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335 이명박 퇴임 후 서울시의회에 고발되겠네요~ 11 점셋 2013/01/06 3,350
204334 설화수 제품 중 하나만 산다면? 추천부탁드려요 8 꿀피부 2013/01/06 3,520
204333 38세 노처녀,세상이 두려워요.. 20 두려움 2013/01/06 13,127
204332 좀 허접한 질문이지만.. 가방 선호도- 마크제이콥스 vs 구찌 .. 5 이와중에 2013/01/06 2,869
204331 태비길냥이 그리고 옆집 고양이 죠오지 2 gevali.. 2013/01/06 1,624
204330 손으로 빨래했어요. 11 오랫만 2013/01/06 2,920
204329 티몬에서 파는 갤럭시탭2 질문요 지금 2013/01/06 1,279
204328 이사하기 전 짐 버리기, 뭐가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10 아자! 2013/01/06 9,770
204327 굴은 상하면 비린내가 더 많이 나나요? 5 쓰리앰 2013/01/06 7,948
204326 다함께 차차차 카톡게임이요 2 스마트폰 게.. 2013/01/06 1,688
204325 요즘 빨래어떻게 하세요 5 빨래 2013/01/06 2,208
204324 갑작스런 로스쿨유학.. 16 이건무슨상황.. 2013/01/06 5,438
204323 30초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아이허브) 5 점점 2013/01/06 2,232
204322 촛불시위,천안함,부정선거의혹 그리고 사망 32 무서워 2013/01/06 3,841
204321 언니들~ 간식 선물할껀데 뭐가 좋을까요? 16 idea 2013/01/06 3,432
204320 인천공항 안에 성당 가보신분 성당 2013/01/06 1,998
204319 정말 말도 안되는 글엔 댓글 달지맙시다 17 건의~~ 2013/01/06 2,057
204318 예비중학수학선행 수박씨닷컴에 관해서 2 궁금증 2013/01/06 5,001
204317 교복은 언제 맞추나요? 14 예비중엄마 2013/01/06 3,209
204316 최 조씨 생각나는 거 5 2013/01/06 7,420
204315 야채스프 신장에 괜찮을까요 2 주희맘 2013/01/06 4,671
204314 방음 잘 안되는 집 인건 알았는데... 7 ... 2013/01/06 3,470
204313 디지털 피아노 치는 소리는 딴집에 안들리나요? 3 디비 2013/01/06 2,374
204312 시래기 삶은 것 두덩이 어떻게 해 먹나요? 7 냉장고에 있.. 2013/01/06 2,529
204311 조성민 자살에 소식에 생각나는 영화 안나 카레리나 18 ... 2013/01/06 1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