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문제가 12년째입니다
어제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었네요
더이상 비참해도 참고 눈물흘리는것도 힘듭니다.
오늘 저녁에 애 아빠 오기전에 나가려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돌아와야겠지요
ㅠㅠ 휴...
저 겁이 많아요
특히 모르는 남자들 무섭구요
그리고 여행을 혼자 다녀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이런 여자가 2박정도 여행 어렵지 않게 다녀올만한 또는 잘만한 곳 있을까요?
여긴 서울입니다.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들이야 어디든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혼자여행 경험없고, 겁많은 분들이 ,,,,혹시 혼자 다녀와본곳 있는데
너무 좋고 믿음이 가더라 하는 곳 있으면 너무 멀지 않은곳으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저녁되기전에 정하고 나가야합니다
솔직히 이런 경험 없는지라, 또 바보같이 당하며 참고 그냥 오늘도 집에 있을수도 있을 성격이지만
이번엔 큰 마음 먹고, 남편에게 받을수 없는 치유를 여행으로라도 풀고 싶습니다......
5살 10살 아이있습니다.
토요일에 큰아이가 학교에 일이 있어서(빠지면 안되는)데리고 가지 못합니다.
저도 마음같아선 진짜 둘이 같이 갔으면 싶습니다
핑계댄다는듯이 댓글 다신분.....그러지 마십시요
둘째는 데리고 다니기에 때가 심해서 더 고생할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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