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4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 박근혜 대선 후보 사진 삭제 관련, 네.. 2 ㅇㅇㅇㅇ 2012/11/05 2,712
174153 [원전]올해 원전 1기당 2.5일꼴로 가동 중단 1 참맛 2012/11/05 1,081
174152 미국 버지니아 갈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야하나요? 2 ... 2012/11/05 2,440
174151 참 기가막히는 사람들 1 어처구니 2012/11/05 1,637
174150 오늘자 시선집중, 손석희와 금태섭 대화 정리 10 ..... 2012/11/05 2,076
174149 중2 한국사는 어찌 예습할까요 3 역사 2012/11/05 1,951
174148 박근혜가 거부했다고 TV 토론 무산시키는건.. 10 녹차라떼마키.. 2012/11/05 2,086
174147 특검 “김윤옥 여사 조사하기로 결정“…靑과 조율중(1보) 外 5 세우실 2012/11/05 1,673
174146 급)글씨체 프린트해서 오려내려고 하는데요 5 고수님부탁 2012/11/05 3,074
174145 "고교생 훈계하다 죽은 아빠, 지켜본 5살 아들은…&q.. 7 샬랄라 2012/11/05 2,958
174144 소고기 미역국ᆞ기름쩐내가 나요ᆞ 5 2012/11/05 1,623
174143 김장김치 담글 때 쪽파, 갓 안넣고 하면 어떨까요? 4 김치 2012/11/05 2,695
174142 인터넷강좌 듣고 싶은데, 아이패드 미니 어떨까요? 1 궁금 2012/11/05 1,395
174141 싸이 드뎌 미쿡!! 콘서트 하네요. ^^ 1 규민마암 2012/11/05 1,715
174140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TV 괜찮나요? .. 2012/11/05 1,709
174139 4살 남아 주의 산만...걱정이예요. 7 궁금해 2012/11/05 3,067
174138 너무 갖고 싶은 가습기 14 꼭산다 2012/11/05 5,110
174137 우리 별이 이야기 13 ... 2012/11/05 2,580
174136 생강차를 만드려는데요 4 적기 2012/11/05 2,202
174135 애완견 사료 추천해주세요~ 3 아이둘 2012/11/05 1,997
174134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5일(월) 일정 세우실 2012/11/05 1,088
174133 무릎아래까지 오는 길고 따뜻한 패딩 어디 있을까요? 13 어설피 2012/11/05 3,967
174132 페이스리프팅 수술 3 부비부비 2012/11/05 2,230
174131 수능시계란게 꼭 필요한가요? 9 조바심 2012/11/05 2,592
174130 시어머니가 집을 사서 리모델링을 하신다는데 13 .. 2012/11/05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