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에 정말 무서웠어요

운전하는 여자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2-11-01 19:50:01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예요.

제가 직진하려고 신호 대기 중이었어요.

그리고 신호를 받고 직진하는데 갑자기 2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제 옆으로 빠르게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저를 앞질러 가더라고요.

저는 너무나 놀라서 순간적으로 "빵"하고 눌렀는데

갑자기 운전석 유리창을 내리더니

손을 뻗어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주 천천히 가는 거예요.

그 길은 양쪽에 주차된 차들이 많은 넓지 않은 길인데

정말 순간적으로 너무 겁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몇분을 가다 무서워서 좌회전 신호 안하고 좌회전해서 왔어요.

그 차는 직진해서 갔고요.

운전을 7-8년 했는데 정말 이런 일은 처음이예요.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 정말 운전하기 겁나네요.ㅠㅠ

IP : 6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2.11.1 8:03 PM (121.125.xxx.181)

    아유 매너 없는 운전자 땜에 놀라셨겠어요. 잘못해 놓고 오히려 위협하다니~

    아무일 없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해야 되는 현실...

  • 2. 이런
    '12.11.1 8:09 PM (61.84.xxx.208)

    우라질~
    수준낮은 인간들이 제법 많다는 현실에 화가나요.
    블랙박스라도 달아야하나 싶네요.

  • 3. ㅡㅡ
    '12.11.1 8:14 PM (180.231.xxx.35)

    전초보운전였을때 그런일 당했는데
    그때가 26살에 초보!
    설마 사람이 일부러 그랬을린 없다고생각했는데ㆍㆍ
    나이먹고 가끔 그때일생각하면
    참못된놈 많구나 하는생각듭니다

  • 4. ..
    '12.11.1 8:27 PM (115.178.xxx.253)

    미친x 이라고 욕하시고 털어버리세요.

    미안하다고 하고 가야할판에 협박하고 가다니..

    그런데 이상한 사람도 많은 세상이니 조심해야지요. 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46 마흔에 고아가 되다 28 슬픔의구덩이.. 2012/11/01 9,080
172145 올해 김장은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6 ... 2012/11/01 1,688
172144 베스킨 라빈스 짜증나요.. 4 ........ 2012/11/01 2,725
172143 개껌 뭐 먹이시나요 5 .. 2012/11/01 644
172142 코스요리 추천해주세요 1 cncjs 2012/11/01 595
172141 직장인 영어 1:1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강남지역) 1 으쌰 2012/11/01 490
172140 전기 압력 밥솥...내솥 재질 차이 많이 나나요? 5 드뎌 삽니다.. 2012/11/01 5,008
172139 회원장터에서 파는 김치 확실히 맛있나요? 28 ... 2012/11/01 2,490
172138 건강검진 왜이리 하기 싫을까요 4 게으름 2012/11/01 2,049
172137 교수님한테 선물 드려도 괜찮을까요? 3 ... 2012/11/01 822
172136 요즈음 평생교육원이나문화센터에서 인기과목이 뭔가요? 2 ht 2012/11/01 1,427
172135 혹시 늦은 나이에 대학 들어가신분 어떠셨나요? 5 .. 2012/11/01 6,209
172134 '신의' 폐인 분들과 Jasmine님을 위하여.. 7 지수맘 2012/11/01 2,884
172133 병원에 가야 될까요? 2 헛배 2012/11/01 679
172132 1억 9000만원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 얼마에? 4 월세 2012/11/01 2,199
172131 레드 원피스에 무슨 색 스타킹이 어울리나요? 9 모모 2012/11/01 1,563
172130 이게 어떤 패딩인지... 1 마음이더추워.. 2012/11/01 1,289
172129 서울대 수시 수능 안보면 무엇을 보는건가요? 15 ... 2012/11/01 3,396
172128 이럴 때 제가 화내는게 잘못된건가요? 5 기분 2012/11/01 1,089
172127 너 때문에 나도 갑갑하다 하소연 2012/11/01 749
172126 필독..ㅂㄱㅎ복심 이정현. 6 .. 2012/11/01 1,287
172125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2 어리수리 2012/11/01 3,233
172124 치질이 날 좋아해 챙피하지만 2012/11/01 715
172123 예민한 아이 학기중간에 유치원 옮겨보신분 계세요? 적응기간 2012/11/01 829
172122 김장김치 담글 때 재료 질문입니다. 2 알려주세요 2012/11/01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