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2년 살다가 한국에 돌아가려는 참인데 선물이 고민이네요.
한국 떠날 때 정말 잘해 준 친구 3명이 있어서 얘네들한텐 꼭 좋은 선물을 사가고 싶어요.
그다지 화려하게 멋을 내진 않지만 다 은근히 개성있고 멋있는 스타일들이고요.
명품 같은 거 찾아 다니고 그런 형은 아니고 그냥 단정하고 소박하고
나이는 40대서부터 50대인데 제 주위는 다 그런지 다 동안이고 화장도 진하지 않게 거의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하고 다니는 형이예요.
별로 여유있는 처지가 아니라 한사람에 한국돈 10만원 정도선에서 하려는데
여러분 친구가 영국서 온다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으실 거 같아요?
한국서도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거면 별 가치가 없을 것 같아서 영국에서 살 때 잇점이 있는
제품이 뭔지 생각중이네요.
화장품, 스카프, 건강식품, 남편들용으로 술 종류중에 하나면 어떨까 생각중인데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캐스 키드슨백 어떨까요?
웨지우드나 로얄알버트2단접시3단접시 그런거갖고싶어요
영국에서 살다 왔지만....그닥......
화장품은 우리나라가 최고이고,
티제품은 넘 흔하고...
로얄달튼이나 앤슬리같은데서
나름 신상 2인조 찻잔세트 같은 거,
무지 좋아들 해요. 가격이 좀 나가지만....
스톡앤트렌트 한번 갔다오면 해결되더라고요...
그리고 의외로 히트친 선물이
세인즈버리 왕골로 짠 장바구니요....
막스앤스펜서나 웨이트로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고
테스코이미지는 좀 그래서...
세인즈버리 제품 사왔는데,
아주 오래 쓰고 스타일리쉬해서 좋았어요..
가격이 너무(?) 싸다는 게 문제네요...ㅋ...
포트넘앤메이슨 좋았어요 저는
로라 애슐리에서 의류 소품이나 홈 인테리어 소품 그 가격에 맞춰 골라보세요.
아님 백화점 액자 코너에 가면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카메오 소액자들 예쁜 것 많아요. 그런 것도 괜찮을 듯.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Cath kidston, Wedgewood, Royal doulton, Ansley 검색해보고 저장했습니다. 도자기선물들이 참 이쁘긴 한데 깨지기 쉬워서 그렇찮아도 줄여야 되는 짐에 어떻게 가져갈까부터 신경이 쓰이네요. 여러분 의견 참조해서 심사숙고하겠습니다.
캐스키드슨 한국에 있어요 인사동가니까 매장 있더라구요
수하물 부치시고 히드로 공항 면세점서 로얄알버트 나 등등 찻잔 2인조 사가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차마시며 두고두고 선물한 이 생각나고 ..^^
제가 히드로공항서 사온 찻잔 볼때마다 런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면세점에서 사면 기내짐 제한에 안들어 가도 되니까 그 방법도 좋겠네요. 차이나는 깨어지기 쉬워서 어쩔까 망설였는데 그러면 그 문제도 해결되고...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세인즈버리 장바구니가 궁금하네요.
설명만 읽어도 막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