각시책을 선물해주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해 알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입양어린이합창단이 우리나라에서 재작년만들어져서

미국에서 공연도 하고 입양한 가족끼리 만남도 있었네요.

 

아이들 모두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IP : 112.15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 12:26 AM (147.46.xxx.47)

    ㅠㅠ못봤어요.
    글만 읽어도 아름답고 감동이네요....

  • 2. 저도
    '12.11.3 12:31 AM (223.62.xxx.216)

    너무 재밌게 감동깊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어거스트가 전 왜이리 기억에 남을가요 너무 이쁘고 그 부모님들은 얼마나 멋진지..

    다들 이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할래요

  • 3. 아쉽네요. ^^
    '12.11.3 12:32 AM (112.155.xxx.29)

    저도 돌리다가 우연히 봤어요.
    엠비씨가 정상화되긴 참..ㅠㅠ 그럼에도 스페셜은 재철리에게서 비교적 독립적으로 만들어졌네요.
    연출진도 그렇고
    나레이션이 정말 정확하고 좋아서 누군가 눈여겨봤는데 손정은 아나운서더라구요.
    완전히 재철이한테 찍혀서 노조파업에 앞장 섰던 아나운서들 얼굴보기 힘든데
    나레이션이라도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아직도 고생하는 거 보니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부모보다 또한 같은 인종보다 더 아끼고 이뻐해주는 해외입양부모님들 보니
    정말 감사와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 4. 그쵸 어거스트
    '12.11.3 12:35 AM (112.155.xxx.29)

    부모님이 정말 어쩌면 그리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할까요??
    북 소고 한국전통 보석함등등
    거기다 어거스트보다 한달 먼저 입양된 한국출생 데빈과도 친구로 사귀게 해주고
    아이 이름 중간에 재균이라는 한국 이름도 붙여주고..
    정말 아름다운 동화한편 본 듯해요.

  • 5. 보면서
    '12.11.3 12:37 AM (115.139.xxx.23)

    참 부끄럽더군요.
    몇 번째 대국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 아이들을 다른 나라에 보내는 1위국가라니..-.-

  • 6. 주위에
    '12.11.3 12:38 AM (71.60.xxx.82)

    중국입양아가 있는데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있는 집안에 사랑받는 막내예요. 온가족이 아이한테 중국문화 알리는데도 애쓸 뿐더러 미국 전역에 흩어져 사는 같은 중국고아원 출신 가정들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모임도 가지더군요.

  • 7. 해외입양
    '12.11.4 7:55 AM (125.133.xxx.197)

    다문화정책에 딱 맞는 소제네요.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다문화정책으로 다른 민족들을 잘 보살피는 것과같이
    우리 아이들도 해외입양 시켜서 거기서 사랑받고 우리문화 알리는 좋은 일이네요.
    국위선양에 많은 도움 되겠어요.
    단지 우리 아이들 우리가 못 키우고 해외까지 내보내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하지만.

  • 8.
    '12.11.4 8:22 AM (218.49.xxx.58)

    해외입양/ 비꼬기 달인이시네요. 전혀 다른 두가지 문제를 한큐에 업고 가는 이 센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145 인덕션 문의요 6 ........ 2012/12/23 1,128
198144 (웅얼거림) 그냥 사람이 무섭다.. 15 .... 2012/12/23 2,056
198143 121.138.xxx.225 주의보 9 알바천지 2012/12/23 812
198142 이름적혔음 ㅠㅠ 2 ... 2012/12/23 977
198141 전자개표는 보궐선거에만 협의시 가능하다네요. 잘 몰랐어요 이런 이런 2012/12/23 1,066
198140 민영화나 선진화나 그게 그거듯이 ., 2012/12/23 794
198139 열받는날 ~ 아버님제발 2012/12/23 393
198138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는 겁니다 누가 진짜래요? 11 ㅎㅎ 2012/12/23 1,658
198137 박지원 전대표도 부정개표 진실과 싸우시겠답니다. 21 부정개표 2012/12/23 3,011
198136 전두환은 왜 박근혜한테 6억이나 줬을까요? 8 s 2012/12/23 2,141
198135 한영수가 누군가요???? 4 민이맘 2012/12/23 1,256
198134 82누나들 이상하다고 난리에요. 수검표도 법개정해서 법적근거 없.. 17 불펜에서 2012/12/23 2,933
198133 양자 물리학 다큐에 대한 글 3 의식의 확장.. 2012/12/23 1,255
198132 삼성 반도체 기흥 남편 다니시는 분들 어디서 사세요? 6 기흥 2012/12/23 2,508
198131 [펌] 50대도 이해가 안가는 50대 90% 투표와 박근혜 지지.. 17 멘붕탈출 2012/12/23 3,001
198130 저 동두천에 사는 자영업하는 사람입니다 14 서울의달 2012/12/23 4,273
198129 ((필독)) 부정개표관련 영어 번역본 완성됐습니다 8 텍사스 2012/12/23 1,214
198128 김대중 서거 소식을 들은 광주의 아침 풍경 6 미드웨이 2012/12/23 2,449
198127 문님 대선후보 안철수 당대표 = 필승구도 1 mmm 2012/12/23 1,064
198126 진짜 누가 선동중인건가요? 26 복단이 2012/12/23 9,150
198125 [링크]문재인이 걸어온 삶과 가치.. 2 ..... 2012/12/23 874
198124 박근혜의 진보적 정책 행보가 수상해요. 5 멘붕치료 2012/12/23 1,944
198123 요며칠 가산의 풍경.. 8 가여운 젊은.. 2012/12/23 1,834
198122 삼재 들은 사람만 괴로운건ㄱ~요? 2 사랑 2012/12/23 1,316
198121 누님들 심히 안타깝네요 63 왁플레티 2012/12/23 1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