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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한테 선물 드려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2-11-01 22:31:22

제가 원래 공부하면서 어릴때부터 선생님 영향 친구들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중학교 때도 친구들이랑 사이 나빴던 때랑 사이 좋았을 때랑 석차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정말 좋은 교수님이 한분 계신데 감사는 표하고 싶어서 학기 마칠때 작은 선물 하나 드리려 하는데요
내년에 외국에 공부 마저 하러 가신다는데 그럼 또 이제 뵐일이 없을거 같고......
여자분인데 40대 초반 정도. 젊은 분이세요
성적도 거의 포기한 과목이었는데 교수님 덕분에 열의 가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됐고
제 성격이나 가치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셨어요...;; 그정도로 감사한데
선물을 드리는게 교수님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주위에서도 안 드려도 괜찮다 하는데...
드려도 괜찮은거겠죠? 만약 드린다면 어느정도 선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지 @.@
없어지는거 말고 계속 지니고 다니실수 있는게 더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요
어떤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화장은 아예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IP : 112.155.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11.1 10:34 PM (110.15.xxx.166)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데요 (나이는 그 분보다 조금 어려요)
    이런 경우라면 저는 학생의 자필 편지를 받는 게 가장 기쁠 것 같습니다.
    그 분에게서 받은 좋은 영향, 그에 대한 감사 같은 거
    진심을 담아 솔직히 쓰시면 그 분 입장에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고 보람있을 것 같네요.
    선물은 솔직히,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학생에게 받으면 부담스러워요. 미안하고..

  • 2. 겨울이니까
    '12.11.1 10:35 PM (211.108.xxx.15)

    핸드크림 정도면 어떠실까요?

    계속 보존할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학생의 마음이야 이해하는데
    계속 보존할 만한 것들은 좀 비싸잖아요. 학생에게 그런 선물 받으면 저는 마음이 무겁더군요.
    아니면, 손수건은 괜찮아요. 스카프는 비싸니까 미안하구요.

    선물보다 정성어린 손글씨 편지 하나만이어도 많이 기뻐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 3. ...
    '12.11.1 10:44 PM (121.135.xxx.142)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정성 가득한 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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