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교사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독신으로 살아도 괜찮을까요?
근데, 아무래도 나이들면 많이 힘들고 외롭겠죠?
노처녀인데 결혼이 쉽지가 않고, 또 대충 가기도 그렇고 요즘들어 독신으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ㅜㅜ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교사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독신으로 살아도 괜찮을까요?
근데, 아무래도 나이들면 많이 힘들고 외롭겠죠?
노처녀인데 결혼이 쉽지가 않고, 또 대충 가기도 그렇고 요즘들어 독신으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ㅜㅜ
결혼한 여자들이 경제력이 없어서 결혼한 건 아니죠
그러니 우문..
결혼은 선택이고 원하면 적극 노력하세요
그냥 싱글보다, 결혼했다 이혼한 싱글이 이후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대요.
비교할 만한 불행이 있어야, 외로운 여생도 쉽게 견딜만 하지 않을까요 ^^
독신으로 사실꺼면 건강 잘 챙기세요..
제 주변에 49세 독신 교사 한분 계신데
2년 전에 암 진단받으시고 투병 중이세요.
말씀 들어보면 몸이 아픈거 보다 혼자라는게 많이 힘드신거 같더라구요.
물론 아플때 남편 자식때문에 더 힘든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혼자다 보니 삶에 대한 애착도 덜하신거 같고 안타까웠어요.
억지로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지는 마시고요.
경제력 있으면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잘 탐색하세요~
적극적으로 비슷한 처지의 이성들이 많은 모임도 자주 나가시고요..
독신이라..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길 같아요. 아무리 난 괜찮아~를 외쳐도 남들 눈도 그렇고..ㅜㅜ
경제적 능력만 뒷받침 되면..늙어서 연금도 나오겠다..싱글도 나쁘진 않죠.
결혼하면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많아요
특히 애 건사하는건..저는 젊어서 결혼했고 애가 성인이 되어도 40대지만요.
솔직히 그 젊은날을 애 한테 다 빼앗겨 버린 느낌의 억울함?? 같은건 있어요.
애가 저에게 주는 행복감이란것도 시기가 있는거고.어차피 물고빨고 좋은 시절 다 끝내놓으면
나의 책임감만 한가득한거죠.
글고 요즘 애들이 노후대책인 시대도 아니잖아요.
다 키워놓고나면 다시 내 생활 시작하는건데..
삶에서 육아라는부분..내 성장동력인건 확실하지만 그것땜에 결혼한다는 아니기때문에요.
혼자 살 능력된다면 요즘 같은 시대는 혼자 살아도 충분히 잘 살수 있잖아요.
나쁜건 아니예요.
결혼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음 마음이 좀 피곤하긴하겠죠
완전히 접고 내 생활 찾으련다 마인드라면 크게 어렵진 않을수도..
지레 결혼 포기하고 독신으로 살겠다고 결심하진 마시구요
살다가 인연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결혼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고 계세요.
제 친구는 마흔 한 살에 뒤늦게 짝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나이가 있으니 아이는 안 생겼지만
그래도 둘이 있으니 혼자 있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돼 보이고
둘 다 늦은 나이에 만나서인지 서로 아껴주는 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없으니 생활에 연연하지 않고 수영다니고 영화보러 다니면서
부자는 아니지만 생활자체를 여유있게 살아요
음 .......................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둘이 있을 때 더 잘 살죠
필히 좋은 분 나타나실 거에요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아도 결국 혼자에요. 만고불변의 진리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은 워낙 랜덤에 복불복이라서 이상한 시댁에 남편만나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거 금방이구요.
이거는 따지고 따져서 오랜 기간 연애하고 알거 다 알고 했어도 결혼하면 숨겨놓았던것들이 웰케 많이 나오는지...제 주위에 정말 좋은의미로다가 결혼 잘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ㅠ.ㅠ 잘 살만 잘 사는데로 며느리 하녀취급, 못살면 못하는대로 교양도 없어 사돈한테 돈돈거려 -_-;;; 별 막장 다 보고 그래요.
제가 다시 싱글로 돌아간다면 튼튼한 직장가지고 노후대비 튼튼히하면서 열심히 혼자 살래요. 연애만 하구요. 그러다가 정말 이건 놓치면 안되겠다 싶은 인연 만나면 결혼하는거구요. 나이가찼으니 결혼해야겠다 이런 집단압력이 여러사람 결혼 잘못하게 만들더이다.
제가 아는 분들도 황혼에 인연 만나셨는데 (남자분은 사별) 보기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이미 다 커서 독립해서 열심히 본인 일 하시면서 같이 영화보고, 등산가고, 고스톱치고, 여행가시고 그래요.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으시니 나한테 맞는 짝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고, 갈등이 생겨도 잘 해결하고, 정말 여유있게사세요.
저는 결혼하고 얼마나 미혼의 자유로운 삶이 좋은건지 알았어요
지금 마음껏 즐기세요
외로움이요? 결혼해도 똑같이 외로워요
결혼해도 외롭고요
결혼해도 나 아프면 가족이라고 보살펴주기가 쉽지 않아요.
그들도 생계와 생활이 있기에.. 이런 이유로 결혼을 선택한다는 건 어리석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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