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님한테 선물 드려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2-11-01 22:31:22

제가 원래 공부하면서 어릴때부터 선생님 영향 친구들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인데
중학교 때도 친구들이랑 사이 나빴던 때랑 사이 좋았을 때랑 석차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정말 좋은 교수님이 한분 계신데 감사는 표하고 싶어서 학기 마칠때 작은 선물 하나 드리려 하는데요
내년에 외국에 공부 마저 하러 가신다는데 그럼 또 이제 뵐일이 없을거 같고......
여자분인데 40대 초반 정도. 젊은 분이세요
성적도 거의 포기한 과목이었는데 교수님 덕분에 열의 가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됐고
제 성격이나 가치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셨어요...;; 그정도로 감사한데
선물을 드리는게 교수님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주위에서도 안 드려도 괜찮다 하는데...
드려도 괜찮은거겠죠? 만약 드린다면 어느정도 선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지 @.@
없어지는거 말고 계속 지니고 다니실수 있는게 더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요
어떤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화장은 아예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IP : 112.155.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11.1 10:34 PM (110.15.xxx.166)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데요 (나이는 그 분보다 조금 어려요)
    이런 경우라면 저는 학생의 자필 편지를 받는 게 가장 기쁠 것 같습니다.
    그 분에게서 받은 좋은 영향, 그에 대한 감사 같은 거
    진심을 담아 솔직히 쓰시면 그 분 입장에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고 보람있을 것 같네요.
    선물은 솔직히,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학생에게 받으면 부담스러워요. 미안하고..

  • 2. 겨울이니까
    '12.11.1 10:35 PM (211.108.xxx.15)

    핸드크림 정도면 어떠실까요?

    계속 보존할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학생의 마음이야 이해하는데
    계속 보존할 만한 것들은 좀 비싸잖아요. 학생에게 그런 선물 받으면 저는 마음이 무겁더군요.
    아니면, 손수건은 괜찮아요. 스카프는 비싸니까 미안하구요.

    선물보다 정성어린 손글씨 편지 하나만이어도 많이 기뻐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 3. ...
    '12.11.1 10:44 PM (121.135.xxx.142)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정성 가득한 카드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95 요즘 여자 애들 평균 키가 163 넘죠? 15 c 2012/11/06 5,106
174494 남편이 커피를 사왔는데.. 홈더하기껄로요.. 먹어요? 말아요? 7 .. 2012/11/06 1,828
174493 주변에 이런 화법 쓰는 사람 있나요? 48 물랭 2012/11/06 12,891
174492 소고기로 끓일 수 있는 국 좀 알려주세요~ 11 국고민 2012/11/06 4,025
174491 한밤중의 뻘짓...... 3 콩콩이큰언니.. 2012/11/06 1,282
174490 혹시 도둑 맞아보신분 있나요? 3 골목집 2012/11/06 1,847
174489 지금 홍콩으로 출장와있어요 3 하마콧구멍 2012/11/06 1,729
174488 깍두기 8 꺆뚜기 2012/11/06 1,842
174487 이런 경우..결국 헤어져야하나요? 22 .. 2012/11/06 4,696
174486 수능만으로 입시제도를 바꾸면 특목고, 자사고가 살판나는 겁니다... 44 입시 2012/11/06 3,976
174485 안경환 새정치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비주류 엄중히 꾸짖어...... 4 존경... 2012/11/06 1,295
174484 요즘 보티첼리 옷은 어떤가요? 코트 2012/11/06 3,344
174483 이게 편두통인가요? 1 zzz 2012/11/06 1,010
174482 낼 문재인 안철수 뭔가 큰 거 나오기 전에 딴나라당에서 뭐하나 .. 2 늘 그러듯이.. 2012/11/06 1,260
174481 [5일 여론조사] 박: 37%, 문: 23. 1%, 안: 22... 6 여론조사.... 2012/11/06 1,218
174480 (펌)오늘 저는 역사에 무게에 눌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 2 공지영 트윗.. 2012/11/06 1,020
174479 28개월 아기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 2012/11/06 1,110
174478 이젠대놓고 중국인이라고 말하는 중국댓글알바들 1 2012/11/06 2,936
174477 하와이왕국이 미국에 50번째 주가 된 스토리 5 2012/11/06 1,926
174476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구매시 어떤거 사시나요? 4 프로폴리스 2012/11/06 5,391
174475 과학을 잘하거나 잘하는 아이를 두신 분들께.. 31 고민 2012/11/06 4,550
174474 f로시작하는 미백크림 아세요? 독일사시는분.. 2012/11/06 783
174473 속궁합이란거요 3 ㄴㄴ 2012/11/06 4,921
174472 8개월 아기 가래때문에 잠못자요 7 아기가불쌍 2012/11/06 9,516
174471 30대 중반, 15년 지기 친구 어ㄷ 8 .... 2012/11/06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