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생 엄마

야시맘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2-11-01 17:50:40
11월8일 울아들 수능 보는날입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왜이리 초조해지고 떨리는지요
그날 도시락 메뉴는 어떤게 좋을까요?
수능을 치룬 훌륭하신 어머니들과 82쿡 고수님들께 한수배워 볼까합니다.
영양up! 성적up! 기 팍팍!
많은 의견 보내주시고 울아들 뿐만아니라 수능보는 모든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메세지도 함께 보내주세용^^^
IP : 180.71.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수험생엄마
    '12.11.1 5:55 PM (121.166.xxx.39)

    평소에 선물로 들어오지 않으면 저얼때 안 사주는 스팸.
    일단 지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아침,도시락 해주기로 했는데..

    저희는 100프로 현미기 때문에 흰밥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아들놈이..
    그래서 일단 뜨끈뜨끈한 흰밥에 스팸 구워서..간단하게 아침

    도시락은 초딩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아들놈 베스트 위시 아이템
    계란햄볶음 도시락, 기름 거의 안 넣고 약간의 설탕과 간장으로 간을 하는 건데
    이거면 행복하겠다고 하여

    그날만은 몸에 좋지 않아 자주 대령하지 못한 이 아이템으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보온도시락은 따로 안 샀어요.
    요즘 난방 잘 되어 있다고 실내도 따뜻하다고 그냥 락앤락에 싸주려구요.

    오늘 수시 1개 떨어졌는데...뭐 워낙 기대로 안 했지만
    맘이 심란해요. 내일 또 떨어지면....그래도 끝까지 가봐야 하지만 벌써부터 심장이 옥죄어 와요.

  • 2. 나리마미♥
    '12.11.1 6:15 PM (222.104.xxx.236)

    닭날개 데리야끼 조림이 그렇게 좋대요.
    닭의 영양이 머릿속에 든 걸 술술 꺼내 주는 역할 한다고 우영희샘이 말씀 하셨어요.
    메추리알 장조림,슴슴한 나물,두툼한 야채 계란말이,요즘 제맛인 귤이나토마토 볶음.
    전문가들은 미리 싸서 먹여 보라고 하지요.
    속 편하고 뒷탈 없는 것으로요.
    시험날에는 싫어하는 사람 많지만 시험 기간엔 들깨 미역국이 그렇게 좋대요.
    저는 2013 수능 치르는 엄마입니다.
    오늘 대입 전략 안내 갔다 왔는데 후덜덜 합니다.
    수능 치고 나서 엄마의 후기도 좀 올려 주세요.

  • 3. 고3 지난맘
    '12.11.1 6:36 PM (112.152.xxx.107)

    절대 기름진 거 싸주지 마시고
    굴요리 빼주세요
    시험치기 사나흘전부턴 너무 특식 해 먹이지 마시고
    들깨 미역국 몸에는 좋으나 설사 할 수 있어요
    제발 안먹던거 먹이지 마시고 평상시대로 해 주세요

  • 4. 경험자
    '12.11.1 8:15 PM (180.66.xxx.70)

    저희애는 수능 두 번 보았는데 좋아하는
    두부조림 장조림 볶음김치 아욱된장국
    싸줬어요 긴장해서 별로 못먹었더라구요 간식으로 초코릿 마들렌 귤 야쿠르트하고 따뜻한 보리차 싸줬는데 커피 좋아하면 그것도 좋을거같아요

  • 5. 전복죽
    '12.11.1 9:21 PM (175.197.xxx.7)

    큰애는 기숙사에서 급식하시는 분들이 준비해주신. 도시락으로. 들고갔구요.
    작은애는 전복죽이 먹기 편할거. 같다고해서
    활전복 사다가 찹쌀섞어서 전복죽. 싸줫어요.
    아이가 원하는것으로. 하는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68 유아인의 트윗을 본 광주 여고생의 생각 (펌) 16 미야옹 2012/12/22 5,311
197567 고씨아줌마. 왜저럴까요? 6 흐미 2012/12/22 3,225
197566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7 .. 2012/12/22 571
197565 이정희 27억때문에 사무실에서 큰소리냈네요 19 쪽팔려.. 2012/12/22 4,794
197564 이 와중에 죄송)지름신 왔어요. 어째어째 5 가방 2012/12/22 1,264
197563 힘들고 지친 님들을 위한 영화 한편 1 ** 2012/12/22 895
197562 유아인? 15 관전평 2012/12/22 2,710
197561 익숙함의 신비 - 1년 남짓 아는 사람과 수십년 아는 사람의 차.. 1 조금은 담담.. 2012/12/22 910
197560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다음 선거에도 충남에서 찍어드릴나요? 3 2012/12/22 953
197559 제가 엄청 잘생겼는데 단점이 순진한 성격이었죠. 5 seduce.. 2012/12/22 1,638
197558 박근혜지지하는데 혹은 좋은데 일베충이 미워서 문재인 찍으신분~~.. 19 궁금 2012/12/22 1,433
197557 김훈작가는 문체를 떠나서.. 30 글쓰기 2012/12/22 4,062
197556 아직까지도 멘붕중. 6 2012/12/22 615
197555 서른한살...버스안에서 애마냥 끅끅대고 울었네요 19 ㅇㄴㄴ 2012/12/22 3,622
197554 박 지지율 전국 1위가 대구인가요? 2 ? 2012/12/22 1,234
197553 강원과 충청에서는 문재인님을 잘몰랐던거같아요. 4 w01 2012/12/22 1,086
197552 이와중에 고쑈의 고현정 7 고쑈 2012/12/22 3,243
197551 두 노인의 대화 2 +* 2012/12/22 1,271
197550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9 dd 2012/12/22 1,915
197549 인테리어 잘 아시는 분들 8 고민 2012/12/21 1,167
197548 그럼 국문과에서 인정 하는 잘쓴 글..읽으려면 무슨 책 읽어야.. 26 궁금 2012/12/21 2,711
197547 대구시 홈페이지 민영화 축하 메세지 난리가 났습니다. 28 솔선수범 대.. 2012/12/21 4,027
197546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2 시민만세 2012/12/21 878
197545 저는 정말 여기 82 없었으면 지금 어쩌고 있을지.. 5 ... 2012/12/21 868
197544 남자분들밖에 없는 회사에서 일 할 때 조심해야할 점 같은거..... 3 ... 2012/12/21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