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1 너 때문에 나도 갑갑하다 하소연 2012/11/01 940
173190 필독..ㅂㄱㅎ복심 이정현. 6 .. 2012/11/01 1,466
173189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2 어리수리 2012/11/01 3,411
173188 치질이 날 좋아해 챙피하지만 2012/11/01 885
173187 예민한 아이 학기중간에 유치원 옮겨보신분 계세요? 적응기간 2012/11/01 1,020
173186 김장김치 담글 때 재료 질문입니다. 2 알려주세요 2012/11/01 1,109
173185 맛있는 메밀차 4 메밀차 2012/11/01 1,423
173184 급질입니당! 1 궁금 2012/11/01 1,151
173183 세탁소 드라이비용 좀 봐 주셔요 5 샤르망 2012/11/01 3,192
173182 코스코에서 파는 팝칩스pop chips 드셔보신분 계세요? 4 .. 2012/11/01 1,263
173181 여자아이 콩 많이 먹어도 되나요? 2 콩맘.. 2012/11/01 1,962
173180 안경쓰는 것보다 렌즈 끼는게 훨씬 더 이뻐보일까요? 7 싱글 2012/11/01 2,446
173179 오미자 효소 담아놓고 잊고 있었어요 ㅠㅠ 1 싱글이 2012/11/01 1,168
173178 동치미 할때 소금에 굴리는게? 5 2012/11/01 1,522
173177 애 키울 자질이 없네요. 33 휴.. 2012/11/01 6,658
173176 12월 말에 행사 시작과 끝 인사말 (도와주세요) 1 인사말 2012/11/01 1,400
173175 막 쓰기 좋으면서 음질도 좋은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어폰 2012/11/01 1,098
173174 기초영어공부 3 .. 2012/11/01 1,383
173173 차를 보내고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수 있다는걸 첨 알았네요 8 친구 2012/11/01 1,919
173172 롯데백화점 상품권행사하나요? 1 알뜰해볼까 2012/11/01 1,288
173171 부산사시는 분들.. 치과 추천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11/01 2,353
173170 혼자 살면서 해먹는 것들 8 어푸어푸 2012/11/01 2,011
173169 저장합니다의 진화 2 오우~ 2012/11/01 1,332
173168 아들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요. 어찌생각.... 2012/11/01 972
173167 확끈하게나오네요..목을 쳐라 언능. .. 2012/11/01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