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건강검진 못믿겠어요.

못믿어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2-11-01 17:50:52

제가 쓸개에 담석이 1센치정도가 있었어요..

몇주전부터 과식만하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아파서 참다참다 새벽에 응급실간적도 있었구요..

인터넷검색질로...담도산통인거같아서 혹시 담석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서

건강검진을 받았어요...위내시경과 초음파도 아닌 복부ct검사......

 

위용종같은것이 있어서 소화기내과와 신장에 작고 큰물혹이 다수보이고 염증이 있어보인다고 신장내과를

그리고 운이좋아서 복부ct에서 유방쪽이 결절이 보인다고해서 유방외과 예약을 잡아놨었죠..

그런데 쓸개쪽은 아무말씀없으시길래 물어봤더니 담석이 없대요....재차물어봐도 없대요....

 

소화기내과에서 ct사진을 보고 상담받고 나와서 찜찜해서 타병원에서 2년전에 받았던

결과지를 들고 다시 상담했어요....쓸개에 담석있냐구...근데 없다고나왔다고....

타종합병원결과지와 현재받은대학병원 결과지를 들이미니

살짝~~ 당황하시더라구요..담석이 없어지기도 하냐니까 안없어진다고..

잠깐만 확인좀하시겠다고 잽싸게 나가시네요....그러더니 쓸개에 담석있다고...

이건 오진이 아니고 잘 안보인다나....초음파로 더 잘보이는거라 블라블라~~~

일부러 초음파보다도 훨씬비싼 ct로 찍은건데....

휴~~ 오진 맞는거같은데.....ㅠㅠ

 

추가로 받으라해서 유방초음파검사비용만 20만원 넘게 나오더니

이번엔 조직검사받으라고 20만원넘게 결재하고 왔네요....

초음파받을때도 잘 못찾아서 방을 옮겨서 다른선생님이 봐주시고...

위치도 유방아래 가슴쪽이라 쓸개쪽같은데....찜찜하고....이젠 병원을 신뢰할수가 없네요....

지방에선 그래도 제일큰 국립대학병원인데...

이럴땐 서울사시는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제발 유방쪽도 오진이길 바래봅니다... 30대 중반인데 벌써부터 몸이 만신창이네요...

IP : 1.250.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7:00 PM (110.70.xxx.169)

    몸도 아프신데 병원이나 의사까지 신뢰가 안가면
    마음이 더 힘드시겟어요
    담석이 있으면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병원다니면서 그런일들겪어봣어요
    의사말들이 달라서 혼란스럽고 어떻게해야할지
    판단내리기힘들때 있죠
    우린 의사 믿을뿐인데 믿고싶고 근데 아닐땐
    절망감들어요
    에휴 힘내시고 용기내세요
    저도 그런입장 돼봣어서요
    님 마음 이해합니다

  • 2. ,,,,
    '12.11.2 3:57 PM (119.201.xxx.143)

    윗님... 얘기 들어보니 참 황당 하네요
    mri 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저는요
    님같은 경우인데요
    저도 건강검진 차원에서 의사 상담해서 mri 찍었는데요
    의사가 기계 착오인지 좀 흐리게 나왔다고
    mra 다시 찍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mra 또 찍었죠. 두번 찍었어요
    결론은 아무이상 없다고... 저 기막혀 할말이 없네요
    처음부터 mra 찍으라하지 건강검진하는 저한테
    두번이나 찍게하는 의사
    가만 생각하니 그 의사 상습적이란 생각 들어요
    두번찍게 만드는...
    저런것도 의사라고.... 양심 썪은 의사....
    그래서 그병원 다신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61 군자란 언제 4 피나요? 2013/02/25 733
224560 조미김으로 김밥쌀수있나요? 13 급질 2013/02/25 6,208
224559 오리 기름은 먹어도 되나요? 8 햇볕쬐자. 2013/02/25 6,878
224558 쌍둥이 사주 8 궁금 2013/02/25 3,588
224557 아들 25세인데요 실비보험에 대해 묻고 싶어요 6 실비 2013/02/25 1,169
224556 금슬 좋고 사이좋은 부부이신 분들.. 59 새댁 2013/02/25 16,683
224555 파산신청은,,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야만 신청할수 있나요? 3 ... 2013/02/25 1,792
224554 여고생들 요즘 대부분 자기가 옷 사입나요? 9 ... 2013/02/25 1,465
224553 Big booty bitches 무슨 뜻인가요? 6 ... 2013/02/25 4,118
224552 보톡스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공감 2013/02/25 492
224551 뉴욕 한달 여행의 필수품은 무엇일까요? 8 떠나고 싶오.. 2013/02/25 2,393
224550 헉.. 탄허스님..놀랐어요. 7 충격 2013/02/25 7,004
224549 부천, 역곡 사시는 분들 주택구입 조언주세요. 2 동글이 2013/02/25 1,272
224548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대접을 하는거 아닌가요? 6 진짜 짜증 2013/02/25 2,440
224547 온 집안 가득 삼겹살 냄새가 안빠져요 ㅜ 10 ㅜㅜ 2013/02/25 3,956
224546 알아두면 좋은 '명예훼손' 관련 법상식 법상식 2013/02/25 988
224545 엄마땜에 미쳐버리겠네요 1 ㅁㅁㅁㅁㅁ 2013/02/25 1,150
224544 초등과외수업 받는중인데..... 8 이벤트 2013/02/25 3,046
224543 집안 곳곳 버릴것 모으니 많네요. 13 얼음동동감주.. 2013/02/25 3,845
224542 지금부산한화콘도예요 근처에분식집있나요? 2 감사 2013/02/25 1,117
224541 스탠드....LED 와 5파장..어떤게 더 나은가요? 1 중등아이 2013/02/25 2,025
224540 낼 졸업식.... 마음 2013/02/25 855
224539 봄옷(아우터)사려는데..검은색상은 별루일까요? 고민 2013/02/25 532
224538 알메주로 장 담궈보신분 계신가요? 4 시험 2013/02/25 2,272
224537 삐용이(고양이) 음악 좋아하나 봐요.ㅎㅎ 7 삐용엄마 2013/02/25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