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학교와 집 문제

머리 아파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2-11-02 09:41:05
아이가 어릴때 오랫 동안 외국에서 거주했어요.
한국 돌아 온 지 일년인데요 적응할 만하니 또
나가네요.
연말에 다시 발령 받아 나갈 예정인데 집 구하는게
상당히 머리 아프네요.
아이가 어릴때는 집만 보면 됐는데 학교에 다녀야
하니 학교 위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지금 몇군데 추려 보았는데 대체로
학교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집 상태가 너무 후지고
좁아요. 대신 스쿨 버스가 다녀요.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은 집도 크고 새집이어서
일단 쾌적하네요. 스쿨버스가 없어 제가 매일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해요. 중고차를 뽑던지 매일 집-학교-집, 다시
하교시간에 집-학교-집만 오가는 택시를 계약해야해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내년 출산 예정이어서
갓난아이까지 데리고 가능할지가 가장 큰 문제네요.
그간 해외 국내 이사 너무 자주해서 이번에 집
구하면 임기 동안 이사는 안하려고 합니다.
큰애는 학교, 곧 출산.... 아기 낳고 나면 집에 있을
시간도 많은데 집 상태를 안 볼 수도 없네요.
어제 너무 신경 썼더니 식도역류 증세까지 재발하려는지
목도 아프고 속고 쓰리고 아주 난리네요.
82에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분도 많고 여러 경험이
많은 분들도 계시니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0.224.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9:58 AM (112.121.xxx.214)

    이러나 저러나...어차피 불편한데요...
    결국은 원글님이 하루 두번 라이드 해주는 대신에 하루 종일 쾌적한 집안에 계실 것인가...
    아니면 라이드 염려 없이 좁고 낡은 집에서 계실 것인가..이네요.
    그리고 학교 근처에 살면 친구들이 좀 가깝게 살 확률이 높죠...
    이런저런 액티비티 들도 가까운 곳에서 할 확률이 높고요..

  • 2. 에이~
    '12.11.2 10:11 AM (116.227.xxx.229)

    외국은요 학교 가까이에 애들이 많다는 보장 없어요 ... 로컬 이냐 외국인 학교 보내느냐 따라서 달라지죠
    그리고 어느 나란지 밝히시면 더 많은 조언 얻으실 거에요

  • 3. 저두
    '12.11.2 10:17 AM (115.41.xxx.171)

    쾌적하고 좋은 동네의 좋은 집 우선으로 하고 부수적인 것은 그 때 그 때 해결하겠어요.
    출산 전 후로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이 데려다 줄 수도 있구요.
    출산 후 도와줄 사람 어차피 필요하니 아이 등교도 같이 도움 받음 되구요.

  • 4. 원글이
    '12.11.2 10:22 AM (180.224.xxx.173)

    타이베이로 갑니다. 티엔무라고 우리나라 한남,
    이태원 같은 곳이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거주 구역이고 그 중심에 미국국제학교가 있어요.
    아이가 유치원 다닌 이력이 있어 웨이팅 없이 곧
    입학 가능합니다.
    그곳은 제가 아이 낳기전부터 6년간 살다 다른
    나라로 이주했었던 곳으로 아직 주소 보면 어딘지
    또 버스 노선을 기록해요.
    현지어도 잘 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말은 할
    정도 됩니다.
    제일 고민인건 갓난아이를 데리고 첫째 학교 보내는
    거네요. 물론 집의 쾌적함도 같은 고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37 ADHD 자가진단 모바일이지만.. 2013/02/24 1,406
224036 외제차 두 대인 집들 21 부럽다 2013/02/24 13,956
224035 "싸이 대통령 취임식 공연, 영광스럽다" 30 하늘 2013/02/24 3,813
224034 비꼬아 말하는 친구... 이젠 싫다... 6 코스코 2013/02/24 3,317
224033 카톡 아이디검색 2 스노피 2013/02/24 1,392
224032 간지럽다, 가렵다. 3 .. 2013/02/24 771
224031 신협에 예금해놓았는데 다른 신협이나 새마을 금고에 예금해도 1 궁금해요 2013/02/24 1,690
224030 지금 그리스 치안이나 상황 어떤가요? 톰톰꼬 2013/02/24 2,766
224029 3인 생활비 4 .. 2013/02/24 2,145
224028 내일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봐야겠네요. 18 ., 2013/02/24 2,070
224027 오늘 서울 광화문 종로쪽에 무슨 일 있나요? 6 궁금 2013/02/24 2,222
224026 딸아이와 관계회복이 잘 안되네요... 45 엄마 2013/02/24 11,279
224025 박근혜 지지율 44%랍니다---(정말 기이하네요) 11 --- 2013/02/24 2,769
224024 이명박도 이명박 재단만든대요 푸하하하 미친.. 17 미친미친미친.. 2013/02/24 1,841
224023 청국장 1 봄날씨 2013/02/24 799
224022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어요 2 봄빛 2013/02/24 1,083
224021 친언니가 37살인데 아직 의전원 생입니다..결혼할 수 있을까요?.. 20 hhh 2013/02/24 9,060
224020 DKNY 싱글처자들 컴온컴온~~ 24 싱글이 2013/02/24 2,559
224019 일억을 은행에 넣으면 이자가 얼마가 될까요?? 6 금리 2013/02/24 12,074
224018 지게차가 뭔가요 ? 3 .... 2013/02/24 829
224017 영이랑 오수는 3 그 겨울 2013/02/24 1,716
224016 베충이들이랑 전사모 정직원들? 많네요. 5 꿈깨라- 2013/02/24 709
224015 알바들 특별수당 받는 날인가 보네요. 15 오늘은 2013/02/24 1,188
224014 은행이율을 몰라서요 재형저축 2013/02/24 469
224013 Hiromi Haneda - Anata wo Kanjite It.. 2 피아노곡 2013/02/2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