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착한남자>키스씬을 보니 <신의>엔딩이 떠올라 분통

신의멘붕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12-11-01 16:39:06

화요일 신의를 보면서 끝까지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까칠한 수염달린 이민호가 보이며....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는 자막....아니..이럴수가....헉

 

아..가뜩이나 회사에서 엄청 열받아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아니 드라마마져....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믿믿하게 손만 잡고 자는 드라마가

있을 수 있는지 분통이 터져서  고딩 남매를 붙잡고 짜증을 부리니

울 아들이 엄마가 예전에도 엔딩때 멘붕왔던 거 있잖아 그게 뭐더라...................?................

하고 생각했더니

바로 <태왕사신기> 아..그때 마지막회도 발편집으로 드라마 말아먹은 바로 김종학PD작품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 PD의 작품을 보지 않으리라.

 

수요일 또 송중기와 문채원을 보기 위해 침대에 기대앉아 리모콘 들고

다시 집중....아 그런데 엔딩 키스씬

아니 우리 초딩얼굴의 송중기가 상남자였단 말인가요?

어찌 이런 딥키스씬을..저 가슴이 떨려서 혼났어요.(나이가 40대 후반인데 주책이죠)

 

제가 다시금 열받는 이유는 아니 우리 이민호가 키스씬의 달인인거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희선이 유부녀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김종학피디가 감성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 어찌 그런 허접한 드라마를 만들었는지.

그 이쁜 김희선과 이민호를 데리고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드라마 끝나고 다시 이렇게 분통이 터져보긴 처음인듯요.

걍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싱겁죠?^^ 죄송합니다.-_-a

 

IP : 121.166.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4:49 PM (1.217.xxx.251)

    전 태왕사신기 엔딩 소문이 워낙 자자해서
    둘이 만난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최소한 똥을 던져주지는 않았잖아요;;;;;

  • 2. ...
    '12.11.1 4:55 PM (211.207.xxx.111)

    윗님 하하하하...그쵸.. 만족해야죠 뭐... 이민호 정말 캐스팅아까운 배우였어요

  • 3. ㅎㅎ
    '12.11.1 5:32 PM (114.207.xxx.125)

    그쵸.. 어제 착한남자 엔딩씬.. 죽음이었죠.. 남편이 요새 자주 늦어서 혼자 볼줄 알았더니 어제는 일찍
    와서 저 보는 착한남자를 물끄러미 보더이다.. 내용도 잘 모르면서.. 저도 송중기 드라마중에서 가슴떨린거
    첨이에요.. 남편이 없었으면 좀더 느꼈을텐데.. 난중에 재방으로 봐야겠어요.. 저도 40대랍니다...

  • 4. 그래도
    '12.11.1 5:39 PM (175.118.xxx.248)

    내용 허망하기로는 파리의 연인을 쫓을 드라마가 없으니...

  • 5. ㅠㅠ
    '12.11.2 12:29 AM (119.149.xxx.188)

    성균관스캔들은 어쩌구요..
    넘 황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103 보통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는 공무원을 높게 ... 2013/01/06 1,004
203102 드럼세탁기는 검은 때 잘 안 생기나요? 7 세탁기고민 2013/01/06 1,812
203101 도토리가루 구입처.. 7 묵먹고파 2013/01/06 3,542
203100 엄마랑 서영이 얘기하다가 18 .. 2013/01/06 5,448
203099 오늘머드실꺼에요? 24 모모 2013/01/06 3,055
203098 삶는 기능 있는 통돌이 세탁기는 없나요? 3 ... 2013/01/06 9,433
203097 15개월아기 데리고 갈만한 근교(1박) 추천좀 해주세요 꼬맹이맘 2013/01/06 1,207
203096 가난한사람을 위한 겨울철 먹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3 ㅠㅠ 2013/01/06 6,470
203095 생전처음로 꽃게탕 끓이려 합니다! 비법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9 꽃게탕 2013/01/06 2,165
203094 이불속통에 커버 씌우기 너무 귀찮아요 6 이불 2013/01/06 2,652
203093 삼각형안에 산모양 M자 들어간 등산복 브랜드 3 로고 2013/01/06 5,553
203092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펜션이나 호텔.숙소. 3 급해요. 2013/01/06 2,781
203091 목이 두꺼워요 2 목살 2013/01/06 3,870
203090 해운대 마린시티 2 마린시티궁금.. 2013/01/06 2,581
203089 82쿡닷컴에서 문재인 헌정광고를 한겨레 시사인 전남일보에 올린답.. 1 기린 2013/01/06 2,195
203088 세탁기 폭파해 버리고 싶어요ㅜㅜ 26 아기엄마 2013/01/06 8,231
203087 보험잘아시는 분들께...특약보장과 실손보험 문의. 6 궁금 2013/01/06 1,592
203086 힙업운동중 어떤게 가장 효과 있던가요? 4 힙업 2013/01/06 3,517
203085 김이 자주색(?)으로 변했어요ㅜㅜ 10 ㅇㅎ 2013/01/06 4,504
203084 과외비 환불 4 답답 2013/01/06 2,242
203083 압력밥솥 샀어요. 밥맛나게 3 이제 초보 2013/01/06 1,593
203082 치과 진료 잘아시는 분~ 크라운 씌웠는데 음식물이 자꾸 껴요 ㅜ.. 3 jui 2013/01/06 5,211
203081 핸드크림 8 선물 2013/01/06 2,722
203080 2호선 라인 주거지역 추천해주세요 1 ........ 2013/01/06 1,193
203079 딸이 취직을 했어요^^ 13 축하~ 2013/01/06 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