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타고나는게 80%이상 같아요.

ㅎㅎㅎㅎ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2-11-01 14:19:25

20%가 가정환경..

한 집에서 낳은 애들도 제각각이고 어쩜그리 백인백색인지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공부잘하는것도  예체능소질처럼 타고나는거 같구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언어쪽도 타고난 애들이 확실히 잘하구요.

아무리 부잣집이라도 돌머리애 어쩌질 못하드라구요.

김성수 부인 찔러죽인 제갈씨도 엄청부잣집아들이람서요.

전에 다니던 회사사장 애들도 아빠는 스카이 나왔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너무너무 공부를 못했거든요.

서초동에 살았는데 온갖과외다시키고 뒷바라지 너무 너무 열심히 해줘도 안되드라구요.

그런집 여럿봤어요..한집은 유학보냈는데..30살넘도록 계속 돈대줘야하고..학교는 계속 좋은대로 옮겨가긴했어요.

반면 어려운집에서 공부잘해서 의대가서 의사된애도 봤네요..근데 그집에서 그애한명만똑똑..부모도 전혀

머리좋고 그런집이 아니에요. 양현석도 그렇고..

가난한집이라도 아주 극소수 똘똘한사람은 잘살드라고요.그렇게 타고난듯해요.

부잣집애가 시집부잣집에 잘가고,사업밑천이나 수완을 타고나서 결국은 잘살가망이 많지만 공부잘하는건

어쩌지 못하는듯해요..

IP : 221.13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 보니
    '12.11.1 2:23 PM (220.126.xxx.152)

    과학적으로는 유전이나 타고나는 기질이 50%라는데요,
    좋은 기질을 주는 부모는 문화적인 소양도 높을테니
    그래서 80%정도로 느껴지나 봅니다.

  • 2. .....
    '12.11.1 2:26 PM (211.208.xxx.97)

    저는 요즘 95% 이상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래야 맘이 편해서...ㅠ.ㅠ

  • 3. ..
    '12.11.1 2:29 PM (175.205.xxx.15)

    저도 애기 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응애하고 태어난 그 날부터 성격이 보이더니 아직 여전히 어리지만 신생아때의 성격이 그대로 가고 있네요. 전 타고나는건 얼마안되고 자라는환경과 노력이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애기키우며 생각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내아이가 공부를 잘못해도 마음을 놓는법,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법도 배워나가야겠지요..

  • 4. 동감
    '12.11.1 2:32 PM (222.237.xxx.246)

    유전과는 좀 다른 문제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재능이 거의 99%라고 믿게됩니다.
    엄청난 환경의 변화나 큰 일이 있지 않는 한이요...

  • 5. 맞아요
    '12.11.1 2:53 PM (218.52.xxx.130)

    한부모 밑에서 똑같이 먹이고 가르쳤는데도 자식들 공부하는거 천자차이인 경우 많이 봐요 하물며 쌍둥이도 제각각.. 유전자의 영향 무시못하죠.. 부모가 성실하고 머리 좋으면 확률적으로 자식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 6.
    '12.11.1 3:17 PM (180.70.xxx.72)

    태교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철스님도 주례에서 임신한 며느리 스트레스받게하는건
    좋은 자손을 못볼꺼라하셨죠 그만큼 임산부의 건강이나 심리상태는 아주중요해요

  • 7. 저도
    '12.11.1 4:57 PM (14.52.xxx.59)

    90% 정도...
    애 둘 키워보니 어쩜 그리 다른지...근데 우리 친정도 그렇거든요
    교욱학 박사인 엄마와 새언니 지론이 이론은 이론,,현실은 현실 ㅠ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71 전기 압력 밥솥...내솥 재질 차이 많이 나나요? 5 드뎌 삽니다.. 2012/11/01 5,056
172870 회원장터에서 파는 김치 확실히 맛있나요? 28 ... 2012/11/01 2,539
172869 건강검진 왜이리 하기 싫을까요 4 게으름 2012/11/01 2,121
172868 교수님한테 선물 드려도 괜찮을까요? 3 ... 2012/11/01 894
172867 요즈음 평생교육원이나문화센터에서 인기과목이 뭔가요? 2 ht 2012/11/01 1,508
172866 혹시 늦은 나이에 대학 들어가신분 어떠셨나요? 5 .. 2012/11/01 6,310
172865 '신의' 폐인 분들과 Jasmine님을 위하여.. 7 지수맘 2012/11/01 2,967
172864 병원에 가야 될까요? 2 헛배 2012/11/01 774
172863 1억 9000만원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 얼마에? 4 월세 2012/11/01 2,306
172862 레드 원피스에 무슨 색 스타킹이 어울리나요? 9 모모 2012/11/01 1,655
172861 이게 어떤 패딩인지... 1 마음이더추워.. 2012/11/01 1,394
172860 서울대 수시 수능 안보면 무엇을 보는건가요? 15 ... 2012/11/01 3,501
172859 이럴 때 제가 화내는게 잘못된건가요? 5 기분 2012/11/01 1,196
172858 너 때문에 나도 갑갑하다 하소연 2012/11/01 859
172857 필독..ㅂㄱㅎ복심 이정현. 6 .. 2012/11/01 1,391
172856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2 어리수리 2012/11/01 3,335
172855 치질이 날 좋아해 챙피하지만 2012/11/01 813
172854 예민한 아이 학기중간에 유치원 옮겨보신분 계세요? 적응기간 2012/11/01 933
172853 김장김치 담글 때 재료 질문입니다. 2 알려주세요 2012/11/01 1,034
172852 맛있는 메밀차 4 메밀차 2012/11/01 1,359
172851 급질입니당! 1 궁금 2012/11/01 1,061
172850 세탁소 드라이비용 좀 봐 주셔요 5 샤르망 2012/11/01 3,097
172849 코스코에서 파는 팝칩스pop chips 드셔보신분 계세요? 4 .. 2012/11/01 1,183
172848 여자아이 콩 많이 먹어도 되나요? 2 콩맘.. 2012/11/01 1,885
172847 안경쓰는 것보다 렌즈 끼는게 훨씬 더 이뻐보일까요? 7 싱글 2012/11/01 2,367