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 말투는 원래 좀 그런가요 ?

말투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2-11-02 14:29:35

적당한 표현이 없는데 약간 궁시렁궁시렁 한다고 해야 하나요,

딱히 화나 짜증이 난 건 아닌데 어르신들 보면 별 주제없이도 말투에 개탄이나 못마땅함이 배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도 약간 투덜투덜 말씀하셔서 처음엔 저를 못마땅해 하시나,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

아버님이나 남편과 대화할 때도 그러시는 거 같더라고요. 

어르신들 말투가 원래 좀 그러신가요 ?  제가 크게 신경 곤두세울 필요 없을까요.

좋으신 분인데도 대화하고 나면 신경 쓰이고  한번도 산뜻하지가 않아요,

뭐가 못마땅하신가 해서. 저는 서울에서 일하고 평범한 며느리예요.

IP : 58.236.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2.11.2 2:32 PM (58.226.xxx.146)

    성격이요.
    젊어서도 그러는 사람들이 나이들어서 더 심해지는 것같아요.
    혼자서 꿍시렁 거리는 모든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
    직접 지목해서 얘기하는 것 들어드리기도 벅차요.

  • 2. 그러네요
    '12.11.2 2:44 PM (58.236.xxx.74)

    돈은 많이 못 드려도,잘 들어 드리고 소소히 여쭈어 보는
    정서노동은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 들어 힘드네요.

  • 3. 말투
    '12.11.2 2:49 PM (59.15.xxx.68)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뭘 물어봐도 쏘는 말투인 사람들있어요.
    6시 내고향같은데서 보면 리포터가 할머니 지금 밭매시는 거에요?
    지금 밭 매잖아!!
    톡쏘는 심술쟁이 말투... 여기저기 아프고 나이먹은 거 짜증나서
    은연중에 말투도 항상 그러는 것 같아요.

  • 4. 태생이 그렇다고 어른들이 그러지 않던가요?
    '12.11.2 4:19 PM (211.224.xxx.193)

    저이는 항상 궁시렁 궁시렁 불만투성이에 매일 아프다 힘들다 죽겠다 소리 입에 달았다고 태생이 그러니 어쩔수 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458 터키vs이집트.. 자유여행 13 ........ 2012/12/21 2,320
197457 보수가 보는 진보란... 13 ... 2012/12/21 988
197456 2012년 12월 21일이 이제 시작됩니다. 8 ... 2012/12/21 955
197455 밑의 방송국 글...댓글 지웁시다..제발요~!!(냉무) 4 댓글금지 2012/12/21 683
197454 나는야 오십하나 .... 3 미소야 2012/12/21 1,010
197453 48% 힘으로 앞으로 5년 두눈 크게 뜨고 관심갖자구요! 8 호호맘 2012/12/21 628
197452 전자개표기 조작 동영상 11 쉬운데요. .. 2012/12/21 2,356
197451 경기지역 득표현황입니다.txt 26 코코여자 2012/12/21 2,932
197450 대구 택시요금..인상한답니다. 50 대구 2012/12/21 4,046
197449 우리 선진화로 검색순위 함 들어봐요 1 ㅠㅠ 2012/12/21 502
197448 아시는분은 아시죠 기초 노령연금,노인장기요양보험법등.. 7 바다네집 2012/12/21 3,100
197447 mbc에 대한 미련은 이제 버리세요. 9 그냥 2012/12/21 1,459
197446 천박한 한국 노인들 11 미드웨이 2012/12/21 4,339
197445 한번만 더 밤샙시다 10 =_= 2012/12/21 1,593
197444 티비 안보려고 맘 먹었는데 무도가 걸려요 3 무도 2012/12/21 734
197443 저소득층 아이들 후원도 하고 대선 현수막 에코백도 3 에코백 2012/12/21 1,699
197442 도로주행 몇 번이나 연습하고 시험보셨어요? 2 빵빵 2012/12/21 1,189
197441 힐링에 좋은 것들 하나씩 추천해 주세요... 2 슬퍼할 시간.. 2012/12/21 826
197440 오년동안 그래도 한가지는 잘했다하시는게시을까요?? 11 그분 2012/12/21 1,067
197439 초로의 경상도 남자가....(2) 10 미래로~ 2012/12/21 1,484
197438 어머님한테 민영화등 얘기했더니 48 2012/12/21 7,496
197437 아직 이른맛은 있지만 불펜에서 박원순시장 5 ... 2012/12/21 1,843
197436 우리 정의구현 사제단에 도움요청해봐요 억울해죽겠어요 10 사제단 2012/12/21 1,368
197435 새누리 이정현 팽당했나요? 6 00 2012/12/21 2,076
197434 50대이상 표는 전체 표중 몇퍼센트를 차지하나요? 18 2012/12/2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