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할때만 찾는친구?

섭섭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2-11-02 15:12:31
자기 필요할때는 전화며 문자며 엄청보내고
안받는다고 난리더니
정작
중요한일생겨도 연락도안하고
제문자 다씹고
나중엔또 그럴듯한변명
제생각엔 저를 필요에의해그냥 친구목록에둔것
같아요
오래된 친구고 추억도많지만
이기적인 저런 성향때문에 섭섭함이 자꾸만쌓이네요
이제정리할까봐요
슬퍼요
IP : 218.51.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 3:19 PM (58.236.xxx.74)

    님도 알뜰히 이용하며 비위좋을 자신 있으면 그냥 두시고요,
    홧병 자꾸 생기시고 핸들링 전혀 안 되고 그 친구 페이스로만 가면 정리하세요,
    대개 말빨이 너무 좋아 그친구 페이스로 다 가더라고요.
    심지어 병원 입원후 병문안하는 문제도 두 사람이 비슷하게 적용 안되고 한쪽에만 불리하게..
    친구가 아니라 국제 호구가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 2. 자기
    '12.11.2 3:23 PM (1.231.xxx.75)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있죠..

    제 친구는 자기 힘들때 넋두리 남욕할때만 연락 하더라구요
    서울 대구랑 거의 못만나는데요..
    웃기는건
    항상 문자로는 니가 있어 행복해.. 오늘도 좋은 하루 되고 식사 거르지마.
    겉으로 드러나는건 말로 문자로 잘챙겨주는 척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맘에 없는 그냥 본인 이미지 관리차원.
    늘상 자기 필요할떄만 연락 하더라구요

    그걸 아니까 전 연락 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생각해보니 고교시절에도 그랬었는데 제가 넘 오래 당해서 몰랐던것 같아요.

    한번은 제가 인터넷 글 쓰는 곳에서..
    왜 항상 나만 힘들게 이야기를 다 들어줘야지 한마디 썼는데
    그 이후로 몇달쨰 연락 없더라구요.ㅎ
    본인이 찔렸는지. 어제 다시 연락와서는 딱 한마디 잘지냈냐 하더니
    또 본인 이야기..
    늘상 패턴이 그래요.
    이젠 연락 안받으려고 하네요..

  • 3. 제가 아는
    '12.11.2 3:28 PM (58.236.xxx.74)

    동생은, 사랑스러운 아기 같아요,
    만나면 언니랑 있으면 너무 마음 편해요. 정말 보통사람은 뻘쭘해서 못하는 말도 잘 해요.
    언니가 있어 행복해.. 오늘도 좋은 하루 되고 식사 거르지마.
    그런 문자 날리고요, 제 성향으로는 굉장히 관계에 부담 느끼는 말들인데.
    그런데 저는 똑떨어지게 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 상대에게 뭔가를 부탁하거나 요구할 일도 없고 베풀고.
    그러니 편하게 저런 무거운 말도 쉽게 했던거 같아요.

    나중에 관계 끊을 때 냉정한가 두 번 세번 다시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나중에 보니 제가 생각하는 부담이나 무게는 아니더라고요, 말을 그렇게 하는 스타일.

  • 4. ..
    '12.11.2 3:29 PM (1.231.xxx.227)

    너한테 배운거야,,,하고 문자보내세요~~

  • 5. 정리까진
    '12.11.2 3:29 PM (119.56.xxx.175)

    말고요 사람사는거 다 비슷해요
    이사람이 항상 좋을수도 항상 나쁠수도없어요.
    정말 최악이다 싶을때만 정리하면됩니다.그정돈아닌것같구요.
    그니깐 님이 그런점이 심하게 느껴지면 필요하다고 연락올때
    핑계대고 안만나거나 연락도 씹어보거나 짧게 해보세요.
    그럼 그쪽에서 조심스러워하거나 연락이 끔해질꺼예요.
    한번씩 팅겨보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16 결혼과 함께 시작한 82..벌써 내일이 3주년이네요. 2 보물일기 2012/11/06 1,072
174815 남편이 눈이 왔다갔다~~ 정신없네요 2 남편자랑 2012/11/06 2,278
174814 우리나라 면세점 vs 미국 현지 아울렛 5 질문 2012/11/06 3,862
174813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식초. 소금 같은것들..어떻게 버리죠??.. 3 한나이모 2012/11/06 5,913
174812 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추천요 2012/11/06 1,034
174811 청호나이스.. 방문약속을 자꾸 어기네요 1 얼음정수기 2012/11/06 1,287
174810 아파트 사시는 분들 김장배추 어찌 절이세요 4 .. 2012/11/06 2,739
174809 오늘 도로주행 마쳤는데요... 3 나도 여자야.. 2012/11/06 1,797
174808 믹스 커피 끊으려다 8 미련 2012/11/06 4,279
174807 지금이 몇도인가요? 2 지금이 2012/11/06 1,172
174806 내년 4세 가정어린이집이나을까요? 국공립 어린이집이 나을까요?.. 10 ... 2012/11/06 3,101
174805 단독주택가격은 요지부동이네요.. 역시 땅인가,,, 2 ... 2012/11/06 3,494
174804 드래곤 플라이트 이거 4 중독 2012/11/06 2,035
174803 절임배추가 너무 비싸네요 4 .. 2012/11/06 2,573
174802 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돈부담이 안돼나요?? 16 코코 2012/11/06 7,077
174801 지금 티몬에서 빌보 고블렛잔 세일하던데요... 1 빌보 2012/11/06 3,839
174800 동병상린이 틀린 표현이라고요 ? 26 .... .. 2012/11/06 7,271
174799 안면홍조가 생겼어요 2 어떡하지? 2012/11/06 1,649
174798 요즘 코스트코에 매해 나오는 퀼팅코트 있나요? 2 교복 2012/11/06 1,987
174797 남편 패딩 뭐 사줘야 될까요? 15 .. 2012/11/06 3,215
174796 [원전]부품부정으로 원전2기 중지가 CNN에도 떴네요........ 1 참맛 2012/11/06 967
174795 전산회계 배우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4 고민 2012/11/06 2,956
174794 이마트 거위털 이불 써보신분~~ 1 헝가리산 2012/11/06 2,762
174793 일 잘하고 있는 저한테 자꾸 지시 하는 상사..왜 그러는 걸까요.. 3 ??? 2012/11/06 1,375
174792 문캠프에서 김무성을 향해 일갈한 브리핑 이거 퍼오실수 있는분 부.. 1 재주없어 2012/11/06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