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서술형 시험 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경기도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2-11-02 16:43:43

3학년인데 어제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서술.논술형 시험을 봤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이건 공부하지 말고 기본실력으로 봐라 하셨답니다.

범위도 1학기부터 2학기 배우는곳까지더라구요.

바로 전주에 중간고사 시험있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안내장이 왔는데 시험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문제가 5문제씩인가 밖에 안하고, 과목은 4과목이였는데 평균점나오는 그런 성적표가 나오는건가요?

우리아이 중간.기말고사 성적표도 나오는데 거기에는 학년평균점수 나오고 아이성적 나와요.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 쉽게 파악이 되는데 이것도 그리 나온다는 말인거 같아요.

대체 왜 이런 시험을 보는걸까요??? 경기도만 보고 서울이나 다른지역은 안보는거 같던데 왜 이리 경기도는

시험을 자주보는지 아주 죽겠어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교육열이 조금 센거 같긴합니다.

엄마들이 아주아주 아이 성적에 예민합니다. 겨우 초등학년인데도 시험끝나면 30명 반아이들 쭉 줄세워서

등수 매기고 있고, 공부잘하는 아이랑만 놀게 하려고 하고, 그 영향으로 아이들도 시험끝나면 누가 몇등

이고, 점수가 어쩌구저쩌구 합니다.

이러니 아이 성적에 예민해질수밖에 없네요.

저는 진짜 어제본 서술형시험은 기본실력으로 보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10월한달동안 기본 단원평가시험, 중간고사, 독서경시대회, 경기도 서술형시험까지...

왜 경기도만 이런가요??? 서울은 시험안보는 학교가 더 많다던데 제발 시험 좀 줄이면 좋겠습니다.

단원평가는 4과목을 단원끝날때마다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데 그냥 알려주지 말고, 선생님이

단원끝날때마다 ㅈ조용히 시험보면 좋겠어요. 

중간.기말고사는 저는 차라리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 학교는 서술.논술형으로 시험을 봅니다.

학년평균점수가 엄청나게 낮아요. 문제가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참 어렵구나 싶은것들이 꼭 몇문제 있고 배점도

높아요. 중간고사 본지 일주일만에 또다시 시험보게 하는거 너무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적까지 공개해서

경기도 학교순위를 매기는건가요???

어떤 학교는 이번 시험으로 인해서 중간고사를 건너띄었다고 하던데 차라리 그리 하던지 대체 왜 자꾸 이런 시험에

치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121.14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4:50 PM (203.142.xxx.231)

    경기도만 보는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저희도 경기도인데. 제 아이 4학년인데 어제 첨 봤거든요
    플라톤 선생님이.. 다른 지역에선 이미 보고 있는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건 저는 개인적으론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험은 나중을 생각해서 해두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근데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시험이 많긴해요. 저희 아이도 중간고사 따로 보고 이 시험 따로보고.
    중간중간 단원평가 따로 보고..

  • 2. 제말이~~~
    '12.11.2 4:51 PM (211.112.xxx.23)

    이럴 바에는 차라리 중간고사 보고 기말고사 보고 딱 두번만 시험 보면 괜찮겠어요.
    이건 뭐 초등 저학년들이 중고딩 시험 보는 횟수 비스무리하게 가니 쩝~~

  • 3. ..
    '12.11.2 4:58 PM (1.235.xxx.100)

    어제 봤네요 과목별로 국,수,과,사 서술형으로 본다고 해서
    전 기냥 너 실력으로 보라고 했죠
    망했다네요 곧 퇴근하고 집에가보면 점수를 보게되는데 ㅋㅋ
    크게 기대는 안해요 어제 같은반 한아이만 수학 백이라고 하더라고요
    부럽워라 ㅎ~~
    초등학생 시험이 왜 이렇게 많은지 어제 논술형 시험 끝나고 오늘 단원평가보고
    다음주 월요일은 독서퀴즈 본다네요 ㅠㅠ
    안쓰럽고 안타깝고 울 나라만 이런건지 참 슬프네요
    미국 학생들은 덧셈 뺄셈 암산이 아닌 개개인 계산기 옆에두고 수업받는다는데 .....

  • 4. ...
    '12.11.2 5:18 PM (1.212.xxx.227)

    저희 아이도 어제 보고왔는데요.
    반에서 8명정도씩만 뽑아서 따로 모아놓고 시험을 봤다더군요.
    며칠전에 그부분 관련해서 여기에 글을 남겼었는데요.
    정말 몇명만 시험본게 맞았어요.
    또하나 이해안가는거는 그 시험을 보는 동안 남아있는 반친구들은 수업진도를
    나갔다는 겁니다.
    서술형시험을 시험평가로 몇명만 샘플로 본거라면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시험본 아이들은 시험본 것도 억울한데 수업진도도 못나갔으니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 5. 저희는 전교생 다 봤는데..
    '12.11.2 5:24 PM (110.9.xxx.122)

    원글님 동네 어디세요? 이사가지 말게.
    혹시 판교는 아니지요?
    저도 판교사는데... 바로 옆동네일까봐서...

  • 6.
    '12.11.2 5:24 PM (14.84.xxx.120)

    1학기부터 범위고 서술형이 처음이라 뭘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교과서만 읽으라고 했어요
    1학기꺼는 다 버려서 있지도 않고요
    저흰 중간고사 안보고 11월 1일날 3,4,5,6학년 다 봤어요
    쉽다는 애도 있고 어렵다는 애도 있고...
    수학이 쉬웠다는데 울 애는 공부를 워낙 안해서 수학을 망쳤나보더라구요
    그냥 예전처럼 시험 봤음 좋겠어요
    중학교도 서술형으로 바뀌는 건가요?
    가르치는건 그대로인데 시험만 서술형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나 싶어요

  • 7. ..
    '12.11.2 5:33 PM (1.235.xxx.100)

    하여간 나라 교육이 이상해 지고 있는건지 내가 이런사항을 받아들여지지 못하는건지...???
    중학생도 서술형 중간 기말고사 다보고 독서퀴즈보고 그런다하네요
    초등생들이 안쓰럽기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2 반병신되 저랑살고자 하는 남편 받아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89 ... 2012/11/04 23,342
172811 갑상선암 수술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5 sdg 2012/11/04 1,762
172810 "리얼 아드레날린 캠핑"프로그램 재밌네요 2 비내리는날 .. 2012/11/04 1,139
172809 한영애씨 노래 들을때 눈물 났어요. 회상1 6 나가수 2012/11/04 1,617
172808 강물이 다 썩었군요...이물을 누가 마시나요? 5 사대강 2012/11/04 1,612
172807 정치에 문외한인데... 3 대선 2012/11/04 701
172806 새누리, 안철수-문재인 격돌에 '회심의 미소' 4 샬랄라 2012/11/04 1,112
172805 동방신기 최고의 전성기 시절 ㄷㄷㄷㄷㄷ 오방 2012/11/04 2,232
172804 김포공항 가는법 아시는 분요. 2 지방 2012/11/04 1,042
172803 부모님들이 볼만한 공연추천좀 해주세요.. 00 2012/11/04 857
172802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203
172801 어제 돌잔치하고 1 야옹엄마 2012/11/04 1,222
172800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230
172799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1,768
172798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2,793
172797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2,960
172796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327
172795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2,032
172794 요즘 겉옷 어떤거 입고 다니세요? 1 ... 2012/11/04 1,767
172793 빈혈 절대 내버려 두지 마세요~~ 17 피가로 2012/11/04 10,456
172792 식은 피자..맛있게 데우는법 뭐 있을까요? 7 ... 2012/11/04 10,010
172791 평촌역 주변 배달 족발집 추천해주세요 2 급질 2012/11/04 1,234
172790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371
172789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530
172788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