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글. 왕따가해자 엄마들의 처음과 끝.

.............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2-11-01 19:38:58

매년마다 벌어지는 왕따문제. 이젠 도가 트이다 못해 진절머리가 납니다.

제발 여기 계신분들은 나중에 아이가 왕따 가해자가 되어도 이런 추한모습을 보이지 말아주세요.

그게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1. 처음: 교사가 왕따 가해사실을 알린다. 교사가 눈치채고 알릴정도면 이미 피해는 겉잡을 수 없는 번진 상태

가해자엄마의 반응- 아이구 선생님 죄송합니다 우리애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당황스럽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네요. 앞으로 조심시키고 아이와 잘 이야기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일반적 반응이다. 열에 하나 ,초장부터 욕하고 난리치는 엄마가 있는게 그건 인간 이하로 생각함.

 

2. 중반: 학폭위를 열지않고 가해자 아이가 반성하고 돌이킬수있는 시간을 충분히 줬음에도 다시 가해사실이 밝혀진다.

가해자엄마의 반응-선생님 우리애가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애가 상처받을까봐 너무 두렵네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교사가 자기애를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갑자기 자기애가 피해자인척한다.

 

3.후반: 결국 학폭위가 열린다

가해자엄마- 고소하겠어요 (동일어: 항소하겠어요, 동일어: 별거 아닌거가지고 일크게 만들어서 우리애에게 피해준 선생님도 고발할겁니다 고발해서 옷벗게 만들겠어요. 우리애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아요? 매일밤 잠못자고 울고 학교도 가기 싫어한다구요)

 

...........................이상 끝. 다 똑같음. 진절머리남.

IP : 58.231.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7:47 PM (180.229.xxx.104)

    다 저러나요. 가관이네요 쯧쯧
    제가 만약 저렇게 당한다면 가해자엄마 사회생활 하는곳, 교회나 아파트단지 등 앞에서
    피켓에 다 적어서 일인시위할겁니다.

  • 2. 대부분
    '12.11.1 7:57 PM (175.28.xxx.105)

    가해자 부모들 비슷해요.
    그래서 폭대위 열리고나면 두말할 것도 없는 건이어도
    재심 청구, 고소 등이 이어집니다.
    여기저기서 시선을 끌었던 진상은 학교에서 진흙탕 진상으로 진정 빛을 발하지요.

  • 3. ...
    '12.11.1 7:58 PM (122.59.xxx.49)

    고소 하라고 하세요 아이 잘못키웠으면 잘못 키운 벌을 받아야죠

  • 4. ....
    '12.11.1 8:09 PM (218.147.xxx.228)

    근데 저렇게 가해자가 고소하면서 진상떨면 교사가 받는 고통이 말도 못하더라구요. 아는 이가 저렇게 당하는 거 봤거든요. 일년내내 괴롭히더라구요. 가해자 부모가....ㅜㅜ

  • 5. 사과
    '12.11.1 8:37 PM (116.34.xxx.26)

    하는 부모라면 자식이 저런 왕따 시키는 개망나니 짓은 안하겠지요.
    문제 부모에 문제 자식입니다.

  • 6. tn
    '12.11.1 9:14 PM (210.57.xxx.206)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엄마란 사람이 딱 저 순서대로 반응하더라구요
    이글 읽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특히 두번째 자기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마음이 아프다라고 지껄일때 내 귀를 의심했어요 피해자앞에서 할 소리가 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848 [포토엔]투표하는 배우 이동욱‘추운 날씨에도 소중한 한표행사’ 9 twotwo.. 2012/12/19 2,442
195847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2 꾸꾸맘 2012/12/19 1,314
195846 sbs 상줘야 해요 ~~^^ 8 ^^ 2012/12/19 2,964
195845 몰표나와도 안 이상한 용인..ㅠㅠ 이니까 더더욱 흥... 2012/12/19 1,177
195844 투표방송 SBS가 제일 재밌네요.아~추워서 나가기싫당 4 올해 2012/12/19 1,270
195843 박근혜 지지, '한화갑' 영세상인 과일값 떼 먹었다? twotwo.. 2012/12/19 1,828
195842 인천 운서동..투표했습니다 1 공항신도시 2012/12/19 740
195841 ★★★투표 후기 여기에도 올려주세요 ★★★ 6 끌어올림 2012/12/19 786
195840 아침에 노란색 보고싶어 강황밥 했어요 5 대전맘 2012/12/19 1,682
195839 긴급- 투표용지 도장 두개에 관해..- 널리 알려주세요 (끌어올.. 6 에디 2012/12/19 1,240
195838 용인투표2완료,,변심한 친정엄마 1표 추가~~꺄악 1 꺄악~~ 2012/12/19 1,117
195837 다른 동네도 직인색깔 둘 다 빨강인가요? 6 빅토리 2012/12/19 1,229
195836 권양숙여사님 오늘 입은 코트가.... 32 권양숙 2012/12/19 6,190
195835 <스크랩> 투표용지 잘 확인하세요. 1 .... 2012/12/19 780
195834 인증샷에 브이질 안되나요? 3 루시 2012/12/19 956
195833 투표인증샷을 보낸 조카 1 모름지기 2012/12/19 759
195832 서초구투표완료 2 반포 2012/12/19 668
195831 재외국인 투표, 부재자투표도 반영되는건가요? 제 예측은.... 3 출구조사발표.. 2012/12/19 703
195830 악수거부 청년,, 뉴스에도 나왔네요 8 보고있나 2012/12/19 2,479
195829 지금 역대 대선 15대랑 비슷하네요. 이러면 1 77%투표 2012/12/19 1,591
195828 신난다 ㅋㅋㅋ 2012/12/19 768
195827 영화는 '비커밍 제인' 추천이요, 남주 눈이 참 이뻐요 4 투표후 시간.. 2012/12/19 1,153
195826 투표하고 왔어요~ 1 청주 2012/12/19 517
195825 새누리당, 높은 투표율에 다소 긴장 8 세우실 2012/12/19 2,547
195824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했어요 3 사적대화금지.. 2012/12/19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