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둔 엄마예요
과민성대장염이 좀 심해서 시험기간이나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파서 조퇴하거나 병원가다가 하는일이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부지기수였어요.. 선생님들도 앞으로 고등학교도 들어가고 입시부담도 있고할텐데
같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중학교때부터 전교권이였어요. 전 성적을 강요한적 없는데 나중에 대화하다보니 제게 부담을 느꼇다는
말을 들은후부턴 이러다 아이 건강 잃겠다싶어 공부가 다가 아니다.. 엄마는 네가 건강한게 더 좋다라는식으로
공부나 성적에 대해 압박감을 없애주려 많이 노력을 해서 중3부터는 아이가 좀 많이 좋아진 편이예요..
그렇지만 요즘도 스트레스받거나 시험기간이 되면 배아픈건 여전하구요..
다른건 아니구요.. 애가 쫄리는 옷을 입거나. 교복치마에 스타킹을 신으면 배가 심하게 더아프다고 중학교때부터
그래왔는데 요즘은 배아픈것보다 추운게 낫다며 요즘같은 날씨에 스타킹을 아예 안신고 가네요.. 배를 압박하면
배가 많이 아프대요..ㅜㅜ 제생각엔 그 얇은 스타킹이 뭘그리 압박할까싶은데 애가 오래전부터 아파하니
신겨보낼수도 없고. 안신자니 앞으로 더 추워질것 같고..참 걱정이네요..
무슨좋은 대안없을까요?... 82님들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