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에 정말 무서웠어요

운전하는 여자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2-11-01 19:50:01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예요.

제가 직진하려고 신호 대기 중이었어요.

그리고 신호를 받고 직진하는데 갑자기 2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제 옆으로 빠르게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저를 앞질러 가더라고요.

저는 너무나 놀라서 순간적으로 "빵"하고 눌렀는데

갑자기 운전석 유리창을 내리더니

손을 뻗어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주 천천히 가는 거예요.

그 길은 양쪽에 주차된 차들이 많은 넓지 않은 길인데

정말 순간적으로 너무 겁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몇분을 가다 무서워서 좌회전 신호 안하고 좌회전해서 왔어요.

그 차는 직진해서 갔고요.

운전을 7-8년 했는데 정말 이런 일은 처음이예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 정말 운전하기 겁나네요.ㅠㅠ

IP : 6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2.11.1 8:03 PM (121.125.xxx.181)

    아유 매너 없는 운전자 땜에 놀라셨겠어요. 잘못해 놓고 오히려 위협하다니~

    아무일 없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해야 되는 현실...

  • 2. 이런
    '12.11.1 8:09 PM (61.84.xxx.208)

    우라질~
    수준낮은 인간들이 제법 많다는 현실에 화가나요.
    블랙박스라도 달아야하나 싶네요.

  • 3. ㅡㅡ
    '12.11.1 8:14 PM (180.231.xxx.35)

    전초보운전였을때 그런일 당했는데
    그때가 26살에 초보!
    설마 사람이 일부러 그랬을린 없다고생각했는데ㆍㆍ
    나이먹고 가끔 그때일생각하면
    참못된놈 많구나 하는생각듭니다

  • 4. ..
    '12.11.1 8:27 PM (115.178.xxx.253)

    미친x 이라고 욕하시고 털어버리세요.

    미안하다고 하고 가야할판에 협박하고 가다니..

    그런데 이상한 사람도 많은 세상이니 조심해야지요. 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49 훈계하던 어머니 중상, 아들이 술 마시고 때려 1 참맛 2012/11/02 1,331
173148 허리가 아픈데 꼭 병원 가야 하나요? 3 허리 2012/11/02 1,323
173147 감자탕에 무청 넣어도 될까요? 5 ... 2012/11/02 1,286
173146 조카 결혼 절값 봉투에 이름을 적나요 2 11월 2012/11/02 8,663
173145 슬전물좌 (부모님무릎앞에 앉지 말라)...이게 무슨뜻인가요? 2 어려워요 2012/11/02 1,345
173144 서희는 상현이를 사랑했었던 건가요? 10 토지 2012/11/02 3,227
173143 이시간에 갈만한 여행지 있을까요 2 일박이박 2012/11/02 874
173142 배우 류승룡, 배려심 있네요 (일부 펌) 2 2012/11/02 2,146
173141 섬유유연제대신 허브추천부탁 2 해요~ 2012/11/02 859
173140 고2 이과생 영어가 학교는 2등급 모의고사3등급인데 7 영이네 2012/11/02 1,676
173139 영어 질문해요. 2 ... 2012/11/02 493
173138 카톡숨김기능은? 7 궁금 2012/11/02 4,400
173137 중국인, 성추행범 문제...대선 이슈화해서 네거티브로 갈 준비.. 5 ... 2012/11/02 1,099
173136 클리앙 펌-안철수 캠프에 전화해서 단일화에 대해 물어본 결과입니.. 36 클리앙에서 .. 2012/11/02 2,607
173135 택시해프닝으로 퇴장당한 정씨 새누리당 서울시 깨끗한선거추진본부장.. 2 너무웃겨 2012/11/02 881
173134 아이 따라 도서관 가는데 제 책 하나 추천해주세요.급 7 지금 2012/11/02 1,091
173133 다른댁들 요즘 난방 하시나요? 4 일산댁 2012/11/02 2,396
173132 내년에 40인데..... 2 늙은 녀자 2012/11/02 1,835
173131 文, 새누리에 맹공 "정치가 장난인가…또 딴소리&quo.. 세우실 2012/11/02 700
173130 인천괜찮은호텔 문의할께요! 비비안나 2012/11/02 851
173129 바람 의심갈 때 남자 폰 잘 봐야해요.. 6 원구 2012/11/02 5,030
173128 부대찌게 콘킹소세지요. 국물요리 2012/11/02 1,588
173127 사회생활에 안맞는 성격인 분 계세요? 2 .. 2012/11/02 2,524
173126 아이들 바닥에 뭐 깔고 재우세요? 6 ... 2012/11/02 1,469
173125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글 올리면 유독 제글에만 사기홍보댓글이 .. 2 g 2012/11/02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