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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칭 문제

삼키로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2-11-02 20:37:21
제 시누이는 저에게 올케라고 부릅니다.
제 남편과 제가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시누이가 저보다 세살이 많아요.
근데 제가 손위죠..
시누이 오빠랑 제가 결혼했스니까요..
시누이는 결혼했고... 저는 결혼해서 여태까지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근데 아가씨가 말끝마다 올케 올케 하네요.
저한테 엄격하신 시어머니는 당신 딸이 제게 언니라 하지않고 올케 라 부르는걸 당연한듯 여기시구요..
한마디로 당신 자식들에겐 관대하고 들어온 식구들은 엄격하신 분이세요.
뭐 저 역시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의 감정이 다르니 이해도됩니다.
제 남편도 시누이 남편에게 적당한 호칭없이 그냥 #서방~이라 부르거든요.
근데 시어머니는 내가 #서방이라 부른다고 너까지 #서방이라 부르면 안된다 하시면서 그냥 두더라구요..
뭐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어쩌다 보는 사이지만,
웬지 시누이의 올케 라고 부르는게 걸려요.
또한 제 남편은 여동생 남편을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일단 제 남편부터 제대로 호칭을 쓰고 저한테 올케라 부르지말라 해야지요...
참 두 남매가 무뚝뚝한데다 호칭을 제대로 안써요.
뭐 정말 친한집에선 서로 이름을 부른다던가 친근하게 편한 호칭도 쓴다지만, 그건 마냥 좋을때 얘기지.. 혹시 안좋은 일 생기면 그건 아닌거잖아요...
IP : 211.36.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2 8:38 PM (211.36.xxx.169)

    ㅠㅠ
    어휴 전화기로 글 올리니 뭐가 안맞고 수정도 힘드네요.
    막 글 죄송합니다

  • 2. ...
    '12.11.2 8:39 PM (112.154.xxx.62)

    매제....

  • 3. 원글
    '12.11.2 8:42 PM (211.36.xxx.169)

    네 윗님 매제인가요?
    전 가끔 제부란 호칭도 헷갈려요
    또 제 남편이 시누이 동생도 아닌데 왜 올케라 부르는지 ㅋ
    엄연히 오빠랑 사는 손윗사람에게 올케라 불리는게 별로더라구요

  • 4. 원글
    '12.11.2 8:46 PM (211.36.xxx.169)

    네 고맙습니다..
    제 남편에게 먼저 고모부에게 호칭 바로 쓰라해야겠어요

  • 5. ㅇㅇ
    '12.11.2 8:46 PM (211.237.xxx.204)

    원글님 남편분은 시누이남편에게 매제라고 불러야 하고요.
    원글님 시누이는 원글님에게 올케언니 또는 새언니라고 불러야 해요.
    그런데 그 시누이가 올케 올케 이따위로 부르면요..
    원글님도 아가씨라고 부르지마요. 그냥 호칭 생략해버리세요.
    무식한 시누이 같으니라고..

  • 6. !!
    '12.11.2 8:47 PM (180.68.xxx.90)

    매제 가 맞아요.
    오가는 호칭 부터 이뻐야 뭐라도 주고 싶은데...
    저도 올케언니가 세살 어리지만 지금껏 꼬박 꼬박 언니라 부르는데...
    올겨울에는 모직코트 사준다했어요...호호 나에게 언니니 어른 노릇하느라...코트도 사주고...
    제대로 부르는게 뭐가 어렵다고들 그러는지...애들이 태어나고 자라면 뭘 보고 배우려고...
    마음 먹은 참에 어른으로 제대로 가르쳐도 되요

  • 7. ㅇㅇㅇ
    '12.11.2 8:47 PM (59.10.xxx.139)

    3살많은 시누이한테 꼭 언니소리 들어야해요?
    올케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 8. ...
    '12.11.2 8:55 PM (114.207.xxx.66)

    올케는 맞는 표현인데요.
    오빠나 남동생의 부인을 올케라 부르죠.
    언니 안붙여요.
    그리고 남편분도 시누이 남편에게 매제라 부르는 게 맞구요.

  • 9. ........
    '12.11.2 8:57 PM (220.78.xxx.85)

    동그라미 세개님...
    경우없는 무식한 말씀 그리 당당하게 하심 여기서 발려요^^

  • 10. ㅇㅇ
    '12.11.2 8:59 PM (211.237.xxx.204)

    오빠의 아내래잖아요 ㅇㅇㅇ 님이나 ... 님이나 원글 다시 읽어보세요
    한글도 못읽으세요?
    언니라서 언니라고 부르는게 아니고
    오빠의 아내니까 오빠랑 동격이므로 호칭을 언니라고 해주는거에요 뭘 알고나 떠드세요.
    무식한인간들..

  • 11. ..
    '12.11.2 9:00 PM (1.225.xxx.106)

    님 남편이 시누이 남편에게 매제라고 호칭, 지칭 하지만 #서방이라고 불러도 결례는 아닙니다.
    시누이에게 님은 지칭은 올케지만 호칭은 올케언니나 새언니라고 해야죠.

  • 12. ...
    '12.11.2 9:03 PM (114.207.xxx.66)

    한글 읽을 줄 아는데요.
    왜 저까지 덩달아서...
    그리고 오빠의 아내에게 올케라고 부르는게 호칭법에 어긎나지 않는다구요.
    올케언니라 불러주면 좋겠지만 남자형제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이 '올케'입니다.
    유식한 인간님.

  • 13. 각각의
    '12.11.2 9:03 PM (58.143.xxx.168)

    지칭은 #서방, 올케라 부르고
    호칭은 매제, 올케언니라 하는게 맞습니다

  • 14. ...
    '12.11.2 9:07 PM (114.207.xxx.66)

    사실 제대로 하자면 올케라 칭하고 올케언니라 부르는 게 정답이죠.
    그렇지만 세살 위인 손아래 시누이가 언니 소리가 죽어도 안나온다면
    올케가 그렇게 크게 예법에 어긋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올케라 부르고 존대를 하면 되지요.

  • 15. .......
    '12.11.2 9:12 PM (220.78.xxx.85)

    나이어린 올케라고 언니 소리 안나올게 뭐 있나요? 그냥 호칭일 뿐인데요.
    자기오빠 처한테 윗사람 대접 당연하죠.

  • 16. 근데 ㅜㅜ
    '12.11.2 9:51 PM (211.234.xxx.211)

    저희 오빠는 자그마치 저보다 열살어린 올케와 결혼을 해서 ㅜㅜ 저는 괜찮은데 올케가 징그러워할까봐 도저히 언니란 말이 안 나와요 제가 73인데 83에게 어케 언니 흑..! 한국 호칭 넘 어려워요

  • 17. 올케..
    '12.11.2 9:51 PM (59.27.xxx.38)

    사전 찾아보니 오빠의 아내 호칭이 올케 맞네요. 보통 ~언니를 붙여 부르기는 하지만.
    나이도 3살이나 많으면 ~언니는 생략해도 되겠네요.

  • 18. **
    '12.11.2 10:37 PM (203.226.xxx.252)

    사전에 정의되기는 남자형제어 아내를 이른다고 나오지만, 그건 지칭이고요. 이 경우 정확한 호칭은 올케언니, 새언니가 맞아요. 제가 국어연구원에 확인 했어요.

  • 19. **
    '12.11.2 10:38 PM (203.226.xxx.252)

    제가 원글님과 같은 경우라서 국어연구원에 확인했ㅇᆞㄱ요.

  • 20. ...
    '12.11.3 12:13 AM (119.64.xxx.151)

    남편이 손아래 여동생 남편에게 * 서방 하는 거 잘못 된 거 아니구요...
    여동생이 오빠 부인에게 올케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언니라고 해야지요.

    그런데 호칭 문제는 어른이 중심 못 잡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원글님 시어머니 태도를 보니 원글님이 문제 제기 해봐야 원글님만 욕 먹을 분위기네요.

    언니 라는 호칭에 대한 기대 버리시고...
    손아래 시누이에 대해서 호칭하지 마세요.
    지칭할 때에는 ** 엄마라고 해버리시구요...
    분명 시어머니가 뭐라고 지적하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꿋꿋이...

  • 21. ㅇㅇ
    '12.11.3 12:58 AM (211.237.xxx.204)

    ...님
    손위 올케를 호칭으로 올케라고 부르는건 호칭법에도 어긋나고요.
    님 맞춤법도 어긋나네요...
    한글도 못읽고 한글도 못쓰는거 맞아요

  • 22. 원글
    '12.11.4 9:11 AM (211.36.xxx.169)

    답변 고맙습니다.
    댓글중에 어른이 중심 못잡는단 말 저도 공감하는 거구요..
    명절이나 시부모님 생신... 집안 행사 아님 그닥 마주칠 일도 없어서 사실 호칭이 중요한 문젠 아닙니다만,
    저희 어머니가 조금 얄미?워서요...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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