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61 의료비비싼 나라는 아이들 아프면 어떡해야나요? 5 pp 2013/02/24 1,568
224060 파리(Paris) 아파트 렌트 해보신분.. 8 여행준비 2013/02/24 3,526
224059 더러운 자기 성격 못고친다는 사람은 진짜 못고쳐서 그러는걸까요?.. 6 ..... 2013/02/24 1,769
224058 아토피 전문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11 ... 2013/02/24 3,929
224057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아요. 8 궁금 2013/02/24 4,783
224056 쇼파 회베이지색 어떤가요? 3 쇼파 2013/02/24 1,476
224055 마을버스 광고가 괜찮을까요?? 4 광고 2013/02/24 992
224054 부산 해운대는 정말..외국보다 더 좋네요.. 60 .. 2013/02/24 18,325
224053 지금 EBS 폴뉴먼의 선택 2 lemont.. 2013/02/24 1,568
224052 낼 싸이는 무슨 노래 부를까요? 8 폭우 2013/02/24 2,213
224051 병실 6인실 입원실 문제 많이 힘드네요. 9 ?? 2013/02/24 4,178
224050 저축하려는데 마땅한 상품이 없어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떨지? 5 궁금 2013/02/24 3,194
224049 감기 조심 하세요...(신종플루) 4 햇볕쬐자. 2013/02/24 1,902
224048 시판 식빵 어디것 드세요? 16 Ad 2013/02/24 4,573
224047 급질문좀 할께요 3 후리지아향기.. 2013/02/24 521
224046 상속 민사재판 ...항소후 결과가 더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 3 상속 문의 2013/02/24 2,550
224045 본의 아니게 무소유 인생 71 ... 2013/02/24 14,929
224044 통신사15만원 연체 ㄴㄴ 2013/02/24 1,101
224043 semg냉장고써보신분~계신가요 6 smeg 2013/02/24 1,455
224042 갤럭시노트 8.0에 전화기능이 붙어서 이렇게 된대요 5 이게모냐 2013/02/24 3,188
224041 밖에서 남편이랑 돌아다닐때,,손 잡고 다니시나요? 24 // 2013/02/24 4,678
224040 씨바이끌로에 가방 좀 봐주세요 3 ??? 2013/02/24 2,003
224039 67세 엄마 영어공부 방법 11 2013/02/24 4,002
224038 한사람이라도 행복했으니 다행이다. 4 .. 2013/02/24 1,348
224037 침대 엄마랑 아기.. 2013/02/24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