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미나랑 동창이었는데, 특강쇼 보니, 새삼 다시 보이네요...

나는이러고있다 조회수 : 6,220
작성일 : 2012-11-01 14:53:30

세화여고 1학년때던가, 2학년때던가, 같은 반이었는데,

나이도 우리보다 한살 많고,(우리들은 73년생...)

분위기도 완전 공부 잘하는 아이라,

(저는 그저그런 여대 간 성적;;;;)

전혀 친하게 지낸 적 없는데요,

왜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지,

나와는 어떻게 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

스타특강쇼에서 다 알려주네요.....새삼 알았네요...

아버지의 편지,

와.......저런 부모가 있구나......싶고,

그래서 딸을 저렇게 능동적인 삶을 사는 여성으로 키웠구나....싶네요..

재미를 위한 약간의 양념이 있다 하더라도,

참 어찌 저리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tvN에서 하는 스타특강쇼는 김영철 말고는 재미있게 본 게 없는데,

요건 아이에게 따로 보여주고 싶어요.

아이는 아들인데, 남녀를 떠나 도움이 될 만한 강의였어요...

마지막 멘트가 좋습니다...잘 기억이 안나지만....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

딸을 키우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담입니다만,

역시.......공부를 잘한 동창은 저렇게 인생 능동적으로 잘 개척해나가며 살고 있고,

저는 이러고 있네요...^^

 

IP : 121.130.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페인
    '12.11.1 3:02 PM (1.233.xxx.81)

    너는 자유다! 이책 읽고 손미나씨가 관심가더라구요.
    야무지면서 참하고 똑똑한 스타일이것 같은데 얼마전 이혼한듯~
    그후로 더 열심히 글쓰고 활동하나보네요.
    이혼한것 빼곤 울딸도 그렇게 자라주었으면 해요~,~

  • 2. 에너제틱
    '12.11.1 3:08 PM (220.126.xxx.152)

    스페인 책 보고 얼마나 부지런하고 에너지가 넘치는지 알게되었어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완전 스테레오타입이나 속물이 아니라 조금은 개성 강한 히피느낌 나는 점도 좋았어요.

  • 3. ..
    '12.11.1 3:15 PM (203.100.xxx.141)

    나이가 왜 한 살 많았나요?

    무슨 이유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 4. 원글이
    '12.11.1 3:22 PM (121.130.xxx.102)

    아빠가 청주소재 어느 대학의 역사학교수였는데,
    손미나가 중3 끝나고 미국에 교환교수?안식년? 뭐 이런 걸로 가셔서
    온가족이 같이 가서 딱 1년 살다
    한국에 와서 고1로 들어온거래요.
    그래서 1년 늦어지게 된거죠...

  • 5. ...
    '12.11.1 4:10 PM (123.142.xxx.251)

    저도 스페인은 자유다 읽고 손미나 정말 멋져보이더라구요

  • 6. ..
    '12.11.1 5:01 PM (211.207.xxx.111)

    스페인 그책 하두 유명해서 뒤늦게 봤는데.. 그 책 폄하할 생각은 없고 멋지게 사는건 맞는데 글솜씨는 없던데요. 왜 소설 쓰는지 모르겠음... 김영하니 김훈이니 유명작가들과의 인맥 동원해서 본인 소설에 추천사도 넣고 하던데 걍 멋진 삶 단편 보여주는 에세이스트에서 그치는게 본인한테 좋을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978 광주광역시 이명잘보는 이비인후과 좀 알려주세요 3 겨울 2013/02/24 2,811
223977 삼계탕이나 백숙은 몇시간 끓이는게 국물이 뽀얗고 맛있나요? 9 요리초보 2013/02/24 33,825
223976 근데 늘 궁금했는데 통신사에 가입비는 왜 내는 거예요? 5 알려주 2013/02/24 1,328
223975 아파트 1층과 꼭대기층, 어디가 나을까요? 20 *** 2013/02/24 11,169
223974 올리브영에서 괜찮은 립글로즈 추천 부탁 ᆞᆞ 2013/02/24 1,508
223973 50대 중반 여성의 몸이요. 29 엄마걱정 2013/02/24 8,360
223972 흙침대 괜히 산거 같아요 6 ㅜ ㅜ 2013/02/24 5,330
223971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ost는 뭔가요? 31 오엣티 2013/02/24 2,945
223970 외국에서의 외로움...ㅜㅜ 11 babahi.. 2013/02/24 4,636
223969 대학생 아이들이 군대 가려고 영장 신청을 해도... 5 아나톨리아 2013/02/24 2,223
223968 토익셤. 아무연필이나 되나요 2 2013/02/24 1,134
223967 오류역근처 아파트 3 이사 2013/02/24 888
223966 검찰, 박근혜 비방 조웅 목사 사흘만에 구속 이계덕기자 2013/02/24 912
223965 이명박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30 빅파이!! 2013/02/24 3,665
223964 김성민 아내되실분 2 ㄴㄴ 2013/02/24 4,099
223963 님들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3 ㅇㅇ 2013/02/24 3,702
223962 질스튜어트 옷은 우리나라 생산인가요? 4 궁금이 2013/02/24 3,708
223961 이상구 박사-골다공증 이야기 5 노화방지 2013/02/24 3,344
223960 층간소음 네 가지..... 참맛 2013/02/24 1,114
223959 이해해 주세요, 이거 정말 평소에 궁금했던 거에요. 자게에 글 .. 11 나모 2013/02/24 3,273
223958 왜 남자가 결혼비용 많이 댄다고만 분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0 으흠 2013/02/24 18,087
223957 없는집은 아이하나 유치원 보내기도 힘드네요 12 돈이뭔지 2013/02/24 4,100
223956 국정원 내부 고발자 2 참맛 2013/02/24 868
223955 청와대 비서관명단 발표 안한다 10 부족혜 2013/02/24 1,630
223954 (가곡)4월의 노래 까나리 2013/02/24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