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착한남자>키스씬을 보니 <신의>엔딩이 떠올라 분통

신의멘붕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11-01 16:39:06

화요일 신의를 보면서 끝까지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까칠한 수염달린 이민호가 보이며....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는 자막....아니..이럴수가....헉

 

아..가뜩이나 회사에서 엄청 열받아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아니 드라마마져....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믿믿하게 손만 잡고 자는 드라마가

있을 수 있는지 분통이 터져서  고딩 남매를 붙잡고 짜증을 부리니

울 아들이 엄마가 예전에도 엔딩때 멘붕왔던 거 있잖아 그게 뭐더라...................?................

하고 생각했더니

바로 <태왕사신기> 아..그때 마지막회도 발편집으로 드라마 말아먹은 바로 김종학PD작품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 PD의 작품을 보지 않으리라.

 

수요일 또 송중기와 문채원을 보기 위해 침대에 기대앉아 리모콘 들고

다시 집중....아 그런데 엔딩 키스씬

아니 우리 초딩얼굴의 송중기가 상남자였단 말인가요?

어찌 이런 딥키스씬을..저 가슴이 떨려서 혼났어요.(나이가 40대 후반인데 주책이죠)

 

제가 다시금 열받는 이유는 아니 우리 이민호가 키스씬의 달인인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희선이 유부녀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김종학피디가 감성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 어찌 그런 허접한 드라마를 만들었는지.

그 이쁜 김희선과 이민호를 데리고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드라마 끝나고 다시 이렇게 분통이 터져보긴 처음인듯요.

걍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싱겁죠?^^ 죄송합니다.-_-a

 

IP : 121.166.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4:49 PM (1.217.xxx.251)

    전 태왕사신기 엔딩 소문이 워낙 자자해서
    둘이 만난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최소한 똥을 던져주지는 않았잖아요;;;;;

  • 2. ...
    '12.11.1 4:55 PM (211.207.xxx.111)

    윗님 하하하하...그쵸.. 만족해야죠 뭐... 이민호 정말 캐스팅아까운 배우였어요

  • 3. ㅎㅎ
    '12.11.1 5:32 PM (114.207.xxx.125)

    그쵸.. 어제 착한남자 엔딩씬.. 죽음이었죠.. 남편이 요새 자주 늦어서 혼자 볼줄 알았더니 어제는 일찍
    와서 저 보는 착한남자를 물끄러미 보더이다.. 내용도 잘 모르면서.. 저도 송중기 드라마중에서 가슴떨린거
    첨이에요.. 남편이 없었으면 좀더 느꼈을텐데.. 난중에 재방으로 봐야겠어요.. 저도 40대랍니다...

  • 4. 그래도
    '12.11.1 5:39 PM (175.118.xxx.248)

    내용 허망하기로는 파리의 연인을 쫓을 드라마가 없으니...

  • 5. ㅠㅠ
    '12.11.2 12:29 AM (119.149.xxx.188)

    성균관스캔들은 어쩌구요..
    넘 황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57 마음이 지옥입니다 38 나쁜엄마 2012/11/07 16,383
174356 카드밖에 안가지고 다니는 직장동료 8 .... 2012/11/07 3,065
174355 카톡 고민 .. 2012/11/07 725
174354 오바마 당선이 미치는 한국의 영향은? 3 추억만이 2012/11/07 756
174353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피에타 4관왕,, 4 베리떼 2012/11/07 903
174352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의 저공비행 시즌2 들어보세요^^ 6 anycoo.. 2012/11/07 1,323
174351 과정이 어찌됐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남편 3 속터져요 2012/11/07 831
174350 난방 안하고 의자에 온열시트 깔아도 될까요? ... 2012/11/07 851
174349 외적인 컴플렉스를 극복하셨거나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시는 분 계신.. 5 힐링 2012/11/07 1,512
174348 유효기간 지난 상품권 사용할수 없나요. 깜박해서 사용못했어요... 1 상품권 2012/11/07 1,782
174347 길냥이와 식구 되신 분 5 지킴이 2012/11/07 930
174346 '여신도를 성 노예로' 두 얼굴의 목사…징역 13년 4 ㅇㅇㅇㅇㅇㅇ.. 2012/11/07 1,566
174345 얇고 탄력없는 피부...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3 ..... 2012/11/07 4,718
174344 12월21일 이사해도상관없나요? 동짓날 2012/11/07 1,035
174343 이번주 토요일에 축구대회 있는데 도시락을 어떤걸 가져.. 축구 2012/11/07 540
174342 세탁기 물빨래 되는 겨울이불 뭐가 있을까요? 10 2012/11/07 2,228
174341 오바마와 롬니 토론방송봤는데 정책토론을 하던데 1 ... 2012/11/07 662
174340 한방화장품 명칭 좀 알려주세요^^ 3 .. 2012/11/07 612
174339 이런 남자라면 끌리지 않으세요? 4 추억만이 2012/11/07 1,398
174338 영양제 세노비스 vs GNC 영양불균형 2012/11/07 5,776
174337 맏며느리님의 돼지갈비 양념 레시피와 돼지고기의 두께와의 관계. 3 도움절실 2012/11/07 2,515
174336 저만 추운가요? 8 보나마나 2012/11/07 1,995
174335 전 애랑 안맞는 사람인가봐요 12 미추어 2012/11/07 3,242
174334 헬렌 니어링의 채식주의에 갑자기 의문이 들어요 6 깊고푸른밤 2012/11/07 3,364
174333 부츠 사고 싶은데요 3 asdg 2012/11/07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